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første 200 linjer.
아, 예, 손님
좀, 마스크 하셔야 돼, 마스크
아, 예, 출발해요
버스 이용하려면 마스크는 하셔야 돼요
출발하세요
자, 자, 내려가서 마스크 하시고 오세요
아이 거 마스크 끼라 마라야!
우리가 처벌받아…
왜, 내 마스크를! 내 마음이지!
- 뭘 이래라저래라야, 어, 씨! - 아니, 아니
아, 운전은 운전기사답게 운전이나 똑바로 해
그러니까 마스크 하고 오시라니까요
- 이걸 확! - 이러지 마세요, 안 돼요
- 어휴, 참 - 이거 놔! 야, 뭔데?
- 내려놔, 야! - 어, 어, 어, 어, 어, 어!
- 아, 놔, 씨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뭐야?
- 뭐야, 너? - 죄송합니다
어, 걸어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 이씨! - 어유, 죄송합니다
야, 이씨!
- 죄송합니다 - 야!
죄송합니다
어어, 죄송합니다
다치면 안 되는데, 어어!
아이, 씨!
아이 씨, 확
- 죄송합니다 - 아, 짜증 나네, 씨
죄송합니다
죄송은 개뿔
아휴
어, 죄송합니다, 네
손님, 타세요
아이고 손님들 덕분에…
감사합니다
진짜 미안해
아, 나도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다
너한테 이런 소리 해서 진짜 미안해, 응
누나가 다음 달에는 꼭 어떻게든 해볼게
어, 저기, 딱 한 달만 기다려주면 안 될까?
누나가 꼭 갚을게
어, 다음 달에는 좀 어떻게 해볼게
그래, 고마워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공사가 중단된 건물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이 건물은
현장 노동자의 코로나 확진으로
두 차례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결국 국내 건설사가 부도 처리 되면서
넉 달째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빠른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미국에서 3분기 동안 해고한 호텔 종사자들만 해도
350만 명이 넘습니다
지금 이 호텔을 인수하려는 해외 기업은
앞으로 최소 3년에서 4년은 없을 거라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국내 기업은 더더욱 없을 거고요
팩트처럼 말씀하시네요?
제 주변에 대한민국 50대 기업들을 이끌 친구들이
여러 명 있습니다
제가 친구들이랑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누고 내린 결론이니까
어느 정도는 팩트죠
아니
그냥 팩트죠, 사실
저랑 니고시에이트하는 게 맞습니다, 부행장님
홍이사님
저희 은행이 이 빌딩에 빌려준 돈이 4,000억입니다
3,000억만 갚겠다는 건 네고를 하자는 게 아니죠
지금 이 상황에 어느 정도 손실은
감수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안 그러면 어떻게 비즈니스를 해?
저는 비즈니스맨이 아니라 뱅커입니다
아, 저, 이사님
아, 저, 부행장님
제가 두 분을 이 자리에 어렵게 모신 이유는…
- 네, 네 - 서울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건물이 빨리 완공됐으면 하는
시장님의 간절한 바람 때문입니다
아, 말이 돼야 뭘 하죠!
지금 제가 말이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 거죠, 부행장님?
뭐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죄송합니다, 좀 늦었습니다
제가 식사 전에 말씀드렸던 김명길 대표님이세요
인사들 나누시죠
시장님과 친분이 두터우신 서우현 의원님께서
소개시켜 주신 분입니다
김명길입니다
나중에 제가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예
김명길입니다
죄송한데 어떤 일을 하시는 거죠?
투자 쪽 일을 많이 하고 있고
좋은 분들이 불러주시면 찾아가서
힘닿는 데까지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아니, 대부업 하세요?
아니, 사채꾼을 부른 거예요?
대표님은 여러 가지 일을 하시고 계세요
사채꾼이 낄 자리는 아니지 않나요?
홍우근 회장님 장남 맞으시죠?
