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 ersten 200 Zeilen.
- 어서요 - 저기...
천천히 겁내게 하지 말고요
오고 있어요
안 좋은 생각 같아요
마크, 그러지 마!
다들 잠깐만요
피터, 우린 그냥 따라가서 사람들만 잘 감시하자
- 아무도 몰라요 - 염병할 목소리 좀 낮춰
오래도 기다렸네요
- 여러분 - 클라라
이러면 안 될 것 같아요
- 그러기엔 이미 늦었다고 - 확실해요?
방금 뭐였죠?
안에 누가 있어요
가!
가브리, 문 열어!
클라라, 기다려! 안에 누가 있을지 모르잖아
가브리
조용히 해 봐요
무슨 소리죠?
저쪽 확인해요
방금 들었어요?
- 위층으로 갈게요 - 네
이쪽이에요
- 도망가! - 거기 서!
- 여긴 사유지야! - 어딜 가!
어떻게 들어왔어?
다들 괜찮아요?
세상에!
개자식들
모두 내쫓아야 해요
이 꼴 좀 봐요
남은 사람이 없는지 확인해야 해요
이쪽을 맡을 테니 저쪽을 맡아
알았어
가브리 또 못 들어오게 문 잠가
알았어
"쓰리 파인즈 제3화"
"가장 잔인한 달 1부"
잘 들어, 아르망 투-리버스는 신경 끄고
쓰리 파인즈의 실종자나 찾아
얼마 전에 실종자 사건을 조사한다고 했더니
제 소관이 아니라고 하셨잖아요
그 공동체에 가지 말라고도 했는데
결국 가서 상황만 악화시켰지
그래서 쓰리 파인즈가 징계인가요?
사실 마음에 듭니다 음식도, 사람도 좋거든요
요데넨두니도 가깝죠
본분에 충실히 하라고, 아르망!
제기랄
투-리버스 가족에게는 접근도 못 하게 하네요
조의를 표하려고 아리사웨에게 전화를 했는데
내 전화를 안 받고 있어
제 전화도요
사건 서류 좀 봐 주겠나? 새로운 관점이 필요해
네, 그럼요
그 가족에게 어떤 식으로든 답을 찾아 줘야 해
데자뷔 느끼시는 분?
이 집을 누가 살까요?
살인 사건도 한 번 있었는데
살인은 집이 아니라 사람이 하는 거지
실종자 신원 정보를 받았습니다
어젯밤 집에 들어갔다가 다시는 나오지 못했어요
전기는 아직인가?
곧 발전기가 작동될 겁니다
"내가 죽인다"
"메이트리 맥주"
- 경감님 - 응?
- 지하실은 이쪽이에요 - 그래
깜짝이야!
- 오래 걸리셨네요 - 거기서 뭐 해?
경감님처럼 생각하려고요
어둠 속에서 실종자가 어땠을지 느껴 봤어요
그래서 어땠나, 니콜 요원?
- 어두웠습니다 - 맙소사
상황 설명 부탁해요
마을 사람들이 집에 침입한 아이들을 쫓아내다가
지하실에서 비명을 들었고
마크 포르티에가 실종된 걸 알았어요
그 뒤로 아무도 못 봤대요
처음 도착한 경관이 아침에 집과 주변을 조사했고
제가 한 번 더 했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이들의 휴대폰은 하나 발견했어요
몸싸움 흔적은?
없습니다
거긴 막혔습니다, 경감님
지금 경관이 몇 명이지?
열 명 정도요
집 아래 오래된 통로가 있어요
그렇군
여기 뭔가 찾았어
이걸 열어야 해
어떻게 열죠?
이상 무
저것들은 뭐죠? 사방에 있어요
"살려줘"
"토머스가 다녀감"
기숙 학교였을 때 애들이 그렸나 봐요
여기에 애들을 가둔 건가?
그건 확실해요
수천 명의 원주민 아이들이 이런 데서 고문을 당했으니까요
이것 봐
음절 문자 같은데 크리나 이누이트 언어일지도 몰라요
뭐라고 쓰여 있죠?
