House of the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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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rada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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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of the Dragon S03E07 1080p WEB H264-C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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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u o: 202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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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primeras 200 linias.

"원작: 조지 R. R. 마틴의 소설 '불과 피'"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3-7화

헬라에나

헬라에나

헬라에나

쉬는데 방해해서 미안하구나

제 어머니께 기별은 있었나요?

아니

목적을 달성하기 전까진...

아에몬드가 함께 드래곤을 몰고 전장에 나가자고 했었니?

코를리스 공의 짐작이 맞았네

저도 어릴 땐 하늘을 날고 싶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드림파이어랑 함께 있으면...

그냥...

감당하기 너무 버거워졌어요

우리 아버지도 같은 심정이셨던 것 같아

드래곤의 힘을 포기하고 조용한 삶을 선택하셨지

스스로 달라지는 걸 원치 않으셨던 거죠

드래곤이 사람을 바꿔 놓는다고 생각하니?

많은 드래곤을 거느리게 되신 후로

스스로 달라진 걸 못 느끼세요?

못 느껴

난 달라지고 싶지 않아

난 그저 우리의 다툼에 마침표를 찍고

질서를 되찾고 싶었을 뿐이야

헬라에나

동생아

내 생각에 어쩌면 너는

'꿈꾸는 자'일지도 몰라

남이 못 보는 걸

넌 보잖아

가끔 뭔가가 번뜩하고 보일 때가 있어요

어떤 건 유독 선명하게 보이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본 건 뭐야?

잿빛 암말을 봤어요

그러면 다에몬은? 다에몬도 봤니?

겨울 늑대는 봤어?

텀블턴은?

오르문드 하이타워는 결국 무릎 꿇게 될까?

저도 몰라요

정말 모르는 거야? 말하기 싫은 거야?

자매로서 내 질문을 거부할 수 있을진 몰라도

난 여왕으로서 네게 답을 강요할 수 있어

그러니까 어서 아는 걸 말해

어떠한 실수도 없었다고 말해 줘

신들이 의도하신 대로 내가 승리할 거라고 말해 줘

어머니?

올 수 있으면 언젠가 꼭 오겠다고 했잖아

포로로 잡힌 거 아니셨나요?

네 누나는 포로로 잡혔어

하지만 난 숨어 있다가 겨우 탈출했어

역시 넌 현명하게 이곳에 잘 숨어 있었구나

모두가 절 버린 줄 알았어요

내가 널 어찌 버리겠니?

가장 훌륭하고 충직한 아들인데

도성은 함락됐어, 아에몬드

나한텐 이제 너밖에 없어

참 길고 험난한 여정이었어

어서 침대에 눕고 싶구나

그럼 아에곤은요?

아에곤은 사실상 죽었다고 봐야겠지

나도 할 수 있는 건 다 했어

널 위해서도 최선을 다했지

하지만 결국 널 실망시키고 말았구나

아니에요

- 내가 너무 어렸어 - 그렇지 않아요

어린애나 다를 바 없었지

지금 이 순간

네게 아들을 안겨 줄게

아에몬드

아에몬드

뭘 본 거죠?

빌어먹을

아에몬드

문을 열어라!

놈들이 블랙워터 급류를 건넜어

- 적의 규모는? - 2만 명은 돼

하루나 이틀 행군하면 도착할 거리야

아둔한데 야망만 큰 그 도르네 출신 친구는

진흙탕에서 개죽음당했나 보군

어차피 상관없어

그년을 무릎 꿇릴 패를 내가 이미 쥐고 있거든

그게 대체 뭔데?

- 왕제 저하 - 비켜!

그 아이는 어디 있죠? 라에나는 어디 있습니까?

이제 격식은 차리지 않기로 하신 모양이군요

여기 있습니까?

저하께 전령을 보낸 직후에 드래곤을 타고 떠났어요

저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필요하면 사슬로 묶고 감옥에라도 가둬 두세요

드래곤 기수에게 원치 않는 일을 강요하는 게

그리 쉬운 줄 아세요?

저까지 위험해져요

라에나는 눈물을 글썽이며 애원했어요

여기 숨어 지내겠다고 약속했다고요

드래곤 기수에 관한 소문이 베일에 자자해요

양 떼와 쐐기풀에 파묻혀 사는 야생 소녀에 관한 소문이

떠돌고 있죠

이 얘기는 이제 그만하고 싶습니다

여왕님께 알리는 게 저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에요

안 돼요

라에니라의 분노를 누그러트릴 수는 있어도

피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루만 줘요

제발 부탁합니다

바가르의 소식을 쫓아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나 보더군요

페어마켓 인근에서 목격됐다는 소문이 있으니

제가 짐작하기에는...

