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 ersten 200 Zeilen.
전설에 따르면
진실한 음악과 연주로
생과 사의 경계를 허물고
과거의 영혼을 불러내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또한 미래의 영혼도
옛 아일랜드에서는 필리라 불렀고
촉토 땅에서는 화방자라 불렀고
서아프리카에서는
그리오라 불렀다
이들의 음악은 치유를 가져다줬지만
동시에 악을 불러들였다
죄인들
1932년 10월 16일 미시시피 클라크스데일
이 내 작은 빛
어디서든 비추리
이 내 작은 빛
어디서든 비추리
이 내 작은 빛
어디서든 비추리 비추리
새미!
루시
괜찮아
들어오렴 아들아
괜찮다
새미!
제 아들은 유혹에 빠졌으나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죄지은 자를 낚는 어부가 되라고
길을 보여 주라고
우리 모두 앞에서 맹세해 다오
죄인의 길을 걷지 않겠다고
이 자리에서 약속하거라
기타를 버려
주님의 이름으로
이제 버려
내려놓는 거다
하루 전
오늘 밤
날 안아 줘요
오늘 밤 누가 날
오늘 기타 쳐?
안녕하세요 비아트리스 부인
오늘 기타 치냐니까 웬 딴소리야
좋은 하루 되십쇼
내일 예배 때 뵙죠
말 돌리는 데는 선수라니까
엄마
왔니
몸 씻는 거 아냐
비누가 다 비누죠
건조해져
그럼 더 바를게요
왜 그렇게 바보 같은 짓을 하니
얼른 들어가
엄마가 일어나래
새미 오빠
일어나기 싫어
그쪽이 호그우드?
쌍둥이인가?
아니 사촌이오
그럼
여기야
잘나갈 때는 목재깨나 잘랐는데
일꾼들은 위에 살았고
여기서 뭐 할 생각인데?
바닥은 닦은 거요?
그래
뭐가 있었길래?
산다고 그러지 않았나?
쓸데없이 질질 끌면
살 생각 없는 걸로 알겠어
아까부터 말이 짧은데
나이 들이밀지 마쇼
돈에는 나이 없고
총알에도 나이 없어
다른 뜻은 없었네
이 동네가 원래 그래
사겠소
제재소랑 장비랑 부지까지
이것 봐라
어설프게 더 뜯어낼 생각일랑 말고
앞으로 당신이나 KKK 친구들 알짱대다
눈에 띄면 싸그리 죽일 테니 그리 아쇼
뭔 소리
요즘 KKK가 어딨어
아버지
일찍 왔구나
그러셨잖아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는다고
아무렴
오늘 할당량 채웠어요
그래 내가 가져왔다
내일 예배를 좀 도와라
고린도전서 10장 13절
읽어
여러분이 겪은...
시련은 모두 인간이 능히 감당해 낼 수 있는 시련들이었읍니다
하느님은 신의가 있는 분이십니다
여러분에게 힘에 겨운 시련을 겪게 하지는 않으십니다
시련을 주시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실 것입니다
이거면 됐죠 저 늦겠어요
어딜 가는데?
주님의 집보다 중요한 데가 있단 말이냐
저 이번 주 내내 안 쉬고 일했어요
하루만이라도 벗어나고 싶어요
그래서 연주하려고?
주정뱅이들을 위해?
가족 따윈 저버리고 정욕에 몸을 맡긴
난봉꾼들을 위해?
내일 예배엔 늦지 않게 올게요
아들아
멋모르고 사탄과 춤을 췄다가는
언젠가 그가 문 앞까지 따라올 거야
뭐 해 빨리 와
귀하신 몸이 널 기다려서야 되겠냐
새미
걱정 마요 제드 삼촌
무사히 돌려보낼 테니까
어때?
삼촌이 잘해 줘?
너 혹시 삼촌한테 맞냐?
뭐, 그냥 가끔
동생들은?
잘못하면 맞지
보통은 엄마가 때려
삼촌은 옛날부터 착했어
그렇지
시카고는 어땠어?
거긴 짐 크로법도 없어서
흑인도 아무 데나 갈 수 있다며
아무거나 다 믿지 마
별의별 헛소문이 다 있는데
넌 우리 말만 들으면 돼
시카고나 여기나 똑같아 농장 대신 건물이 있을 뿐
그래서 돌아온 거야
당하더라도 아는 놈한테 당하는 게 나으니까
움직이지 마
쓸데없이 나서지 마
호그우드가 늦는 바람에 시간이 밀렸어
오늘 밤은 관두자
다음 주말에 열고
무슨 소리 오늘 해야 해
개업일인데 제대로 해야지
자칫 망하는 수도 있어
하늘 좀 봐
자유를 느끼기 좋은 날 아냐?
우리만의 음악 주점에서
우리를 위해 우리 손으로
우리가 원했던 거잖아
그럼 식료품점은 나 혼자 갈게
나 없는 동안 트럭 털리면?
누가 감히 우릴 털어
기억도 못 할걸?
7년 사이에 우릴 잊었을 리가
좋아
나 없는 동안 잘 감시해
네가 날 감시한다고?
까짓것 해 볼게
똑바로 해
수상한 놈 있나 잘 보고
이 자식은 빈틈이 많으니까
- 사랑해 - 나도
몸조심해
그럴게
넌 따라와
안녕
잠깐 와 봐
집이 어디야?
셸비요
스모크스택 쌍둥이 들어 봤어?
당연하죠
그래 내가 스모크야
괜찮아 널 어쩌려는 건 아냐
용돈 좀 주려고 그래
와서 여기 트럭에 잠깐 타고 있어
누가 와서 수상하게 기웃거리면
경적 울려 알았지?
할 수 있지?
시계 볼 줄 알아?
1분에 10센트씩 줄게
어때?
좋아요
아니지, 아니지
돈이 걸린 문제잖아
얘기가 왔다 갔다 해야지
알겠어?
협상을 하는 거야
자, 10센트는 너무 적어
그럼 얼마면 좋을까
50센트
20센트 그 이상은 안 돼
거래할까?
좋아 그럼 타
경적 울리는 거 잊지 마
설마 너 리틀 리사야?
맞아요
아빠 있어?
아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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