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aincoat Killer: Chasing a Predator in Korea

The Raincoat Killer: Chasing a Predator in Korea

레인코트 킬러: 유영철을 추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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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éri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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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aincoat Killer Chasing a Predator in Korea Season 01 WEBRip Netflix ko[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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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veřejněno: 202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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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저는 그 장면을 잊지를 못합니다

피해자들이

훼손되고 고통을 느꼈을 것이라고 하는

그 장면들을…

굉장히 힘들었죠

지금도 힘듭니다

이놈은 한국 연쇄 살인의 첫 번째 제가 면담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의지가 불타 있었어요

프로파일러를 자기가 통제하고 있다고 하는

이런 자기 만족감을 추구하는 심리 상태이기 때문에

심리전이 시작된 것 같은 느낌인데

그렇죠, 그런 분위기였고

처음 만나자마자부터

자기가 지금 범행을 저지르고

언론 보도 나오고 이런 자기 행위에 대해서

굉장히 자랑스러워하는 이런 표정

그다음에 어투

'왜 시신을 매장한 장소마다'

'네가 아는 것으로 표시해 두었냐' 라고 질문을 했더니

'계속 내가 피해자들을 살해하고 매장을 해야 되는데'

'판 곳을 또 파면 안 되기 때문에'

'나만이 아는 표시를 해 두었다'

그리고 제가 평생 살면서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잔혹한 얘기들

그때 제가 어떤 통찰을 느꼈냐 하면

'범죄자들을 알기 위해서는'

'범죄자들 속으로 걸어 들어가야 되는구나'

다시는 내가 나로 돌아올 수 없다고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는 황폐한 경험을 했습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한때 절실히 신앙생활을 했던 제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악마의 길을 걷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황학동 상인의 사체가 그의 승합차 안에서

불에 탄 채로 발견됐고

다 타 가지고

요게 다 싹 타 버렸어요, 그냥

막 이러고 죽었더라고

독이 올라와 있는데

아주 그때는 기분이 진짜 나쁘죠

형제들 의심하고

우리나라에, 내가 지금

할 얘기는 아니지만

경찰 수준이 형편없었다는 거죠

이걸 계기로 해서 많이 발전했어요

경찰은 피해자 신원도 모르지

불도 다 버렸지

뭐, 밝힐 수가 있어야지

그렇다고 지문이라도 찾으려면 찾을 수가 없잖아

불에 다 타 버렸으니까

그 손목을 붙잡고 제가 얼마나 사정을 했게요

'언니, 좀 도와주세요'

'좀만 기다리세요'

'꼭 잡아 드릴게요'

저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고

나이 서른이 되면서부터 제게 남은 건

증오와 분노심뿐입니다

미제로 남는 사건들만 수북이 쌓여 가고 있어

시민들은 갈수록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범인들하고 두뇌 싸움이라는 말이죠

우리 과학 수사하고 범인들과 두뇌 싸움이에요, 지금은

서울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을 홀딱 뒤집어 놓은 사건

지금 모든 사건은 글자 그대로 파노라마처럼

하나도…

눈에 그대로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 거 아니야?

정말 내 몸속에는

몇 방울의 광적인 피가 흐르고 있는 것 같아요

서울 부유층 대상으로 발생한

사건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보통 일과가

제가 이제 범죄자들을 만나서 면담을 하러 다니잖아요

교도소나 아니면 유치장에 있는 범죄자들을

그래서 그 당시만 해도

그런 면담을 하고 오면

분석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첫 번째 이 사건이 발생했을 때에도

그런 일상 업무를 사무실에서 하고 있다가

사건 발생 출동 요청이 오면

이제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현장 팀을 같이 나가죠

그래서 그날도 뭐

살인 사건이 서울시에 워낙 많이 나니까

일반적인 살인 사건으로 생각을 하고 일단 나갔는데

"오후 2시"

출동 요청을 받았죠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으로 좀 출동해 달라'

그래서 저희는 뭐 정신없이 뛰어갔죠, 예

제가 하기 전에는

현장 감식 요원들이 전부 남성들이었죠

그때 이제 제가 최초로 투입이 됐었죠

그래서 거기 살인 사건이 났다고 연락이 와서

제가 이제 주로 저희 관할 범위 내에

제가 소재를 하고 있고

당시에 한국의 부촌 중의 한 곳인데

남편이 퇴근하고 와 가지고 신고를 해서

저녁 무렵에 사체가 발견된 거죠

서울에서 발생하는 살인 사건은 다 나왔으니까

다른 살인 사건 현장에서 느끼지 못했던 게

거기서는 느껴졌던 게 뭐냐면

살기?

