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 ersten 200 Zeilen.
"지난 이야기"
버니를 죽인 살인범을 찾게 돕고 싶어요
입주민 협회의 새 대표로서 이제 제가 책임자예요
대표 자리가 탐나서 온몸이 근질근질했겠어
아코니아도 21세기를 따라야 한다고요
아코니아는 비밀을 갖고 있었어요 건축가만 아는 비밀이었죠
물러나지 않을래요
니나를 더 파헤쳐보자
윌리! 찰스, 우리 아들 윌이야
감독이 본업이고 내 손주들이 내 최대 관심사죠
테디 디마스에게 암시적인 살인 협박을 받았지
프랜차이즈 제왕을 의심하는 건가요?
지금 제안하는 건가요?
브라조스 역으로요?
- 브라조스의 삼촌 역이요 - 시리즈 제작은 벌써 확정됐어요
가끔 오믈렛 냄새가 나거든요
루시 생각이 나요 루시 소식은 들었나요?
"루시: 오랜만이에요"
나 같은 남자를 사랑하네 그녀는 슬리퍼에 사는 천사
슬리퍼에 사는 천사
짧은 바지에 탱크톱을 입고
나 같은 남자를 사랑하네 그녀는 슬리퍼에 사는 천사
내 눈물방울을 멈춰주네
톡 터지는 캔디처럼 키스하며
나 같은 남자를 사랑하지
나 같은 남자를 사랑해
실력이 여전하네
이 모자는 안 어울리나?
모르겠다 그냥 쓰고 있을게요
아니, 벗을래요
자, 아무튼
어딘가에 오랜만에 가면 묘한 기분이 들 때가 있죠
왜, 어떻게 돌아오게 됐는지에 따라
"루시: 오랜만이에요"
묘한 정도가 다를 거예요
"그래 전송 완료"
"엄마한테 들었는데 영웅이 됐다면서요?"
"내가 영웅이 아닌 건 네 엄마가 잘 알 텐데"
"범죄를 다루다 연쇄 살인범을 잡다"
"초보 진행자들 사건을 해결하다"
"루시: 아저씨 옛날 집 열쇠를 찾았어요"
지금도 그걸로 열려
"지구는 둥글어"
지금도 그걸로 열려
"지구는 둥글어"
지금도
"기둥도"
지금도
"지구도"
지금도
"지금도"
그걸로 열려
"그럼"
그걸로 열려!
"그림"
"신부 들러리용 드레스와 프라푸치노의 만남"
"와! 신부 들러리 서? 전송 완료"
"엄마가 결혼하거든요"
"와, 잘됐네 전송 완료"
"아마도요"
'아마도'?
"아마도라니? 확률이 어떻게 돼?"
다시 돌아가는 게 힘들긴 하지만
달리 갈 데가 없을 때도 있잖아요
첫 번째 팀 준비 완료
첫 번째 팀 준비 완료 알겠습니다
좋아요
신사 숙녀 여러분 찰스 헤이든 새비지예요
고마워요
모두 고맙습니다
- 토니, 아버지랑 같이 일했는데 - 안녕하세요!
고마워요
좋아요 도로 차단해주세요
이런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브라조스'의 촬영 현장에 다시 올 줄은 정말 몰랐죠
어쨌든 다시 오셨네요
이야기의 끝을 맺고 역할을 다시 맡게 되다니
저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브라질에도 의미가 큽니다
그럼요, 정말 대단하세요 이제 준비되셨으면
- 휠체어에 앉으시죠 - 네
"형사"
휠체어요? 대본에 휠체어는 없었는데
새 대본 못 받으셨어요?
제작사에서 선생님 역할에 특징을 조금 더했어요
별건 아닌데
휠체어와 치매기만 살짝 더했죠
치매요?
지금 살인 사건에 연루돼 계시잖아요
제작사도 빠져나갈 구멍이 필요해요
감옥에 가시게 되면 뺄 수 있어야죠
감옥 갈 일 없어요
치매기 있는 연기는 준비도 안 됐고요
- 잠깐 생각 좀 할게요 - 다 준비됐는데요
그런 걸 지금 알려주면 어떡해요?
잠깐만요
치매기라니
지금 시간 괜찮아요?
