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vních 200 řádků.
오늘 부스에 앤디 페티트를 모셨습니다
두 사람은 많은 추억을 함께 나눴죠
다른 '코어 4' 선수들도 마찬가지고요
영원히 이어질 유대겠죠
제가 정말 그리울 장면은
마운드에 올랐을 때 데릭이 제 뒤를 지켜주던 겁니다
뒤를 돌아보면 아는 거죠
데릭이 든든히 버티고 있다는 걸요
전 타고나길 의리를 매우 잘 지키는 사람이에요
뭐든 할 정도로요
제가 의리를 지키는 사람은 몇 되지 않아요
가족 같은 친구들이 있죠
제가 가족처럼 대하는 친구들은
극소수예요
가족의 일원이나 마찬가지고요
볼카운트 1-2 반대편으로 갑니다
지터가 달립니다, 던지네요!
실책이 되겠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보다 더 긴장하는 것 같네요
전 지나치게 콧대 높거나 거만한 사람과는
잘 지낸 적 없어요
전 제 능력을 자신하되 거만하진 않거든요
또 한 번 기회가 오네요 달립니다
이번에는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누군가를 신뢰하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려요
그리고 상대가 제가 동의할 수 없는 일을 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절 무시한다면
저는 뒤도 안 돌아보고 인연을 끊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이런 성격이 자랑스럽단 게 아니라
타고나길 그렇다는 말일 뿐이에요
"알렉스 로드리게스 인터뷰 '에스콰이어', 2000년 12월"
선수들 사이에서 성격에 관한 평판은 어떤가요?
- 데릭 말인가요? - 네
내성적인 편이죠, 조용하고요
주변에 좋은 선수가 많은 덕에 자기가 이끌 일이 없었어요
부담 없이 즐기면서 2번 타자로 뛰면 되죠
2번 타자로 뛰는 건 차원이 다르거든요
3, 4번 타자로 뛰는 것과는요
뉴욕과 경기할 땐 버니나 오닐 같은 선수를 신경 쓰죠
데릭을 조심하진 않아요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요
결정을 내렸습니다 로저 클레멘스를 영입했고요
데이비드 웰스와 그레엄 로이드 호머 부시를 토론토로 보냈습니다
여기까지가 어젯밤 늦게 결정된 3 대 1 트레이드 내용입니다
오늘 아침 리무진도 없이 록스타처럼 등장한 선수는
'로켓'이라 불리는 로저 클레멘스입니다
양키스 캠프 베이스에
첫 공식 기자 회견을 위해 도착했죠
양키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데이비드 웰스를 내어주고 로저 클레멘스를 영입한 건
깜짝 놀랄 만한 선택이었어요
양키스는 월드 시리즈를 막 우승한 참이었으니까요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 합산 125경기에서 승리했죠
'바꿀 게 뭐가 있겠어?' 싶을 정도였어요
팀에 자연스럽게 합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겁니다
양키스는 이미 훌륭한 팀이고
실력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니까요
그걸 보고 알 수 있었죠
캐시먼은 양키스의 성과에 절대 만족하지 않겠단 걸요
지금보다 더 잘할 방법을 찾고 있었어요
역대 최고로 손꼽히는 투수 중 한 명일 거예요
사이 영 상을 무려 5번이나 수상했잖아요
놀라운 결정이었어요
1998년 시즌을 마무리한 참이었고
그때의 우리는 밸런스가 좋았거든요
하지만 로저 클레멘스라는데 어떻게 거부하겠어요?
전 로저 클레멘스를 안 좋아했어요 알지도 못했고요
싫어했죠 절 자주 맞히곤 했거든요
조심해야겠군요
이런, 정말 아프겠습니다
상대를 겁주려고 하는 사람이었어요
지터가 괜찮기만을 바랍니다
우리와는 앙금도 있었어요
우리 선수들을 열받게 한 전적이 꽤 됐거든요
어느 날 밤에는 스트로베리가 클레멘스를 노렸죠
벤치 클리어링 다툼이었어요
클레멘스가 브로셔스를 맞혀서요
브로셔스가 등에 맞습니다
그게 로켓의 스타일이었어요 상대 선수를 화나게 했죠
거친 야구를 하는 선수였어요
프로급의 야구에서
강타자가 나설 때는
팀원을 보호할 필요가 있어요
지터를 상대할 때는 아주 신중해야 했죠
지터는 손으로 스윙을 하는 경우가 잦았어요
지터의 반응을 보려고 공을 안쪽으로 던져 봐도
지터는 도통 반응하는 법이 없었죠
플레이트를 두드리고는 다시 타자석에 선 다음
자기 할 일을 이어갔어요
처음 투구 연습을 하는데
저랑 노블락이 포수 보호구를 다 차려입고 나갔더니
클레멘스가 우리 뒤로 공을 던졌고 그 문제는 일단락됐죠
뒤로 던져서
마음을 편하게 해줄까 했죠
그게 데릭의 환영 인사였어요
