أول 200 سطر.
주제곡
사이렌 소리 비가 솨 내린다
천둥이 콰르릉 울린다
우신 어머니의 유언
천둥이 연신 콰르릉 울린다
익명의 편지
그는 억울하다고 했다
내 아버지를 죽게 한
사형수
하늘이 콰르릉 울린다
- 영상 속 여자1 아들! - 영상 속 아이1 아빠 사랑해요
영상 속 아이2 아빠!
비명 소리
교도관 빗소리인가?
비명 소리 쿵 부딪는 소리
비명 소리
천둥이 콰르릉 울린다
교도관의 당황한 소리
떨리는 목소리로 아, 이거 어떡하지?
교도관 아이씨
어떻게 하지?
천둥이 콰르릉 울린다
남자1의 힘겨운 신음
교도관의 놀라는 숨소리
탁탁 두드리며 저기요
남자1의 힘겨운 신음 교도관의 놀라는 소리
교도관 자, 잠깐, 잠깐 교도관의 다급한 숨소리
놀라는 소리
떨리는 숨소리
사
사
긴장되는 음악 살려 주세요
덕수의 힘주는 소리
교도관의 힘겨운 숨소리 덕수의 힘주는 소리
교도관이 탁 쓰러진다 덕수의 거친 숨소리
덕수 씨
덕수의 거친 숨소리가 울린다
사이렌 소리
하늘이 콰르릉 울린다
무거운 효과음
"아다마스"
카메라 셔터음 남자2 우리는 강력한 법치 국가를 원한다!
사람들 원한다, 원한다!
TV 속 앵커1 사흘 전 강천 교도소에서 벌어진
학살 사건이 도화선이 돼
강력범에 대한 사형 집행 재개 여론이 뜨겁습니다
사람들이 소란스럽다 7명의 재소자와 교도관 한 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장기 복역 사형수 임덕수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계획적인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우리나라는 1997년 이후로
실질적 사형 폐지국인데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형 집행이 재개가 될까요?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정치권에서도 발 빠르게 반응하고 있잖아요
여자2 이번 대선의 당락을 가를 가장 중요한 키가 될 겁니다
알람이 울린다
힘겨운 소리
잔잔한 음악
힘주는 소리
물이 솨 흐른다
숨을 하 내뱉는다
뚜껑을 달각 닫는다
힘주는 소리
도어 록 작동음
엘리베이터 버튼을 탁 누른다
엘리베이터 도착음 안내 음성 문이 열립니다
문이 스르륵 열린다
문이 탁 닫힌다 자동차 리모컨 작동음
자동차 시동음
기어 조작음
통화 연결음
하우신입니다
해송에서 제안한 오퍼 아직 유효해요?
해 보죠, 뭐
네
통화 종료음
해 보자고
수정 아무래도 권 회장 측근 중에
우리 하 작가 팬이 있나 봐, 응?
콕 집어서 자길 추천한 거 보면 수정이 책상을 탁탁 친다
그래요? 누군지 궁금하네
읽어 보면 알겠지만, 조건이 탄성
웃으며 완전 천상계급
우신 일단 읽어 보고요
수정 아이, 까놓고 말해서
우리 하 작가 레벨에 이런 작업 불명예지
잘나가는 베스트 셀러 작가가
뭘 아쉽다고 이런 대필 작가를 하겠냐고
근데
이게 어디 보통 회고록이야?
해송 권재규 회장이잖아
종이를 부스럭거린다
우신 '집필은 갑이 지정한 곳에서 진행한다'
수정 어, 권 회장 저택
작업 종료 전까지는 외부 외출도 불가네요?
수정 보안 차원에서
한 달만 꾹 참고 광명 찾으셔
아니, 비밀 유지 조항이야 '익스큐즈' 하겠는데
개인 휴대폰까지 금지하는 건 좀
따로 유선 전화 제공한대
물론 도청하겠고
수정 에이, 참
우신 재밌네요 A부터 Z까지 올 대외비에
저자 이름도 안 올려 준다니
수정 자기야 우신의 한숨
차 떼고 포 떼고 봐도 남는 장사야
나 같으면 고민 안 할 거 같은데
동림 커피 시키신 분
우신 너 이제 커피도 타? 글은 언제 써?
