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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kiestorian Goo Hae-Ryung E07-E08 2019 1080p NF WEB-DL DDP2 0 x264-Hone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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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veřejněno: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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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vních 200 řádků.

‎"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

‎

‎길을 잃었느냐?

‎

‎ ‎

‎(해령) ‎매, 매화?

‎참새?

‎너, 네가 어떻게 여길...

‎여사?

‎

‎여사가 되었느냐?

‎그러는 선비님은요?

‎대체 뭐 하시는 분이길래 ‎지금 여기서, 지금 이렇게...

‎지금 나한테 그런 거 ‎캐물을 신세가 아닐 텐데?

‎(이림) ‎한낱 관원 따위가 내전을 돌아다닌다

‎그것도

‎전하의 어명으로 ‎출입이 금지된 이 녹서당을?

‎겁도 없이?

‎아, 돌아다니기는 무슨 ‎뭐, 누가 돌아다닙니까?

‎그냥 가는 길목에 ‎좀 스쳐 지나가는 거뿐입니다

‎그것도 죄입니까?

‎(이림) ‎그게 죄인지 아닌지는 ‎의금부에서 판단해 주겠지

‎여기! ‎

‎여기! ‎

‎

‎

‎원하시는 게 뭡니까?

‎(해령) ‎대체 뭘 어찌해야 ‎절 보내 주시겠냐는 말입니다

‎

‎아, 빤히 쳐다보지만 말고 ‎말씀을 좀...

‎아... 해 보십시오

‎

‎감히 어디다 손을...

‎ ‎난...

‎난 그대를 보내 줄 생각이 없다

‎예?

‎그대가 내게 잘못한 것이

‎어디 한두 가지여야 말이지

‎독회에서 매화를 사칭한 것도

‎그날 날 잡혀가게 만든 것도 ‎

‎또 어젯밤 나와의 약속을 무시하고

‎몇 시진이나 기다리게 한 것도

‎아니, 그날 일은 ‎제가 정말 그렇게 될 줄 모르고...

‎어젯밤 약속요?

‎ ‎설마 또 피치 못한 사정이 있었다

‎핑계를 대는 것이냐?

‎아니요, 아니, 그, 핑계가 아니라 ‎정말로 몰라서 묻습니다

‎(해령) ‎선비님과 제가 ‎무슨 약속을 했다는 겁니까?

‎그날 이후로 ‎서로 뒤통수도 본 적 없는 사이에?

‎내가 서신을 보냈지 않았느냐?

‎'초하룻날 유시, 광통교'

‎전 받은 적이 없는데요?

‎ ‎

‎받은 적이 없어?

‎아, 설마

‎아니, 설마 지금...

‎혼자 약속하고 혼자 기다리다가 ‎혼자 바람맞아 놓고

‎저한테 화내시는 겁니까?

‎아니, 내가...

‎내가 서신을 보냈으니까 ‎너도 당연히...

‎

‎아, 저, 선비님

‎선비님은 약속이 뭔지 모르십니까?

‎내가 무언가 제안을 했을 때

‎상대방이 그에 응하고 ‎상호 간의 합의가 이루어져야

‎약속이 성립이 되는 겁니다

‎쩝, 대체 뭐 ‎그동안 어떻게 살아오셨길래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고, 아유 ‎

‎

‎(삼보) ‎게 누구냐?

‎(해령) ‎아...

‎(삼보) ‎예가 어디인 줄 알고 ‎함부로 들어오는 게야?

‎어디 소속 누구인지 당장...

‎구해령이다

‎

‎예문관 여사

‎구해령

‎구해령?

‎ ‎가짜 매화

‎

‎(박 나인) ‎대군마마!

‎

‎지금 저하께서 대군마마...

‎대군마마는 주무시고 계신다 ‎

‎ ‎저 안에서

‎(최 나인) ‎예? 허 내관님, 노망나셨어요? ‎지금 여기...

‎(삼보) ‎서 산책을 하시다가

‎방금 전에 들어가서 ‎주무신다고, 대군마마가

‎- 아니... ‎- (삼보) 일단

‎(삼보) ‎우리 아리따운 낭자는 ‎갈 길 마저 가십시다

‎예, 가십시다 ‎

‎비켜

‎어, 너희들은 여기서 기다리거라

‎

‎아니, 왜...

‎(삼보) ‎특히 너, 너!

‎너 입 다물고...

‎(이림) ‎쟤, 쟤 지금 나한테 반말했지?

‎저쪽에 저기, 보이지, 저기, 어?

‎- 절로 가시면 돼 ‎- (해령) 네 ‎

‎- 가셔 ‎- (해령) 네

‎아니, 아니, 근데 그래서 ‎매화는 뭐 하는 사람인 거야?

