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 ersten 200 Zeilen.
지난 이야기
지금까지 만난 여자 중에 가장 멋진 사람이야
내가 생각하는 그거 하려는 거야?
레이철 엘리자베스 제인
나와 결혼해줄래?
- 좋아 - 정말?
마이크를 데려가는 데 내 허락이 필요하고
네 부하 직원이 되도록 강권까지 하라고?
지금 안 할 거면 가만히 있어
우리 관계를 완벽하게 해줄 뭔가를 준비했어
기다려 부엌에서 가져올 테니
- 그러죠 - 너 못 보내겠다
원래 자리로 돌아와
내 생각은 전혀 안 하지!
항상 자기 생각만 해!
루이스, 난 노마가 아니에요
항상 보호해주겠다고 했지
앞으로도 그럴 거야
가야겠어
왜요?
내가 사랑하는 거 알잖아
저를 사랑한다고 해놓고 그냥 가버리셨잖아요
기분 좋게 해주려고 한 말이야
동정은 필요 없어요
새로운 비서를 구하셔야 할 것 같아요
하비는 자네가 있어서 얼마나 행운인지 몰라
하비, 저 떠날 거예요
이렇게 그만둘 순 없어
그만두는 게 아니에요
루이스 밑에서 일할 거예요
기소할 만한 걸 찾아보겠지만
비위 맞춰줄 사람을 원한다면 루이스로 만족하라고 했죠
그러니 뭐라던가?
글쎄요 수당 받은 지 일주일 되도록
소식 못 들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도나와 루이스 일을
잘 받아들이는 것 같군
나름 문제가 있지만 그런 건 저를 더 강하게 할 뿐이죠
잘됐네 지금 회의실에서는
우리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사람들이 가득할 테니
그들이 뭘 하건 상관없죠 제가 다 죽여놓을 거니까요
이게 무슨 일이지?
메시지를 5개나 남겼는데 답을 안 하시더군요
회의 끝난 지 한 시간도 넘었어요
메시지를 5개나 보냈다고요?
양해해주십시오 비서가 일을 관둬서요
내 알 바 아니오 난 회사를 잃었다고요
아닙니다 회사는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처리할 수 있습니다
헛소리야!
자기 몸 하나 건사 못 하면서
하비, 미안해요 혼자 알아서 하세요
- 그러고 나서는요? - 깼죠
일어났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제 기분에 대해선 말하고 싶지 않다고 했죠
그럼 여긴 왜 오셨죠?
아시잖아요
비서가 안 돌아온다는 걸 받아들이지 않는 이상
밤에 잠이 안 올 거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 여자가 돌아오면 모든 게 멈출 거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동안 잠이나 푹 잘 수 있게 처방전을 써주십시오
그런 식으로는 안 돼요
그럼 어떤 식인데요?
이야기를 다시 한번 들려주시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좋을 게 뭐가 있죠?
사실대로 말씀드릴까요?
제 생각엔 빠뜨린 게 몇 가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거 없어요 전부 다시 하고 싶지도 않고요
그럼 다른 의사를 찾아가세요
얘기 안 하시면 처방전 못 써드리니까요
"6주 전"
눈을 뗄 수가 없어
그런 것 같네
다른 사람들도 눈을 못 뗄 거야
맞아 그게 핵심이지
자기가 내 소유물이란 걸 알려주는 증표니까
그러니까 나를 소유하고 있단 말이야?
그럼
손가락에 목줄을 채운 셈이지
- 마이크, 그런데... - 응?
지난밤에 부모님께 말씀드리긴 했지만
회사에는 당분간 비밀로 해야겠지?
이해해
- 정말? - 그럼
우리 주위를 둘러싼 거품을 꺼트리고 싶지 않은 거지
괜찮겠어?
자기가 나랑 한평생 같이하겠다고 약속해줬잖아
지금은 뭐든 이해해줄 수 있어
그럼 그렇게 해 도나한테만 말할게
뭐라고?
거품은 다 어떡하고? 거품 속에 도나는 없어
도나가 들어올 공간 정도는 있어
난 거품 속에 있는 건 누구든 같이 잘 수 있는 거 알지?
우리 아버지가 거품 속에 있다는 것만 명심하면 돼
그럼 도나한테만 말하지
이리 와 그렇지
컴퓨터에서 본 거 기억해?
우리도 해보자고
- 도나, 뭐 해? - 뭐 하는 것 같아요?
이력서 치우고 있죠
세상에, 도나 정신 나갔어?
10분 뒤에 노마의 후임이 될 후보들과 면접 보기로 돼 있어
그러긴 힘드실 것 같은데요 제가 면접을 전부 취소했거든요
이 동네에서 제일 괜찮은 지원자들이야!