몰라요
- 못 읽으세요? - 니콜은요?
- 그야 저는... - 니콜 요원
이건 뭐지?
제 생각이 맞는다면
사제와 수녀들이 이런 좁은 공간에
고문실을 만들고
벌로 아이들을 감금했어요
이런 맙소사!
저항을 했었어
누군가 저 돌로 두개골을 박살 냈군
여기 가둘 땐 살아 있었고
과다 출혈로 인한 사망이 확실합니다
- 지하실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 알았다
"경찰 통제선"
마크를 찾았다는 게 사실인가요?
죽었나요?
믿을 수가 없군요
어젯밤 여기 계셨나요?
세 분 다요?
뭘 하고 계셨죠?
가브리와 제가 이 집을 관리하는데
순찰하러 갈 때 친구들이 같이 갔어요
안에서 소리가 들리길래 애들인 줄 알았죠
마크도 같이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졌어요
집 전체를 뒤졌는데 어디서 찾으셨나요?
가족부터 만나야겠습니다
- 마크는 가족이 없어요 - 헤이든이 유일하죠
친척인가요?
절친이에요
상심이 클 거예요 헤이든의 딸 소피도요
어젯밤 여기 계셨던 분들을 모두 만나야겠습니다
어젯밤 다 여기 있었대 진술을 받아야 해
진행하겠습니다
그 작은 문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나?
창고 문이라고 생각했죠
근데 놀랍게도 감옥이 있는 방이었지
범인은 그걸 알고 있었어
세인트 앤서니 기숙 학교와 연관된 사람일 거야
현재까지 정보는?
1896년부터 수녀들이 기숙 학교로 운영하다가
80년대에 폐교된 후에는 사유지였지만 빈 채로 있었어요
씨씨 드 푸아티에가 작년에 사기 전까지 말이지
그렇죠
무슨 냄새지?
휘발유예요
우린 괜찮을 거예요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야 해요
가요
사방에 휘발유예요
이쪽에도 있고요
누군가 집 주변에 휘발유를 뿌렸어
난 아르망 가마슈 경감 여기는 장-기 보부아르란다
마크 일은 유감이야 아버지를 뵐 수 있을까, 소피?
수업 중이신데 곧 끝날 거예요
- 들어오세요 - 고맙다
- 여기서 기다리시면 돼요 - 고마워
그렇지 살살
바로 그거야
오늘 잘했어
아르페지오 계속 연습하고 알았지?
엄마 오셨네
안녕하세요
시간 괜찮으시면 질문 좀 드려도 될까요?
네, 그럼요
마크와 친하셨다고요?
대학교부터요
늘 서로를 챙겼죠 절친이었어요
소피의 대부이기도 하고요
소피 엄마는 소피가 세 살 때 죽었어요
마크가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줬고 인제 제 차례였죠
셋이 한집에 사는 게 쉽지 않았겠어요?
소피를 많이 챙겨 줬어요
제가 일할 땐 대신 차를 태워 주고 저녁도 만들어 줬죠
가을에 소피가 대학에 가도 마크가 옆에 있어 안심이 됐어요
어려운 구간인데...
소피는 장학생이에요
슐리히 음악 대학에요 작곡가가 될 거예요
- 훌륭한 학교죠 - 네
집이 좀 휑하겠지만 곧 적응되실 겁니다
통학할 거예요 제가 직접 태워 주려고요
소피는 도움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혼자 운전하기에는 시력이 나빠서요
계속 시력이 나빴나요?
눈 백색증을 갖고 태어났어요
상태가 꽤 나빠서 책도 못 읽지만
그래도 굴하지 않았어요
마크가 만나는 사람이 있었나요?
아내가 작년에 림프종으로 죽었는데
몇 주간 저희 집에 머물다가
쭉 같이 살게 됐죠 좋았어요
절친에게 뭔가 해 줄 수 있어서요
마크에게 적이 있었나요?
아뇨
마크는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었어요
정말 다정한 사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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