우린 아에몬드보다 적어도 이틀은 뒤처져 있어요

끝없이 찾아다니는 것도 이젠 지긋지긋하네요

라에니라가 날 벌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들어요

눈에 안 보이게 멀리 치워 버린 걸지도 모르죠

라에니라는 우리를 그저 이용할 도구로만 생각해요

염치없지만 소인이 한 가지 청을 드려도 될지요

아버지는 저와 알린이 적자로 인정받아서

'벨라리온' 성을 물려받길 원하십니다

하지만 여왕님이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계세요

걸릿 해전 이후로 내 입지가 어떤지 알잖아요

내 말이 여왕님께 통할 것 같진 않네요

그럼 아버님께 청해 보세요

왜 갑자기 성씨나 칭호 따위에 연연하는 거죠?

서운한 마음은 잘 알겠지만

영주니 뭐니 하는 작위보다 드래곤이 훨씬 가치 있지 않나요?

저희 형제가 혼인할 경우를 생각해서 그럽니다

형제 중 누군가가

지체 높은 레이디의 눈에 들게 될 수도 있잖아요

그분이 다 얘기했나 보군요?

아담의 형제님요

바가르일까요?

아니에요

레드 킵을 못 빠져나올 줄 알았는데

아드리안 경이 끝까지 내 곁을 지켜 줬어

비밀 문으로 안내해 주더라

마침 말을 구할 정도의 금화도 있었어

최대한 큰길은 피해 왔는데

도중엔 도저히 지나갈 수 없는 숲도 있었어

숲속엔 이제 야만인이 득실거려

그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못 왔을 거야

라에니라가 성을 점령한 후에도 충절을 지켰지

큰 위험을 무릅쓰고 날 도왔어 정말 훌륭한...

나 때문에 기분 상했니?

아뇨

나한텐 이제 너밖에 없어

아까 말한 그분이야

날 지켜 주고 이끌어 준 아드리안 경이지

전하

그래

내가 경에게 빚을 진 것 같군

양심에 부끄럽지 않게 행동했을 뿐입니다

왕대비마마께서 심한 수모를 당하셨거든요

아에몬드!

죄송해요, 어머니

하지만 여긴 비밀이 많은 곳이라

낯선 자를 믿을 수는 없어요

여기 계셨군요

저녁 식사 시간에 딱 맞춰 오셨네요

학사들에게 듣자 하니

가축의 지방이 뼈 건강에 좋다고 하더군요

그리 미끈거리는 물질이 몸에 정말 이로울지

의구심이 들기는 합니다

포도주를 드셔 보세요 코를리스 공

이곳의 썩은 내를 물리치는 데 제격이더군요

대체 속셈이 뭐냐, 하이타워?

최후의 만찬이라도 대접하겠단 게야?

사형대에 오르기 전에 비둘기파이라도 먹으란 건가?

천만의 말씀입니다

귀공과 함께하는 기쁨을 오래도록 누리고 싶을 뿐입니다

저희의 소소한 계획에 큰 힘이 되어 주실 테지요

인질로 삼기라도 하겠단 건가?

제멋대로 구는 수관을 구출하려고 왕관을 내던질 정도로

그 야만적인 여왕의 마음이 여릴까요?

당치도 않죠

하지만 벨라리온 가문은

영주가 볼모로 잡혔으니

드리프트마크의 병사들도

킹스 랜딩에 가는 걸 주저할 수밖에 없겠죠

벨라리온군의 도움이 없으면

도성은 또 혼란 속에서 자멸할 겁니다

그게 무슨 도움이 될지요?

곧 겨울 늑대가 성문으로 들이닥칠 기세잖아요

사실은 요즘 들어서

채소만 먹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지고 있어요

채식을 하는 거죠

나스인들처럼요

설교 다 끝났으면 난 이만...

대체 그들을 왜 떠받드는 겁니까?

타르가르옌 혈통이

뭐 그리 대단하죠?

귀공은 세계를 돌아다니며 온갖 진기한 것을 다 봤을 텐데

야만적이고 무지한 족속과의 답답한 동맹에

왜 갇혀 계십니까?

물론 귀공의 부인도 그들의 피를 타고나셨죠

너무나도 뻔한 결말을 맞이하셨잖아요

어떻게...

놈들이 동족마저 잡아먹는 꼴을 똑똑히 봤으면서도...

감옥으로 돌아가겠다

좋을 대로 하시죠

코를리스 공 한말씀만 더 듣고 가시죠

영주님이 이상할 정도로 기분이 들떠 계세요

위대한 승리를 눈앞에 둔 사람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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