루시?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즌 2 - 4화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윌, 오늘 네 리허설에 못 갈 것 같아
아버지, 제발요
저 좀 도와주세요 죽겠단 말이에요
감독은커녕 지금 뭘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사정은 알지만
이번 사건 때문에 정신없이 바빠
아버지가 몰라서 그래요
무대 장치가 왔다 갔다 하는데
애들은 6시간째 소리만 지르고
확실하진 않지만
양철 나무꾼은 결막염에 걸린 것 같아요
'오즈의 마법사'에서 양철 나무꾼은 아무도 신경 안 써
제일 뚱뚱한 애한테 사자 역만 맡기면 돼
- 아버지, 그러지 말고… - 나중에 전화할게
고마워요
문 좀 잡아줄래요?
올리버
타세요
- 테디, 다른 거 탈게요 - 그러지 말고 타라니까요
알았어요
- 잘 지내고 있어요? - 네, 그럼요
다시 왔네요
몇 달만 왔어요 재판 기다리는 동안요
그렇군요
감옥 생활은 어땠어요?
솔직히 말하면 완전히 탈바꿈했어요
'한 선생'이라고 알지 모르겠는데
그분 덕분에 깨달았어요
생각대로 행동할 필요는 없다는 걸요
지금을 예로 들어 보면
당신 목을 비틀고 싶은 생각이 내 근원 차크라를 자극하지만
마음 성장 배지 3개 중 1개를 잃을 만한 가치는 없겠죠
좋네요
테오는 어떻게 지내요?
테오도 재판을 기다리고 있어요
화가 잔뜩 나 있고요
이따 우리 집에 들러서
그 분노를 생산적으로 쓸 방법을 의논할 거예요
그것도 좋은 것 같네요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잖아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럼 이만
또 보겠네요
당연하죠
당신을 엿 먹일 거니까요, 올리버
- 뭐라고요? - 엿 먹일 거라고요
언제, 어떻게 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내가 엿 먹여 줄게요
제대로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고통을 주죠
언제 그 일이 닥칠지는 모를 겁니다
어느 날 문득
당신이 애정하는 내 디핑 소스에 짤막한 손가락을 넣었다가
숨쉬기 힘들어진다는 걸 깨닫겠죠
엿이 수북이 담긴 그릇 때문에 질식할 거라고요
'나마스테'
- 여긴 어떻게… - 요즘 어떻게…
- 먼저 말해 - 먼저 하세요
그래, 맨해튼엔 무슨 일로 왔어?
더 재밌는 일이 많을 텐데 이렇게…
연예인이자, 예전 아빠인 멋쟁이 아저씨를 보러 왔냐고요?
그게 아니라 3일 동안 학교를 쉬게 됐어요
화학 심화반 선생이 학교에서 물뽕을 만들다 걸렸거든요
성매매 관련 컬트 집단도 이끌었고요
디스토피아 같은 코네티컷에서 벗어나서 '맨해티'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 같더라고요
그렇구나
그래서…
엄마 결혼식 기대되니?
벌써 했어요 2주 전쯤에요
예쁘게 잘했어?
예쁘게 잘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새 자물쇠를 아직도 쓸 줄 모르는군
테디가 돌아왔어!
벌써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지
날 죽이고 묻었다가 다시 꺼내서 또 죽일 것 같아
니나 얘기도 좀 해요
하워드가 니나에 관해 '뒷담' 깔 게 있다고 해서
곧 여기로 오기로…
루시, 올리버랑 메이블이야
- 루시야 - 맙소사, 루시, 반가워
- 와, 웬일이야! - 너무 예쁘다
찰스가 네 얘기를 얼마나 많이 했나 몰라
돌아가신 찰스 아버님과 동점이랄까
정말 반가워요 팟캐스트를 듣긴 했는데
보통 2배속으로 듣거든요
생각보다 목소리가 훨씬 저음이네요
- 바지 예쁘다 - 우리 잠깐 얘기 좀 할까?
- 네 - 그래
전화기로 게임 하고 있으렴
루시가 왜 여기 있어?
나도 몰라
그냥 놀러 왔대
고대하던 순간이지만 준비가 안 됐어
이제 다 커버렸잖아
가방도 싸 왔더라
여기서 지내고 싶나?
애가 하는 말을 하나도 못 알아듣겠어
루시랑 얘기해서 뭐든 알아내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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