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 ersten 200 Zeilen.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1953년, 힐러리와 노르가이가 에베레스트를 최초로 등반한 후
40년 이상 최고의 산악인들이 같은 도전을 하였고
그 중 4분의 1이 목숨을 잃었다
1992년, 뉴질랜드인 롭 홀이
상업 등반 안내 제도를 개척한 후
그의 '어드벤쳐 컨설턴츠' 팀은
4년간 19명이 정상을 밟게 했다
1996년 스콧 피셔의 '마운틴 매드니스'와 같은
많은 후발 주자들이 롭 홀의 뒤를 이었고
2주 동안 20개 넘는 원정 팀이 에베레스트에 도전했다
모두 잘 들어요
주목!
앞으로 2,000피트
즉 600m를 더 올라가야
제4캠프가 나옵니다
로프가 다 설치돼 있으니 올라갈 수 있어요
옐로우 밴드에 도착해서 다시 재정비한 후
마스크를 쓰고 산소를 공급합니다
아시겠죠?
에베레스트
한 통에 325달러 달래
6주 전 - 산소 한 통이? - 날강도가 따로 없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혼자 독점하니까 그렇겠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이번 시즌에만 20팀이 올 걸 안 거야
20팀이나?
셰르파와 짐꾼들로 시장통일 거야
다들 로프에 새 떼처럼 매달려 있겠군
- 이건 뭐야? - 헬렌 짐이야
급식 텐트를 좀 꾸며 보려고
- 머리에 두르지그래? - 이리 내, 고마워
전할 소식이 있어
- 크라카우어가 올 거야 - 좋았어!
- 피셔한테 빼냈어? - 본인이 결정한 거야
잘했어, 롭
돈은 얼마나 내겠대?
비행기 표만 자기 돈으로 살 거야
하지만 잡지에 우리 기사와 표지 사진이 실릴 거야
그 정도면 괜찮은 거래잖아
- 등반 성공했을 때나 그렇겠지 - 성공했을 때?
말이 너무 심하잖아?
- 가자, 괜찮아 - 고마워, 가이
- 헬렌 - 왔어?
- 괜찮아? - 응, 잘 지내?
- 세상에, 배 좀 봐 - 그러게
- 엄청나지? - 자, 받아
- 괜찮아? - 당신이 보고 싶을 거야
가자
가자, 가이
제발 조심해, 알았지?
- 난... - 자기야
괜찮아 걱정하지 마
여기서 가만히 있자니 걱정이 돼서 그래
- 누가 가만히 있어? - 아니
왜?
막연히 기다려야 하잖아
- 이 녀석이 나올 텐데 - 공주님이야
- 공주님! - 공주님?
예정일 전에만 와, 롭 홀
오지 말래도 올 거야
카트만두행 7419편이 곧 출발합니다
- 사랑해 - 가
나 울기 전에 어서 가 봐
네팔, 카트만두
1996년 3월 30일
1996년 3월 30일 좋아요
- 그게 전부예요? - 네
우린 이쪽이에요
어느 등반 팀 소속이죠?
어드벤처 컨설턴츠요
잘됐군요, 나도 그래요
- 벡 웨더스예요 - 더그 한센입니다
- 존 크라카우어예요 - 안녕하세요
설마 아웃사이드지의 크라카우어 기자?
- 네 - 정말요?
기사 쓰려고 왔어요 아니면 등반하려고?
둘 다예요
정상을 밟은 후에 소감을 말해 줄게요
안 그래도 돼요 나도 성공할 테니까
그야 모르죠
산에 안 갈 때는 뭘 해요?
- 직업 말인가요? - 네
뭐, 여러 가지 하죠 목수랑 집배원
- 목수랑 집배원? - 네
- 정말 편지를 배달해요? - 네, 맞아요
에베레스트에 오른 집배원?
- 희망 사항이죠 - 그거 괜찮군요
에베레스트에 오른 집배원!
내리죠
- 벡 - 네?
작년에 사우스 서밋까지 갔던 사람이에요
- 더그가요? - 네
- 집배원치곤 제법이군요 - 네
롱스 피크와 매킨리까지 올랐죠
나도 아직 매킨리는 못 올라가 봤는데
- 알아요 - 어떻게 알죠?
1989년이었죠?