‎ ‎저기로

‎(해령) ‎아, 예 ‎

‎

‎어, 마침 저기 오네

‎허삼보

‎

‎여인 앞에서 의리도 충심도 없는 ‎나약한 인간

‎

‎마마

‎제가 지금 마마를 살려 드린 겁니다

‎모르시겠습니까?

‎- 나를 살려? ‎- (삼보) 예

‎그 여인이 어떤 작자입니까?

‎독회에서 마마를 ‎만나자마자 사람들한테

‎'이자가 매화요' 풀어 버린

‎세상천지 최고로 ‎입이 가벼운 여인이옵니다

‎한데 그 여인이

‎마마의 신분을 알아 보십시오

‎(삼보) ‎아마 하루아침에

‎매화가 도원 대군이라는 소문이

‎그, 조선 팔도, 아니, 아니

‎바다 건너 청국까지 ‎그냥 쫙 퍼질 것이옵니다

‎

‎(이림) ‎어차피 아바마마께서도 ‎내가 매화라는 걸...

‎(삼보) ‎전하께서 혼자 ‎조용히 알고 계시는 것과

‎온 세상이 다 같이 알게 되는 것하고는 ‎다르지 않습니까?

‎가뜩이나 체통을 ‎중요시하는 전하십니다

‎한 번만 더 마마의 이름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걸 알게 되신다면

‎차마 제 입으로는 ‎말씀드릴 수는 없었지마는

‎저런 결말이지 싶습니다

‎

‎

‎(이림) ‎하면, 내 일생일대의 ‎원수가 지척에 있는데

‎아무것도 하지 말란 뜻이냐?

‎난 아직 사과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도원 대군마마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 매화는

‎매화는 많은 것을 할 수가 있지요

‎

‎

‎

‎

‎(시행) ‎아이고, 죽겠다 ‎

‎아유, 나...

‎ ‎아이고, 죽겠다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

‎(경묵) ‎쭉 들이켜십시오, 양 봉교님

‎(시행) ‎내 앞에서 뭐 마시란 소리 하지 마

‎저리 치워

‎(시행) ‎나 이렇게 만든 당사자 어디 갔어?

‎(시행) ‎아직이야?

‎(홍익) ‎아이, 수십 년간 폭음으로 단련된 ‎양 봉교님도 이 지경인데

‎걔는 오죽하겠습니까?

‎분명 방구석에서 관 짜고 ‎들어간 사람처럼 자빠져 있을걸요?

‎그건 모르는 거야

‎어제 봤지?

‎눈깔이 독기로 막 이글이글한 거

‎다리를 못 쓰면은 팔로 막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해서라도

‎출근을 할 인간이라고, 걔가!

‎(경묵) ‎글쎄요

‎고년이 아무리 날고 기어 봤자

‎오늘 궁문은 못 넘을 겁니다

‎뭔 소리야?

‎(경묵) ‎제가 수문장한테 ‎아까 청을 넣어 놨거든요

‎예문관 권지 구해령이라는 계집이 오면

‎절대 들여보내지 말라고

‎ ‎아마 지금쯤이면

‎그 앞에서 울고불고 매달리면서...

‎(해령) ‎안녕하십니까?

‎ ‎(경묵) ‎구 서리, 너 어떻게 들어왔어?

‎아, 저 걸어서 들어왔습니다

‎뭐, 문제 있습니까?

‎(시행) ‎문, '문제 있습니까?'

‎신입이 묘시 반 각 넘어서 ‎설렁설렁 기어들어 오면서

‎'문제 있습니까?'

‎- (해령) 죄송합니다 ‎- (시행) 됐고!

‎(시행) ‎빨리 가서 서고 청소나 해

‎(해령) ‎예

‎(경묵) ‎아, 대체 어떻게...

‎내가 목에 칼을 대서라도 ‎들여보내지 말라고 그랬는데

‎(시행) ‎사내 자슥이 비겁하게 ‎뒷구녕으로 수작이나 부리고

‎그러니까 네가 아직도 ‎8품인 거야, 이 팔푼아!

‎- 아, 팔푼... ‎- (시행) 뭐?

‎아, 팔푼이라고 하지 마십시오

‎ ‎

‎- (해령) 죄송합니다 ‎- (아란) 어?

‎- (해령) 제가 좀 늦었습니다 ‎- (아란) 구 권지님! ‎

‎(은임) ‎오늘 못 오시는 줄 알았습니다

‎몸은 괜찮으세요?

‎아, 머리가 조금 깨질 거 같기는 한데

‎뭐, 이 정도는 괜찮습니다

‎

‎(은임) ‎이건 우리 주세요

‎아, 구 권지님이 그 한 몸 바쳐서 ‎우리를 구해 주셨는데

‎이렇게라도 갚아야지요

‎ ‎(아란)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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