같은 팀이 되어 반갑다는 거죠
좋은 동료였어요
거친 승부사라고 할 수 있죠
같이 뛰고 나서 달라 보인 선수가 있다면
제 경우엔 클레멘스가 그런 선수였어요
이번에 대비해야 할 점이 있다면
마르티네즈가 맞은 일에 대한 매리너스의 복수입니다
이번 이닝이 아니라면 다음 2회에 걸쳐 일어나겠죠
바로 맞히는군요
노블락이 바로 맞습니다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현실이 되었군요
양키스가 분노합니다
로드리게스가 양키스 벤치를 도발하는군요
'나와, 나와 보라고'라네요
프랭크 로드리게스가 더그아웃을 향해 소리칩니다
이제 로드리게스가 다가갑니다
조심해야겠습니다
프랭키 로드리게스가 싸움을 거네요
양 팀 모두 벤치를 비우고 필드로 나와 싸웁니다
서로 달려드는 난투극이군요
이제 그만두는 게 좋을 텐데요
로드리게스가 강타를 날렸습니다
칠리 데이비스는 루 피넬라의 목까지 졸랐군요
누가 돈 짐머 코치를 넘어뜨렸네요
돈은 무릎도 안 좋은데 말이죠
이제야 좀 진정됐나 봅니다
양키스와 매리너스의 사이는
항상 불안했어요
그런데 싸움이 일어났을 때 지터와 로드리게스가
옆쪽으로 빠져서 대화하는 모습이 보였죠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지터가 함께 포착됐네요
두 팀이 떨어진 후 서로 웃으며 대화하고 있습니다
전 싸움 중에 알렉스 옆에 있던 게 아니에요
필드 바깥쪽을 걸어갈 때
그제야 만난 거죠
제가 기억하기론 알렉스가 이렇게 말했어요
'또 싸움이 나면 넌 내가 맡아야겠어'
농담하던 거죠
데릭 지터와 채드 커티스가 대화하고 있군요
채드 커티스가 흥분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터에게 이의를 제기하네요 '이봐'
'방금 팀 전체가 달려들어 싸움이 났는데'
'넌 친구랑 시시덕거려?'
일단 말이죠
채드 커티스는 모두한테 불만이 있었어요
그때가 채드 커티스랑 처음 부딪친 것도 아니었고요
사람들 눈에 띈 게 처음이었을 뿐이죠
데릭은 클럽하우스에서 음악을 틀곤 했어요
힙합 음악을 즐겨 틀었죠
채드는 그게 불만이었고요
본의 아니게 채드의 신경을 거스른 거죠
내일 뉴욕을 뒤흔들 특종이군요
경기가 끝나고
기자들이 들어오기 전까지
20분에서 30분 정도 시간이 있어요
채드 커티스가 저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었으면
경기가 끝나고 바로 와서 하면 됐단 거죠
우리 기자들은 내부 갈등을 목격할 일이 없어요
데릭이 자기 로커 앞에 있는데 채드가 다가가서는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방금 네 행동 마음에 안 들었어'
채드 커티스는 정확히 이렇게 말했어요
'한 대 치고 싶은 거 알아 어디 한번 쳐봐'
기자들이 바로 옆에 있는데 말이죠
전 그랬죠 '난 이만 가볼게'
당시 데릭이 채드를 봤다 우리 기자들을 쳐다보고는
다시 채드를 보면서 어이없어하던 게 기억나요
저는...
채드 커티스를 비난하려는 게 아니에요
일어난 일 그대로를 말하는 거죠
커티스는 나중에 가서 그때 잘못 대처했다고 사과했어요
채드가 저한테 할 말이 뭐든 와서 하면 됐어요
대화할 준비가 돼 있었죠
다만 개인적으로 하란 거예요
기자들이 들어오기만 기다렸다가
소란을 피우려 하지 말고요
불필요한 상황이었고 방해가 됐어요
특히 뉴욕이어서 더 그랬죠
이제 기자들이 로커 룸에 있는 선수들을 다 인터뷰하면서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또 무슨 말을 들으셨나요?'
'저건 또 어떻고요?' 해댔어요 선수들한테 안 좋았죠
누구나 싸움을 환영하진 않아요
하지만 분란을 일으키고 소란스럽게 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죠 그게 다였어요
데릭은 몇 번 정도는 봐줘요
두어 번 실수해도 그러려니 하고요
하지만 한 번만 더 하면 인연을 끊어요, 그걸로 끝이죠
거기까지예요
되돌릴 방법도 없고요
데릭은 클럽하우스 내에서 힘이 대단했어요
그해가 지나고 나서 사람들이 말하기로
양키스가 채드 커티스를 내보내고
다시 불러들이지 않은 게 데릭과의 갈등 때문이라고들 했죠
데릭과 척을 져선 안 되는 거예요
제 입김이 작용했느냐고요?
네, 사실인가요?
세상에, 그게 사실이라면
진작 제 계약 연장부터 했겠죠
저한테 그런 힘이 있었다면요
제가 같이 뛴 선수들이라고 해서
단짝이 될 필요는 없잖아요?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가고
놀 필요는 없단 거죠
하지만 필드 위에서는 우승하려는 맘만 있다면
누구든 같이 뛸 수 있어요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