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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The Light In Your Eyes E05 1080p NF WEB-DL DDP2 0 x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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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første 200 linjer.

형님, 누님들 안녕하세요 효자홍보관의 마스코트

형님, 누님들의 영원한 동생 인사드리겠습니다

자, 박수 한번 주세요

왜? 네가 여기 왜 있어?

기자가 돼도 벌써 됐을 텐데

너는 그냥 면접만 봐도 무조건 될 놈이었잖아

여기 왜 있냐고

원장님, 올라오세요!

저희 효도원 찾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어르신들, 그냥 효도만 듬뿍 받고 가시면 돼요, 아셨죠?

박수!

대단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여러분들, 오늘 좋으시죠?

네, 맞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분이 계십니다

어르신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오셨죠, 어르신?

예, 이쪽으로 잠깐만 와 주세요

여기 다 같은 또래 분들이니까 인사 한번 나누시고 그러고 가세요

박수!

아니, 저기, 어르신

어르신, 어르신, 이쪽

아이, 자기소개도 조금

예, 이쪽으로

박수!

성함이?

김혜...

김희선이에요

와, 김희선? 이름 너무 예쁘시다

환영의 박수!

잘 부탁드립니다, 효도 많이 받으세요

자, 어떠세요?

여기 또래 분들하고 계시니까 좋으시죠?

안 좋아요

에이, 그래도 집에 혼자 계시는 거보다

바람도 쐬고 대화도 나누시고 좋잖아요

아, 김희선 어르신, 저, 생년월일하고 주소 좀 여기 불러 주세요

왜 남의 개인 정보를 알려고 하는 거예요?

아, 이거 그냥 요식 행위예요

여기 다니시려면 필요해서요

나 그냥 여기 어떤 데인가만 알려고 온 거예요

어르신, 여기 그렇게 막 나쁘고 그런 데 아니에요

홍보관이라고 그러면 되게 좀 나쁘다고 그렇게 생각하시는데

아니, 어떤 자제분들은 출근할 때 여기 탁 모셔다 놓고

퇴근할 때 또 모시고 가고

여기 나쁜 데면 그러겠어요? 그렇잖아요

그냥 나한테 안 맞는 거 같기도 하고

그냥 나이 드신 분들끼리 재미있게 수업도 받고

유치원 아시죠? 여기 유치원하고 똑같아요

그래 갖고 어떤 분들은 여기 노치원이래요, 노치원

예, 알겠는데요, 다음에 올게요

아니, 그러면은 딱 하루만 있어 보시면 되겠다

아까 보셨죠?

우리 그, 효도원 마스코트 이준하 팀장

요새 말로 그 친구 매력이 쩔어요, 쩔어

여기 어르신들이 눈이 다 그냥 너무 좋아졌어

그 친구 이렇게 자세히 막 보려고

왜 여기에 있는 거지?

앞길 창창하던 기자가 왜 여기서 팀장을?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혜자야, 생각해, 생각해

잠입 취재?

그렇다면 노인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는

홍보관의 비리를 파헤친다?

아, 그거네, 그거

어머나, 어머

뭐냐, 또, 이 개 밥그릇은?

맛있게 드세요

어서...

아이씨, 왜?

왜라니, 손님한테?

뭐?

난 짜장면

야, 창 쪽 말고 저쪽 구석 가서 앉아

- 왜? - 아, 손님이 보잖아

우리도 장사해야지

참, 야, 나 인기 BJ야

참, 고작 8명 보면서

아, 다른 집 가든가, 빨리 가, 절로

일어나

대신 단무지 많이 줘라

어서 오세요, 몇 분이세요?

- 세 명요 - 아, 이쪽에 앉으세요

이현주?

오, 오빠

너 여기서 일해?

아, 여기, 저, 부모님 가게라서

아, 맞는다, 맞는다 너희 부모님 짜장면집 하신다 그랬지

나는 요 앞의 삼지전자 입사했어

성공했네

넌 어떻게, 뭐, 취준 중?

아니, 뭐, 딱히 그냥

난 다음 달에 결혼해

지연이 알지?

걔랑

참, 대단하네

바람피운 애랑은 끝까지 못 가는데 결혼까지 하고

바람이라는 말은 좀 그러네?

너랑 사귈 때 주변에서 다 얼마 못 갈 거라 그랬어도

나 너 꽤 오래 만나 줬다

아, 그리고 나랑 지연이랑 만날 때 우리가 무슨 특별한 사이였나?