제가 어릴 때 명동에서 방회장님이란 분을 모셨습니다
이사님은 아기 때여서 기억을 못 하시겠지만
우리나라에 IMF가 터지고
50년 역사의 아일그룹이 단돈 60억이 없어서
부도가 날 뻔했었습니다
그때 홍우근 회장님께서
저희 회장님을 찾아오셔서 도움을 요청하셨죠
무슨 일이 있어도 회사를 살려야 한다고
무릎을 꿇으셨고
그 열정과 진심에
저희 회장님이 감동하셨어요
제가 현금 60억을 가방에 꽉 채워서 댁에 찾아갔습니다
어머니께서 저한테 감사하다고
시원한 참외를 깎아주셨던 게 기억나네요
세상에 나쁜 돈은 없습니다 나쁜 데 쓰일 수는 있죠
좋은 데 쓰이면은 좋은 돈입니다
저는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왔습니다
지금, 대화가 어디까지…
두 분이 생각하시는 금액에 차이가 있어서
말씀 나누고 있었습니다
아, 차이가 어느 정도인가요?
1,000억이요
참…
이사님이 호텔을 직접
운영하실 생각이신가요?
스위스에서 호텔 경영 석사 마치고
홍콩에서 4년 근무했습니다
아, 준비를 많이 하셨군요
제가 투자를 좀 해도 괜찮겠습니까?
얼마나요?
뭐
1,000억 비시니까
1,000억 해야죠
필요하면 더 하겠습니다
조건은요?
딱 세 가지입니다
먼저, 호텔 맨 꼭대기 층에
작은 카지노 하나를 만들어주십시오
호텔 경영이 이사님의 꿈인 것처럼
저도 카지노 하나 여는 게 꿈입니다
아, 두 번째는 호텔 지하에 작은 바를
하나 차리도록 도와주십시오
아, 마지막으로
나중에 코로나 같은 게 다시 번지면
우리 호텔을 꼭
돈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무료 격리 공간으로 열어주시면 합니다
힘든 시기에 서로 더 마음을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좀 더 나은 세상이 되죠
저는 내일이라도 당장
1,000억을 투자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잘했어?
응
물 거 같아?
응
앗싸!
오, 예!
그럼 난 이제 가게 인테리어 고민만 하면 되겠네
누나, 술집은 인테리어 보러 가는 거 아니야
아가씨 보러 가는 거지
예쁜 애들 좀 부지런히 스카우트해 놔
너나 부지런히 해, 이 십새끼야
우리 누나같이 예쁜 사람이
말도 예쁘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니가 뭘 알아 이 병신 새끼야!
얼굴 좀 닦자
아!
여기
출발해
성은 빌딩은?
세입자 가족 중에 경찰이랑 검찰 연결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돈까지 확인했지?
아, 대표님, 저 그때 진짜 딱 한 번 놓친 거예요
애인이 경찰일 수도 있어
너 오빠 신경 안 쓰이게 똑바로 해라
아이고, 누나나 똑바로 해
장도야?
형수님한텐 말을 좀 곱게 해야지?
예, 죄송합니다! 대표님
나한테 사과해, 이 병신 새끼야!
병신이 죄송합니다, 누님
아, 빨리 가자, 술 땡긴다
네!
네, 2020 KBFC 전국 신인왕전 함께하겠습니다
네, 원래 신인왕전 많은 관객들의 함성, 사랑
응원 속에서 함께해야 되는데 코로나 시국이라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다 보니까
분위기가 좀 쓸쓸하기까지 합니다
그렇습니다 신인왕전은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는 그런 경긴데
너무나도 지금 조용하죠
말씀드리는 순간
홍우진 선수의 3라운드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자, 미들급 경기입니다
빨간 트렁크의 홍우진 선수
파란 트렁크의 정재훈 선수와의 대결
더 들어가
아, 양쪽 보디 좋았고요
그렇습니다 로프에 기대는 홍우진
아, 양쪽 보디를 때리고 아, 도발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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