이 동네 최고 지원자는 지금 눈앞에 있잖아요
전에는 안 한다고 했잖아
지금은 한다는 거예요
내 인생에서 제일 황홀한 순간이야
잘됐네요
2주간 임시 비서를 구해드리죠 그 후 바로 시작하는 거로 해요
미안하지만, 잠깐만
하비한텐 얘기 안 했어?
얘기했어요, 자리를 옮길 때 보통 2주는 줘야 하잖아요
알았어 생각이 좀 바뀌었어
성의는 고맙지만 하비랑 계속하는 게 좋겠어
무슨 소리예요? 그냥 성의 표시가 아니라고요
아니, 그게...
마이크가 내 부하 직원 될 뻔했던 거 기억해?
내가 무슨 소리를... 당연히 기억하겠지
마이크가 좋다고 하자마자 하비가 끼어들어서 막판에
다시 채간 것도 기억하겠네
그런 일은 안 일어나요
내가 마이크에게 줄 케이크를 가지러 방을 나선 건 모르겠지
'리트 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케이크에 그렇게 쓰여 있었는데
2분 뒤에 돌아와 보니 둘 사이가 다시 좋아졌더군
하이파이브하고 웃으며 방을 나갔어
케이크는 버렸지
그런 일을 또 겪을 순 없어
루이스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내 말 못 들었어?
하비가 마이크를 데려가는 데 고작 2분밖에 안 걸렸어
자네랑은 2주라는 시간이 있고
그러니까 됐다고
점심 전에 헨더슨과 연락해야 해
브랙스턴한테 와인도 한 병 보내줘야 하고
- 제가 다 처리했어요 - 잘했어
고마워
다른 얘기 할 건 없으세요?
없는데
제가 마음을 바꾸기라도 한 것처럼 행동하시면
제 마음이 바뀔 거로 생각하세요?
루이스라니, 장난해?
얼마나 갈 것 같아?
제가 원하는 만큼 가겠죠
- 도나 - 하비
이건 실제 상황이에요
정식 통지서입니다
곤란하게 해드리면 안 되니까
2주 동안 후임자를 찾도록 하죠
- 후임자? - 네
이 동네에서 제일 실력 있는
법률 비서 목록도 준비해뒀습니다
나를 버리기로 하기 전에
루이스를 위해 만든 목록인가?
누구를 버리는 게 아니에요 제게 가장 좋은 쪽을 택한 거죠
각자 가장 좋은 쪽을 택한다면 내게 가장 좋은 건 뭔지 알아?
후딱 해치워버리는 거야
- 하비 - 당장 책상 치우고
루이스에게 가
그것도 가지고 가
서로를 아낀다면 이런 식으로 헤어지지 않죠
서로 아낀다면 애초에 헤어지질 않지
그러니까 가고 싶으면 지금 그냥 가
여기서 뭐 하나?
케빈 슬래터리가 20분째 기다리고 있어
- 뭐라고요? - 케빈 슬래터리 말이야
도나가 말 안 해줬어?
네 그 사람은...
하비, 무슨 일이야?
아무 일 없습니다
케빈 슬래터리가 왜 왔는데요?
새로운 변호사를 찾는대
그래서 자네를 추천했지
- 왜 접니까? - 자네면 안 되나?
2주 뒤면 파산하리란 소문이 파다해요
제가 파산 전문가도 아니잖습니까
제대로 들은 거 맞아?
그 사람은 파산 선고 안 하고 싸워보려는 거잖아
그럼 날을 아주 제대로 잡았네요
케빈, 싸워보실 거란 얘기 들었습니다
- 시간이 많이 없지요 - 그렇죠
그런 와중에 30분이나 기다렸습니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왜 당신을 택해야 하는지
설명 좀 해줬으면 합니다
그럼 볼일은 끝났네요
나가실 때, 문 조심하십시오
- 뭐라고요? - 들으셨잖아요
파산을 앞둔 건 제가 아닙니다
늦었다고 저를 꾸짖기 전에 제가 왜 죽어가는 회사를
살려야 하는지부터 설명해주셨어야죠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친구가 있어서 그래요
뭐라고 하셨죠?
판세를 뒤집을 만한 계약을 하나 맺었습니다
6주 후면 성공이 보장된 일이죠
우리가 지급 능력만 보여줄 수 있다면요
- 누가 보장하는데요? - 제 대학 동창요
은행에 그걸 얘기하면 말이 새나가서 입찰에 들어가고
경쟁자가 가치를 깎아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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