안 바쁘면 와서 축하 좀 해 줘

나 저기 신아호텔에서 해

거기 뷔페가 되게 비싸고 되게 맛있대

뭐, 축의금 같은 거 안 내도 되니까 와서 맛있게 먹고 가

진짜 듣자 듣자 하니까

저기요, 내가 한마디만 해도 됩니까?

그 뷔페 나도 가도 돼요?

제발

꼭 와, 남자 친구도 같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스!

아, 빨리 가서 내 남친 아니라고 해

신아호텔 뷔페라잖아 나도 한 번만 가 보자, 한 번만!

참, 대신 때려 줘도 모자랄 판에 그러고 싶냐, 진짜?

왜 때려? 잘못한 게 없는데

어휴, 이렇게 여자를 모르니까 생전 여자를 못 사귀지

- 너 사귀었잖아 - 아, 씨...

아, 그땐 내가 잠깐 미쳤었고, 쯧

네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귄 여자일 거다, 내가

치, 여자 그까짓 거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사귈 수 있거든?

웃기고 있네, 여자들이 총 맞았냐?

이렇게 세상 물정을 몰라요

너 내가 여자 사귀면 어떡할래?

네가 여자 사귀면 내가 해 달라는 거 다 해 준다

너, 해 달라는 거 다 해 준다 그랬다

그래, 뭐 해 줄까? 뭐 해 줘, 뭐?

내가 여자 사귀면 신아호텔 뷔페 나랑 같이 가

- 하, 씨 - 같이 가는 거다!

당 떨어져

하, 돌겠다, 정말

근디 안 추워?

안 추워요

청춘이네?

예,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 예, 안녕하세요

애쓴다

까칠했던 애가 잠입 취재 하려니 저렇게 실실거려야 하고

그래, 도와준다

내가 너랑 전략적인 한편이 되어 주마

저기, 나 알지? 혜자 친척

- 네? - 앞에 보고, 앞에, 앞에 보고

다른 사람은 알면 안 되잖아, 그렇지?

- 그게 무슨... - 씁, 앞에 보고

잠입 취재 나온 거야? 노인 대상 사기, 뭐, 그런 거?

맞지? 내가 눈치가 좀 빨라

내가 뭘 좀 도와줄까?

인터뷰 좀 할래?

저기 뒤뜰로 내가 한 사람씩 모시고 나갈까?

앞에 보고

- 아, 박 팀장님 - 예

이 어르신 오늘 처음 오신 분인데 지금 공작 수업 시간이거든요

어르신, 이분 따라가시면 돼요

저런 싸가지 없는 놈의 새끼가, 저...

이게

'웰컴 투 마이 월드'

안녕하세요

자, 지금 앉아 계신 자리 다 잘 기억하세요

거기가 같은 조원이거든요

앞으로 수업은 같은 조원들끼리 진행하실 예정입니다

자, 오늘은

짜자잔, 색종이로 눈꽃 만들기를 할게요

아까 체조할 때부터 짝꿍이었죠?

인연이네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가 김희선인데 이름도 딱 김희선 씨고, 으흠

저는 그냥 현이라고 불러 주세요

자,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들 식사 맛있게들 하시고 어, 공연 관람도 재밌게 하세요

아, 홍보관에 갔는데 그냥 한번 가 본다고

괜찮아요, 어머니

그냥 저희끼리 먹고 갈게요

앉자

자, 짠

아깝다, 다 혜자가 좋아하는 것들인데

야, 오늘은 네가 많이 먹으면 되지

노래도 밥심으로 하는 거야, 알지?

김혜자, 내 새우깡...

뭐 하는 거야, 왜 이래, 이거?

여자들은 남자들 제복 입은 모습을 가장 멋있어한다면서?

그래서 너도 옛날에

내 교복 입었던 모습 보고 반했던 거 아니야?

뭐 하는 수작이냐?

내가 여자랑 사귀면 신아호텔 뷔페 같이 가기로 했잖아

근데?

알다시피 내가 아는 여자가 너 하나밖에 없어서

너 다시 꼬시는 중인데?

야, 꺼져, 아, 꺼져!

잠깐!

뭐 묻었네?

아유, 진짜, 됐거든

아휴, 진짜, 씨, 미친 거 아니야? 쯧

이상하네?

뭐가?

나 방금 영수 오빠 보고 좀 심쿵했어

정신 차려, 이년아,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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