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hlet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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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lete A 2020 WEBRip x264-ION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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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første 200 linjer.

‎"해당 영화는 ‎미성년자 성 학대에 관하여"

‎"자세한 묘사를 담고 있으니 ‎주의하여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NETFLIX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무릎 쫙 펴고

‎머리 넣어, 애비

‎어릴 적에는 언제나 ‎올림픽 출전을 꿈꿨어요

‎머릿속 한 켠에 ‎늘 그 꿈을 간직했죠

‎착지할 땐 팔을 회전하면 안 돼

‎딱 붙어서 정지해야만 ‎완벽한 거로 친다

‎체조가 너무 좋아요

‎체조가 주는 열정도 좋고요

‎찰리, 비틀거리지 말고

‎힘과 독립성을 길러주거든요

‎공중을 가르며 ‎여러 동작을 펼칠 수 있다니

‎짜릿해서 ‎아드레날린이 잔뜩 솟아요

‎말로는 형언하기 힘들죠

‎- 잘해라, 매기! ‎- 파이팅!

‎좋았어!

‎3살부터 체조를 시작했어요

‎자꾸 요람에서 나와서...

‎가구에 기어올라 가고는 했거든요

‎부모님이 안전한 환경에서 놀라고

‎매트도 있고 지켜보는 ‎코치들도 있는 체조를 시키신 거죠

‎저도 운동을 좋아했어요 ‎고등학교 때도 했으니까요

‎TV에서 늘 보면서 동경했었죠

‎그래서 아들 셋을 낳은 뒤 ‎딸을 낳았을 때 운동을 시켰어요

‎초등학교도 다니기 전에요

‎코치들이 애한테 주목했죠

‎2학년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켰어요

‎전국 경기에서 뛰는 ‎10살 애는 매기뿐이었죠

‎애를 45분 거리에 있는 ‎체육관에 데려다준 다음

‎일하러 돌아가는 식이었어요

‎매기를 태워서 ‎체육관에 데려다주는 게

‎몇 년 동안 ‎우리에게는 일상이었어요

‎매기 니콜스, 10레벨 주니어 ‎트윈시티 트위스터스 소속입니다

‎목표는 엘리트급 체조 선수가 되어 ‎국가 대표 팀에 들어가는 거였죠

‎훈련을 더 받기 위해 ‎학교 수업도 인터넷으로 들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복이에요

‎여기 흰색이 좋아서요

‎왜인지는 몰라도 ‎흰색이 들어가면 다 좋아요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전미 체조 협회"

‎국가 대표 팀이 되기 위한 ‎다음 단계를 밟기 위해선

‎아주 강해져야만 해요 ‎체조 선수에게 체조란...

‎인생 그 자체거든요 ‎제게도 인생 그 자체였죠

‎다른 건 거의 포기해야 해요

‎트윈시티 트위스터스의 ‎매기 니콜스가 평균대에 오릅니다

‎시몬 바일스 다음으로

‎뛰어난 선수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다들 매기 니콜스라고 합니다

‎이번 주 초에 매기가 말하기를

‎이제서야 대표 팀에 들어갈 ‎자신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전미 체조 협회는 매기의 꿈인 ‎올림픽 출전 기회를 앗아갔어요

‎모든 일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아프게 느껴졌죠

‎실제로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꽤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증거도 있거든요

‎정의가 천천히 실현되는 걸 ‎지켜보고 계신다는 거죠?

‎실현되길 바라야죠

‎정의가요

‎"인디애나폴리스, 2019년"

‎저희가 처음 보도한 기사는

‎'USA 투데이 네트워크'가 ‎지난 몇 년간

‎내보낸 것 중 가장 ‎충격적인 기사로 자리매김했죠

‎그것도 시골에서 파헤친 기사가요

‎조그만 보도실에서 ‎나온 소식이라고요

‎자, 시작합시다

‎인기 블로그를 운영하는 ‎정보원이 있는데...

‎다들 그렇듯이 저도 ‎올림픽 땐 체조 경기를 봤죠

‎유명세를 날렸던 선수도 ‎몇 명 봤어요

‎전미 체조 협회가 ‎이 동네에 있는데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사실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협회 내부 문화도 처음 알았어요

‎모두가 그 일에 뛰어들었죠

‎"3년 전, 2016년 8월"

‎4년마다 우리가 ‎빛날 차례가 돌아옵니다

‎우릴 위한 순간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스포츠가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순간요

‎미국 최고의 선수들에게

‎빛나는 스포트라이트가 ‎내리쬐는 순간입니다

‎4년마다 오는 기회가

‎지금 시작됩니다

‎올림픽에서 가장 치열한 종목으로 ‎역사적 기록을 남길지도 모릅니다

‎1996년엔 '놀라운 7인조'

‎2012년엔 '용맹한 5인조'였죠

‎오늘 밤 이 팀도 어떤 식으로든 ‎이름을 남기게 될 겁니다

‎"인디스타"

‎리우에서 하계 올림픽이 ‎시작되는 와중에

‎'USA 투데이 네트워크'에 속하는 ‎'인디스타'에서

‎전미 체조 협회 내 성 학대 스캔들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어린 선수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정책이 존재한단 주장입니다

‎학교 내 성 학대 신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를 ‎조사하고 있었어요

‎인디애나에서도 그런 경우가 ‎여러 차례 있었고요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당연한 일인데 왜 신고하지 않는지