소름 끼치는 거

그게 확 느껴졌어요

그 느낌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네

그런데 저만 느낀 게 아니고

그걸 같이 갔던 우리 선배 형사도 그걸 느꼈어요

집의 느낌이

한번 가 보시면 알지만 좀 느낌이 너무 똑같…

이상하게, 그, 뭐라 그럴까 이게…

들어가서 처음에 이제

화장실 입구에서

할머니가 엎드려서 쓰러져 있었고

안으로 들어가면 주방이 있고 주방 앞에는

수족관 같은 게 있었던 거 같은데

그다음에 안쪽에서는 며느리가 이제

주방 싱크대 있는 데서 쓰러져 있었고

우리가 두개골 함몰이라 그러잖아요

두개골이 함몰돼 있었고

그래서 도대체 뭐로 이걸 때렸는지

2층으로 올라가야 되는데 무서움이 확 끼치는 거예요

그 계단 전체가 전부 피로 뒤덮여 있었고요

그래서 처음에 '혹시 저 위에 숨어 있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마치 2층에서 꼭 누가 숨어…

범인이 어떤 흉기를 들고 있는 거 같은 그런 느낌이

확 무서움이 끼치고 소름이 끼치는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계단을 올라가는 그 코너 부분에 아들이

우리가 볼 땐 내려오다가 맞은 걸로 보이는데

머리를 너무 많이 가격해서

뇌수가 다 전부 흩어져 있었고

뇌수는 다 이렇게 나와서 흩어져 있었고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이 너무 처참했죠, 예

저희가 현장 가면

발판을 놓고 현장을 이렇게

중요 부분에 이제 진입을 한단 말이에요

저희가 현장을 훼손하면 안 되니까

그런데 너무 피가 많아서

발판을 어디다 놔야 되나 고민할 정도로

반드시 발을 땅에다 짚고

바닥에다 짚고 걸어야 되기 때문에

아무리 자기네들이 지운다고 해도

증거는 남게 돼 있거든요

정말 희미한

너무너무 희미한 족적 두 개를 채취합니다

그래서 혹시 가족들 신발이 아닐까

아니면 범인들 신발이잖아요

개인 식별은 할 수 없지만 수사에 활용할 순 있겠죠

이해가 안 가고

그리고 전혀 이 사람들이 방어를 한 흔적이 별로 없어요

그냥 일방적으로 당한 것 같더라고

그래서 '아니, 대낮인데'

'왜 저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이렇게 당했을까'

그런 좀 의문이 드는

자연스럽게 남편 주변

또는 남편 본인에 대해서 수사를 할 수밖에 없었는데

고정원 씨는요

비교적 한국 사회에서 성공한 사업가였어요

저랑 고정원 선생님이랑은 좀 특별한 관계가 되었죠

지금 10년 넘게 고 선생님을 만났죠

거의 14년 정도를 만났으니까요

그리고

처음에는 다큐멘터리 감독과

출연자 주인공으로 만났는데

나중에는 제가

고정원 선생님의 대자가 되었어요

저널리스트로서

그를 기록해야 될 의무가 있다

무척 근면하고 검소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알고

아주 젠틀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더 많이 사람들한테 쇼크였고요

그래서 그 어머니와 아내와 아들을 갑자기 잃고

처음에 그런 잔인한 살인 사건이 일어나니까

경찰은 당연히 누구를 의심했겠습니까?

남편이자 아버지이고 그리고 아들이었던

고정원 씨를 의심했던 거예요

나는 절대로 하지 않았다는 걸 다 믿지도 않고

경찰에서 특히

그 사람의 모든 일상생활에 관련된 사람들을

다 이제 조사를 해서

고정원의 당일 날 행적 당일 날 행적

그다음에 고정원이 원한을 살 만한 사람이 있었는지

또 고정원의 여자관계

뭐, 파산에 이르렀는지 혹시 다른 문제가 있었는지

나중에 사실 '내 가족들이 죽었는데'

'나한테 너희들이 이러느냐'

이런 것들이 좀 많이 있었어요

뭐, 범인을 잡기 위한 과정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자신의 아내에게, 어머니에게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내가 지켜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렇게 막 울면서 그 이야기를 반복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당신이 물고기한테

그냥 넋두리처럼 여러 번 물어봤다는 거예요

'너희들은 보지 않았냐'

'도대체 누구냐, 왜 그랬냐'

'마지막은 어땠냐'

그리고, 음…

저는 그게 굉장히 또 가슴 아팠는데

상당히 자기 가족 이런 거에 대해서

상당히 애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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