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første 200 linjer.
지난 이야기
은행 면허 아직 포기 안 하셨죠?
몰라서 물어?
액스에겐 새 장난감인 은행이 생겼는데
알아서 실수하게 돼 있죠
전 미끼고 은행은 덫이로군요
보비 액설로드를 어떻게 무너뜨릴까요?
액스가 흑마법으로 내 커미션을 박살 냈어요
왜 그랬어? 왜 태너한테 엿을 먹였어?
감독이 필요하겠더군요
찰스 로즈 시니어 씨가 선정됐습니다
그쪽이 기증자예요?
이제 우리 아버지는 액스 소유물이에요
예금을 장전해야지
대마초 자금도 있습니다
확보한 자료 전부 보내
이혼하고 싶으면 얼른 해치우자고
48시간 안에 일시불로 내 몫을 지급해 줘
내 메이슨 카본 지분을 오늘 매입해 줘
우리 집에 잘 왔어요 제퍼슨식 만찬입니다
우리가 해냈네요
말싸움 아주 좋았어요
내 두 적이 손잡았다고요
프린스가 침 바른 대마초 회사를 찾아
놈이 뭘 노리건 내가 차지할 거야
당신 눈앞에서 태너를 짓밟으려고 했지
당신이 그놈 곁에 있는 걸 못 참겠더라고
그 누구의 곁이라도
나도 당신 마음과 같아
'엿이나 까먹어요'
- 그렇게 말하더군요 - 누가요?
로즈 시니어 그 질긴 노인네요
액스는 아직 코로나로 비실댑니까?
- 출근은 안 했어요 - 연락하시죠
문제가 있어
알다시피 우리 은행은 델라웨어주 법인이라
주 법무장관 손바닥 안인데
그쪽에서 유예 기간이라며 헤드록을 걸어선
몸집이 큰 예금주를 넘보지 말라는군요
- 예를 들어… - 대마초 사업체요?
맞습니다
그 쩐을 못 따내면 은행은 망해요
방금 든 생각인데요
이럴 때 파산 제도를 써먹으면 되죠
부채는 은행 쪽에 넘겨 파산 신고 하고
전처럼 홀가분하게 액스 캐피털로 돌아가죠
그 버스는 떠났어
이젠 자산 운용과도 은행 소속으로 돌렸으니
은행이 망하면 거기도 망해
그럼 투자자도 날리겠죠 염병할
그래서 일부러 특별 이사를 선임한 거야
딱 이런 순간에 해법을 제시해 달라고
- 근데 한다는 말이… - '엿이나 까먹어요'
험한 말 사과드리죠
괜찮아요, 하드 밥
그 영감이 권력 좀 쥐었다고
그걸 써먹으려 드네
내가 가서 얘기해 볼까?
옳고 그름을 되새겨 드리고 똑바로 좀 하시라고
- 보기 좋으시네요 - 그래야지
아침에 아랫도리 거미줄 좀 걷었거든
그러셨군요
- 떡쳤다고 - 네, 알아들었네요
시험 비행이었는데 나름 괜찮더라
마음먹은 만큼 격하게 뒹굴진 못했다만
감이 돌아오고 있으니 오늘 밤엔 록샌을…
전 며느리한테 못 하시는 말씀이 없네요
- 우린 동료이기도 한걸 - 그럼 더 문제죠
내가 활력을 되찾은 건 다 액스 덕인데
너도 그 사실을 되새겨 주러 왔겠지?
뭐 하러 되새겨 드려요?
그 은혜야 잘 아시면서
아버님의 구체적인 임무나 의논해 볼까 하고요
나더러 델라웨어주 법무장관 앞에서
액스의 성품을 좋게 포장해 달라고?
은행에서 내세우는 확고한 윤리 원칙까지?
- 맞아요 - 문제는 말이다
그럼 거짓말이잖냐
아버님께 거짓말은
스티브 내시의 3점 슛 같은 거잖아요
기막히게 잘하시고
그게 아버님만의 특별한 재주죠
내가 그럴 기분이 아니라면?
그냥 코트를 떠날까 싶은데 내시 선수처럼
기분이야 어찌 됐건 빚은 갚으셔야죠
그 은행은 내 덕에 존재하는걸
이미 액스한테 내 목숨값은 갚았는데
감사 인사로 차고 넘치지 않니
웃기지 마세요
평생 짊어질 빚인 거 아시잖아요
그 신장이 멀쩡한 이상은요
새로 얻은 목숨을 감옥에서 보내긴 싫다만
사이드라인에서 보내기도 싫으시잖아요
그래서 보비의 지령으로 척 집에도 가신 거고요
액스랑 한배를 타도 거리낌 없으시면서
기회나 엿보시는 거잖아요
'슈마타 키드'처럼 말이다
그러니 써먹어야지
뭘 원하시죠?