‎더 큰 시각에서 조사를 하다가

‎한 정보원이 전미 체조 협회에서

‎어떻게 성 학대 사건을 ‎처리하는지 조사해보라더군요

‎해당 정보원은 성폭력을 저지른

‎한 코치와 관련된 ‎소송을 언급했는데

‎수차례 품행 경고를 받고도

‎여러 체육관을 전전하던 코치였죠

‎전미 체조 협회에 ‎수년 전 고발이 들어왔음에도

‎계속 어린 선수 하나를 ‎성적으로 학대한 코치가 있었어요

‎일부 서류에 보면 ‎이렇게 쓰여 있어요

‎'또 누굴 강간하기 전에 ‎이 코치를 어디 가둬야 한다'

‎하지만 협회에선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죠

‎취재를 게속 진행하며 ‎협회의 전현직 고위 인사들이

‎이런 사건을 ‎처리하는 데 쓰는 정책을

‎묘사하는 녹취록을 따냈습니다

‎"스티븐 페니 주니어의 녹취록"

‎페니 씨, 전미 체조 협회의 ‎현재 회장이시죠?

‎맞습니다

‎협회 공식 회원이나 어떤 식으로든 ‎회원 자격이 있는 자가

‎성적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항의를 받는다면

‎지역 당국에 넘기십니까?

‎아뇨

‎당국에 넘기지 않습니다

‎"선서하에 받은 질문에 ‎페니는 이렇게 답했다"

‎"피해자나 부모의 서명이 없으면 ‎이야기를 소문으로 취급하는"

‎"행정 정책을 그대로 따랐다"

‎전미 체조 협회에선 제기된 문제를

‎전부 당국에 넘기지 않는다는 게 ‎처음으로 밝혀졌죠

‎피해자나 그 부모의 서명, 혹은

‎직접 목격자가 없는 한은 ‎해당 이야기를

‎소문으로 치부한다는 겁니다

‎협회가 무려 코치 54명의 ‎성 학대 항의 문서를

‎보관하고 있는 걸 밝혀냈어요

‎피해자나 그 부모가 서명한

‎진술서가 없는 항의서는 ‎폴더에 들어간 다음

‎스티브 페니의 ‎서류 보관함으로 직행했죠

‎해당 코치들은 그 뒤로도 ‎여러 아이를 추행했고요

‎"성 학대를 모른 체한 자들"

‎"아이들이 아닌 코치를 보호하느라 ‎신고조차 하지 않은 협회"

‎이번에도 금메달을 준비해야겠군요

‎금메달을 따는 순간이었습니다

‎리우에 선수들이 한창 모이는 이때

‎'인디애나폴리스 스타'와

‎'USA 투데이 네트워크'에서 ‎충격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전미 체조 협회는

‎코치들의 성적 불법 행위에 관해 ‎항의를 수차례 받고도

‎경찰에게 정보를 넘기기를 ‎거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해자인 어린 선수들이나

‎그 부모가 직접 항의한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소문으로 치부했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떠오른 의문...

‎전미 체조 협회장 스티브 페니는

‎'협회는 안전한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설명해줄 ‎정보를 '인디스타'에서'

‎'몇 가지 빠뜨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전미 체조 협회 ‎성 학대 고발 기사"

‎부엌을 청소 중이었죠

‎아이가 둘인데 13개월 ‎차이가 나거든요

‎둘 다 하도 칭얼거리길래

‎제가 매고 있었죠

‎애를 맨 채로 주방을 청소하고

‎장 볼 목록을 작성하려고 ‎컴퓨터를 켰어요

‎페이스북이 켜져 있었는데

‎뉴스란에 '인디스타' 머릿기사가 ‎인기 글로 올라와 있더군요

‎그러니까 아주 우연히 본 거죠

‎어쨌든 클릭해서 바로 읽었어요

‎처음 든 생각은 '내가 옳았어'였죠

‎'내가 옳았어, 협회에서 ‎성 학대 건을 숨겨온 거야'

‎'이제야 밝혀지네'

‎'때가 온 거야'

‎'언젠가 터질 얘기였다면 ‎그게 지금인 거야'

‎"인디스타"

‎첫 기사가 나간 날 아침

‎레이철 덴홀랜더에게 메일이 왔죠

‎이렇게 적으셨더군요 ‎'저는 코치가 아니라'

‎'유명 의사에게 학대당했습니다'

‎'협회가 코치 일을 눈감아줬다면'

‎'이 의사도 눈감아줬을 거예요'

‎그때 처음으로 래리 내서에게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겁니다

‎알레시아 씨, 안녕하세요 ‎제시카 하워드라고 합니다

‎이번 기사에 관해 추가할 이야기가 ‎있어서 연락드렸어요

‎말씀드리려니까 ‎너무 긴장되지만...

‎전미 체조 협회와...

‎협회 정책 때문에 ‎힘들어한 사람들을 위해

‎정의를 실현하는 일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고맙습니다, 끊을게요

‎2016년에...

‎그 기사가 나온 걸 보고

‎내서가 머릿속에 되살아났어요

‎그게 성 학대였다는 걸...

‎그제야 깨달은 충격은 컸죠

‎여태까지도 몰랐고 ‎생각조차도 못 했으니까요

‎정말...

‎생생했어요

‎어제 일처럼요

‎15살로 돌아가 ‎다시 막 겪은 기분이었죠

‎"제이미 댄츠셔, 2차 시도 후 3위"

‎머리가 빙빙 도는 느낌이었어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요

‎이런 생각이 들었죠, '잠깐...'

‎'그 의사, 나한테도 ‎비슷한 짓 했는데'

‎그 순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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