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første 200 linjer.
삶을 사랑해요
이미 오고 갔죠
슬퍼할 시간은 없어요
계속 가야만 해요
그런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언제일지 누가 알죠?
당신이 돌아와 나를 보겠죠
다시 한번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고향을 멀리 떠나온 분들도
너무 우울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있다면
해드리고 싶어요
기다릴게요
낮과 밤을
영원히 기다릴게요
당신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게요
날아가는 새들도
둥지에서
안정을 찾으니까요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우울한 내 심장은 뛰죠
하지만 당신을 기다릴게요
돌아올 때까지
당신을 위해
당신을 위해요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우울한 내 심장은 뛰죠
하지만 당신을 기다릴게요
- 하지 마! - 괜찮아. 자, 여기
하나 더 먹어
배고프면 소시지 하나 더 드세요
그럼 조금만 먹을게요
언니와 이렇게 가까이 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정말이에요
제 친구들은 모두 언니 음악을 좋아해요
그쪽이 왜 체포됐는지 알아요?
아마 남자친구 때문일 거예요
레지스탕스 소속이거든요
아...
그를 정말 사랑해요
이름은 모리스고요
치과대학 2학년이에요
흠
내 애인은 로베르예요
변호사죠
금발이구나! 정말 멋져요!
금발 정말 좋죠
페넬론 씨, 당신의 음악이 바로 파리의 영혼이에요
그렇고 말고요
고마워요
우리가 유대인이라서 데려가는 거라는 말이 있어요
- 유대인이신가요? - 유대인 혼혈이에요
저도 마찬가지예요
그게 제게 별 의미는 없지만요
나도
그렇게 많이 먹으면 안 될 텐데
어쩔 수 없어요 감옥 가기 전까지는 안 그랬는데
그 후로는 항상 허기져요
어느 쪽으로 가는지 아세요?
북쪽요
아마 뮌헨으로 갈걸
그곳 농장에 일꾼이 필요하니까
뮌헨? 사진으로 봤어요
저는 농장 일 할 자신이 없는데 언니는 어때요?
일해본 적 없어요?
한 번도요
항상 집이나 학교에 있었으니까요
불 좀 비춰주시겠어요?
방향이 바뀌었나요?
동쪽으로 꺾었어요!
동쪽?
여기 쇠붙이가 많으니 나침반이 틀릴 수도 있겠죠?
네?
우리 함께 붙어 다니는 것 어때요?
그래요
몇 살이에요?
스무 살
정말?
어려 보이는데
화장실에 가야겠어요
조심 좀 하고 다녀요
밀지 마세요
까치발로 가요
화장실에 가야 해요
- 잠시만요 - 발을 밟았어
이건 말도 안 돼!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괜찮아
보는 사람 없어
누가 변기 넘어뜨렸어?
역겹잖아!
냄새가 심해!
경비한테 환기 좀 시켜달라 해!
이게 뭐야?
네 잘못이 아니야
문 좀 열어줘!
몹쓸 것들!
공기가 필요하다고!
부인, 남편분 좀 보세요
문 열어요
죽은 사람이 있어요!
문 열어!
이런
제발!
엄마!
엄마!
여기서 짐을 되찾는 건가요?
뭐라고?
- 여기서 짐을 되찾는 건가요? - 코트 벗어
가서 옷 벗어
옷 벗어!
저 사람은 머리카락이 있네요?
유대인만 삭발했어!
부럽지, 유대인 놈아?
유대인 놈이 아닌 프랑스인이에요
누가 말해도 된댔어?
함께 온 사람들은 어디 있나요?
적십자 트럭에 있던 사람들요
네 친구들?
보이지?
요리 중이야
마리안
내 말 들어
그만해
왜 저러는 거예요?
그래서 얻는 게 뭐예요?
멍청한 짓이야!
남자친구가 위험하다면서 레지스탕스에
가입하지 못하게 했어요
언니도 그래서 가입 안 한 거예요?
난 레지스탕스에 오래 있었어
여기 죽은 사람이 있어요!
쉿!
삶에는 목표가 있어야 하고
내 생각에 그 목표란 모든 것을 기억하는 거야
이야기를 들려줄게
먼 옛날, 장이라는 왕자가 있었어
그는 무척 잘생겼었지
왕자는 자넷 공주와 결혼했는데
공주도 무척 아름다웠어
어느 날 왕자가 공주에게 말하기를
뭐라고 했는데요?
'우리 아이를 가져요.'
그래서
그래서...
아들 여섯과 딸 다섯을 낳았고
아들들은 각자 말
딸들은 각자 소를 가졌어
그리고
아이들이 자라서
물론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어
'나비 부인'이라는 노래 아는 사람?
'나비 부인'이라는 노래 부를 줄 아는 사람?
여기 할 줄 알아요!
이리 데려와
저는 에탈리나예요 파리 '멜로디'에서 한번 뵀어요
열일곱 살 생일날 부모님과 함께 갔죠
저도 올해부터 직업으로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했어요
이 친구가 당신을 알아봤어요 미슈라고 해요
어제 막사에서 나오시는 걸 본 것 같았어요
감독관에게 당신이 오디션을 보게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무슨 오디션요?
우리 오케스트라 말이에요
로라
로라, 파니아 페넬론 씨께 인사해!
우리 중 가장 잘하는 편이에요
브람스 독주곡도 할 수 있다니까요
만나게 되어 영광이에요
지휘자도 있나요?
네, 그럼요. 알마 로제라고
삼촌이 유명한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였대요
재능이 넘치는 분이에요
하지만 그리 다정하진 않으니 조심하세요
페넬론 씨?
네, 맞습니다
피아노 칠 줄 아나요?
네, 그럼요
'나비 부인' 중 한 곡 쳐봐요
눈물이 나요?
하지만 왜일까요?
아
믿음이 부족하네요
어느 날 우리는
바다의 지평선 멀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걸
보게 될 거예요
그리고 배가 나타나요
하얀 배가 항구를 향해
미끄러지듯 다가오죠
대포에서는 천둥이 울려요
보세요
그가 오고 있어요
전 그를 마중 가지 않죠
가지 않아요
가지 않고
언덕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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