진짜로 원하는 건 20년은 젊어지는 건데
돈과 권력으로 대신하마
그 대마초 이권 좀 떼어 달라고 해라
지분은 절대 안 드려요 아시잖아요
괜한 실랑이 건너뛰고 결론만 말씀해 주시죠
상당한 이익 배분
근데 솔직히 말하면
이젠 이런 짓이 좀 불편하네
그건 진심이다
아들을 배반하는 거야 그렇다 쳐도
아들놈 전처와 원수랑 손잡는 건…
제가 아는 아버님이라면
이익 배분만 해 드려도 그딴 고민 더는 안 하시겠죠
그래?
네가 볼 땐 그러냐?
나도 그러리라 본다
뉴욕에 잘 왔다
오는 길은 편했고?
친구들한테 뭐 타고 왔는지 거짓말한 것만 빼면요
난 아닌데
사실 고등학교 땐
저도 전세기 타는 게 부끄러웠어요
괜한 거짓말 하지 말고 친구들도 데려와
중간에 태우면 되지
차라리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고 싶은데요
- 과연 그럴까? - 우리 얘긴 됐고요
방송에서 학살당하고 좀 어떠세요?
아빠는 괜찮다
사업은 원래 살벌한 거라 익숙해
그래서 터진 일은 아니잖아요
내 문제는 여기서 직원들이랑 종일 의논하니까
너희 얘기나 해 보자
아빠 고집은 못 꺾으니까 그러시죠
올여름은 친구들이랑 멋지게 보내라
일드레 별장에서 몇 주 쉬다가 유럽 트레킹이나 해
코펜하겐은 건너뛰고요?
그래, 거긴 빼라
우리도 일할래요 준비됐어요
일이 뭐가 좋다고 더 기다려 봐
우리도 본격적으로 나설 때 같아서요
'블링블링 엠파이어'처럼 유럽에 데려가라는 그 친구들은
끝내주는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거기서 취직도 하겠죠 대학원 안 가면요
경영 대학원 친구들도 다 진로를 정했어요
내가 후회는 잘 안 하는데
젊음을 못 즐긴 건 아쉬워
난 바로 일해야 했는데 너희는 다르잖아
이러다 우리만 뒤처져요
누구한테?
우리 또래 전부요
비슷한 단계를 밟고 앞서나가야죠
인생은 경주가 아니야
우리가 뭘 박탈당했는지 아직도 모르셔
- 박탈이라고? - 네
실패도 해 보고 제 발로 걸어가야죠
그게 인생이니까요
자기 힘으로 살아야 하는데 우린 영원히…
마이크 프린스의 딸이지
그런 헛소리야 평생 들을 테니 무시해
제 생각도 그렇다면요?
돈으로 편히 사는 게 문제가 아니라
뭔가를 진심으로 걸어 봐야 한다는 거예요
그 기회를 박탈당했다?
그럼요, 우린 뭘 하건 빵빵한 보험이 있는데
노력이라도 해 봐야죠
근데 어디 취직하건
어차피 다들 아빠 백이라고 하겠죠
맞아, 처음엔 그렇겠지
근데 말이다
실패할 기회를 원한다면…
실패할 생각은 없어요
그래, 성공할 기회를 원한다면
하이퍼큐브 일을 도와주렴
- 디지털 은행 스타트업요? - 그래
대형 예금주 고객을 확보해야 하거든
잠깐, 진심이세요? 마리화나요?
합법적인 마리화나지
합법 대마초 업계에 사업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그 회사를 운영하는 여자가 우리 은행 고객이 되면
우린 그 사람의 통찰력과 열정은 물론
시장에 대한 이해와 지성까지 얻겠지
한마디로 젊음 말이다
너희처럼
너희가 만나서 설득해 볼래?
스쿠터가 처음엔 감독하겠지만
그쪽 고객은 너희가 상대해도 돼
- 좋아요 - 네, 완전요
성공하면 계속 참여해도 되나요?
일단 계약부터 성사시키고 얘기하자꾸나
공부들 해 둬
좋아, 이건…
참 잘 어울리십니다
다이아에 푸시업 브라를 채운 것 같잖아
난 600캐럿짜리 블랙 오팔 원석을 원하는데
그런 거 있나?
다른 보관함에 있긴 합니다만
혹시 약혼하시는 겁니까?
슈퍼맨이 시카고 컨벤션에나 가려고
하늘을 나는 거겠어?
날 수 있으니까 나는 거지
나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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