내가 시킨 거 아니야 나 그런 사람 아니다
동림 아유, 커피도 타고 글도 쓰고 그런 거죠
제가 작가님 문하생이긴 한데 돈은 우리 대표님께서 주시니까
어머, 야! 이거 계약서야!
수정 아이, 정말, 아이
죄송합니다
수정 아이, 갑자기 커피는 들고 와서는
동림 다시 뽑아 올까요?
수정 으이구
놀라며 어머, 하 작가!
수정의 놀라는 숨소리
끝까지 튕길 줄 알았더니
우신 페이가 세잖아요
동림 에이, 우리 작가님
돈 밝히는 자본주의 타입 아니잖아요
할 말이 뭔데?
- 뭐가요? - 우신 나 말고 대표님한테
나?
익살스러운 음악 우신 굳이 여러 자리를 두고 그것도 내 옆에
착 붙어 앉아 있잖아
평소보다 더 친근한 어조로 친분을 전시하면서
너랑 나랑 꽤 가까운 사이라고 대표님한테 어필하는 거 아니야?
동림이 네가 하는 말에 무게감을 주려고
- 동림 아닌데요 - 우신 '파워 플레이'
우신 마치 2 대 1의 상황인 것처럼
메시지를 던지는 거지
의도했건 하지 않았건
무의식적으로 대표님이 영향을 받을 테니까
수정 그래?
그랬단 말이야?
어색한 웃음
아니에요
그럼 두 분이 말씀 나누시고 전 점심에 선약 있어서
수정이 호응한다 동림 작가님
작가님, 이러고 그냥 가시면 어떡하죠
동림 작가님, 작가님, 작가님!
동림의 한숨
수정 불어, 빨리
뭘요?
뭔데? 동림의 떨리는 숨소리
가…
수정 '가'?
라디오 속 앵커2 새미래당 황병철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4%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사람들이 소란스럽다
황병철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달 사형 집행 재개 공약 발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 오고 있습니다
라디오 속 병철 이 황병철이가 대통령…
남자3 흉악범 사형 정당하다!
사람들 정당하다, 정당하다!
남자3 강력한 법조 수사 원한다!
차창이 스르륵 열린다 사람들이 계속 소리친다
경비원 저 신분증 확인 좀 할게요
서희 네 탁 집는 소리
경비원 네
차창이 스르륵 닫힌다
서희의 한숨
왜 이렇게 떨려 죄지은 것도 없는데, 어?
쫄지 말자, 어, 쫄지 말자
어?
서희 맞지, 저 사람?
어, 잠깐만, 잠깐, 잠깐, 잠깐 안전띠를 달칵 푼다
기어 조작음
- 경비원 저기요, 저기요 - 서희 맞지, 맞지, 저…
경비원 차를 이렇게 세우시면 어떡해요
차 빼세요, 빨리 여기 주차하시면 안 돼요
- 서희 네 - 경비원 차 빼세요
서희 네, 네, 네, 네
노크 소리
대철 예
어, 검사님이…
아니시구나
아, 혹시 그…
- 아, 예 - 대철 우와, 이야
대철 아, 저, 맞으시죠?
- 우신 네 - 우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저 공 계장입니다
대철의 웃음
대철 이야
아, 저, 안 계신데 대철의 웃음
검찰 차장 헌정사 유례없는 전대미문의 사건이야
검찰에 온 이목이 집중됐다고
응당 기대에 부응해야지
국가의 녹을 먹는 법과 정의의 수호자로서
양 부장 예
검찰 차장 특수부 명예가 자네 손에 달렸어
송 검
자신 있나? 수현이 웃음을 터뜨린다
너, 이씨
양 부장
양 부장 예, 차장님
수현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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