뒷조사 좀 하셨군
그게 우리 일인걸요
가루다 호텔
여러분은 역사적 발자취를 뒤쫓고 있습니다
에베레스트와 말로리 노르가이와 힐러리가 남긴
유명한 역사를 말이죠
롭 홀도요!
그들 모두는...
전설과 다름없죠
맞아요
우린 꿈을 좇는 자들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뭔가 특별한 것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왜 전단에는 적어 두지 않았을까요?
엄청난 고통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 옳소! - 맞는 말이에요
좀 보여 주겠나, 마이크?
사라진 발가락 말이야
보세요
간단히 말해서
인간의 몸은 747기가 운항하는 높이에선
제대로 작동할 수 없습니다
일단 사우스 콜에 도착하면
우리 몸은 말 그대로 서서히 죽기 시작할 겁니다
달리 '죽음의 지대'라고 부르는 게 아닙니다
문제는 일단 정상에 도달했다가
죽기 전에 내려올 수 있느냐는 겁니다
당신이라면 가능하죠
벡 웨더스 씨입니다
왠지 텍사스 분위기가 풍기지 않나요?
순수 텍사스 사람이죠 100퍼센트요
마이크 그룸은 인사하셨을 테고
앤디 해리스를 소개하죠
- 해럴드 - 퀸스타운 출신 가이드죠
실은 타라나키 출신이죠 '반가워요'
헬렌과 나머지 대원은 베이스캠프로 가고 있어요
바로 쓸 수 있게 캠프를 준비 중입니다
오늘은 3월 30일입니다
정상에 오르는 건 5월 10일에 시도하죠
저와 어드벤처 컨설턴츠로선 매우 운이 따랐는데
보통 그 무렵에 기상 상태가 안정적이죠
그러니까 그 말은
몸과 마음을 훈련할 시간이 40일 있다는 소리로
한번 해 보는 겁니다
모두 등반 경험이 풍부한 거 압니다
아니면 여기 없었겠죠
스튜어트는 K2와 브로드피크 등정
- 멋진데요 - 존 테스키
호주 코지우스코 산 해발 1,192m
그리고 야스코 남바는
6개 대륙 최고봉을 정복한 최초의 여성입니다
- 이젠 7개에 도전하죠 - 고마워요
하지만 에베레스트는 매우 위험한 괴물입니다
그래서 여기 온 거 아닌가요, 더그?
물론이죠
그럼 저는 그만 떠들죠
맘껏 마시고 즐기세요 내일 이동합니다
- 가도 되겠죠? - 준비됐어요?
- 모두 꽉 잡아요 - 네
- 좋아요, 출발하죠 - 모두 귀마개 해요
- 모두 앉고 안전띠 매요 - 고마워, 마이크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죠
좋아요!
믿기지 않는군
브라보 270 출발한다 브라보 410 수신 바람
드래곤 103 모든 준비 완료
루클라, 해발 2,860m
- 차곡차곡 쌓아 놔요 - 조심해서 옮겨요
- 준비됐어요 - 네
자, 끌고 가요
앞장서요
- 괜찮아요? - 네
남체바자, 해발 3,750m
모두 등반 허가증을 보여 주세요
등반 허가증 꺼내요
나마스떼
감사합니다 내려와서 뵙죠
고마워요
- 별일 없죠? - 네, 롭은요?
- 괜찮아요 - 그나저나 고마워요
뭐가요?
할인해 준 거요
세 직장을 다니는데 그 정도는 도와야죠
안 그래도 됐잖아요 어쨌든 고마워요
- 이번엔 꼭 정상에 올라요 - 그래요
좀 어때요, 벡?
그럭저럭 괜찮아요
힘내요 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기후 적응이 안 돼요
괜찮을 거예요
몹쓸 꼬맹이들
- 와 - 네
어디까지 올라갔죠?
거의 다 갔는데 너무 늦게 도착했어요
체력도 다했고
나라면 끝장을 봤겠어요
- 매일 후회해요 - 근데 왜 안 갔죠?
내가 하산시켰어요
사우스 서밋에서 그 시간에 그런 상태로는
2시 하산까지 내려올 수 없어요
등반 성공도 좋지만
무사히 하산시켜 달라고 날 고용했잖아요
잊지 마세요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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