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 ersten 200 Zeilen.
- 왜 이제 와? - 도착했잖아
- 여기 서명해 - 이게 뭔데?
사람이 엄청 많네
이 정도면 적은 거야 저번에는 2배였어
여러분들이 여기 온 이유를 압니다
누군가에게 들었거나 친구가 얘기했거나
다른 사람의 기적을 직접 목격했겠죠
난 억지로 끌려왔는데
어떤 이유가 됐든 여기에 왔습니다
삶이 이곳으로 안내한 거죠
여러분은 불행합니다
여러분의 영혼과 마음
몸이 병들었어요
오늘 그 고통을 끝내려고 여기 왔죠
그러려면 더 큰 고통을 느껴야 합니다
- 집에선 공짜로 느끼는데 - 앞으로 고통받지 않으려면...
- 얼마나 냈어? - 고통을 직면해야 합니다
- 3천 - 뭐라고?
이제 매트에 눕고
눈 위에 덮개를 살짝 올려 주세요
뭐 어때? 선물이라고 생각해
고맙긴 한데 너무 큰돈 같아서
이런다고 낫겠어?
우리가 잃을 게 뭔데? 자존심?
난 죽을 몸이잖아
싫으면 가 난 남을 거야
미안해
편견을 버려
- 조금이라도 - 눈을 감아요
숨을 크게 들이쉬어요
내쉬어요
들이쉬고
내쉬고
들이쉬어요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겼을까?
왜 내가 이런 고통을 느껴야만 할까?
신은 왜 나를 버렸을까?
나는 치유를 갈망하는 여러분의 목소리이자
고통을 가라앉힐 여러분의 손입니다
내 목소리를 들어요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어요
원래는 이렇지 않았죠
예전에는 다른 사람이었어요 기억해 봐요
삶에 만족한 적이 있었죠
이 세상과 하나였어요
그리고 행복했죠
그러다가 무슨 일이 생겼고
안락했던 삶이 무너졌습니다
모든 게 완전히 달라졌죠
그 순간을 되짚어 봐요
모든 고통과 질병이 시작된 순간을요
그 순간으로 가는 중입니다
고통의 근원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 순간으로요
잠시 후에 모든 게 영원히 바뀔 거고
여러분의 삶은 이전과 달라질 겁니다
저항하지 말고 기억해요
인생 최악의 날이죠
기억해요
실제로는 그날 죽었지만 모르고 있었던 거죠
이제 그 순간으로 돌아갈 겁니다
다섯
넷
셋
둘
왔습니다
그 순간으로요
둘러봐요
밤입니까, 낮입니까?
분위기는 어떤가요?
따뜻한가요, 차가운가요?
어디에 있죠?
곁에 있는 사람은 누구죠?
겁에 질렸고, 화가 났어요 절박하고 무력하죠
벗어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요
'난 갇혔어요'
'신이시여, 제게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저를 버리지 마세요'
'신이시여 왜 저를 버리셨나요?'
"서치" 시즌1-1화
"비즈니스 센터"
담배 한 대 빌려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혹시 라이터도...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왜 나갔어?
대체 왜 그런 거야? 충격적인 경험이었어
진심이야?
심호흡이나 명상 같은 건 전부 거짓이었어
지난번에는 집중을 못 했는데 오늘은 전부 기억났어
엄마가 내 앞에 나타났거든
뺨도 맞은 거 같아 볼이 빨간지 봐 줘
송귈, 완전히 미친 거야?
저게 뭐 하는 짓이니?
고통 포르노잖아
단체로 신음하는 건 어떻고?
강령술, 세미나, 기 치료 이런 것들은
전부 헛소리야
이번에는 달랐어
병에 걸리고 고통을 느낀 이유를 알아냈거든
깨달음을 얻었어!
그게 문제라는 거야
너의 뇌종양과 내 암을 노린 사기극이라고
거기 있던 바보들도 다른 이유로 속았겠지
사기꾼들이야
왜 그래?
송귈?
송귈, 왜 그래?
송귈
괜찮아, 송귈
구급차를 불러 줘요
- 구급차요 - 송귈, 괜찮아?
구급차 불러요!
뇌종양 때문에 항암 치료를 받고 있어요
갑자기 토하더니 기절했어요
- 이런 적이 있었나요? - 모르겠어요
담당 의사한테 전화해서 메모를 남겼어요
베라트 뒨다르 씨는 엑스레이실로 오십시오
새로 발견된 건 없어요
종양은 그대로 진행 중이죠
검사 결과가 지난주와 같아요
최근에는 못 봐서 상태를 몰라요
몸 상태가 같은데 왜 깨어나지 않는 거죠?
항암제 때문인가요?
치유 모임에 참석했어요
- 치유요? - 네
트라우마를 없애 준다고 했죠
들어갈 때는 멀쩡했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끝나자마자 기절했어요
회의실과 무도회장은 아무나 예약할 수 있어요
그건 알겠는데 예약자 이름도 안 남겼어요?
아즈라 이난촐요
전화번호는요?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메시지를 남겨...
- 그럴 권리는 없어 - 난 안 그래
이런 짓 안 한다고
여기서 나가, 당장
거짓말
- 왜 그랬어? - 난 이러지 않잖아
너무 일을 벌였어
여자 친구 태도부터 바꾸고
나한테 와서 얘기해
그건 걔 성격이야
"언니 전화 안 받으면 찾아간다"
무슨 일이야?
왜 전화 안 받았어?
너 때문에 힘들어 약 먹는 시간에 알람 맞췄지?
그렇게 할게
내가 못 살아 약을 제때 먹어야지
송귈에게 문병도 못 갔어
가지 마, 의미 없어
어차피 혼수상태잖아
의사가 3일이 될 수도 3개월이 될 수도 있대
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하겠지
그래도 어두운 병실에 혼자 있잖아
죽었으면 연락했겠지?
그럼 안 되지 고통스럽지 않으면 좋겠어
네 마음은 알지만 네 상황은 송귈과 달라
공사가 다시 시작됐어 나중에 연락해도 돼?
약 챙겨 먹어
잘 안 들려, 다시 전화할게
짜증 나
여보세요
니산, 송귈이 깨어났대
여보세요, 내 말 들려?
토했어? 무슨 일이야?
좋은 소식이네요
고마워요
송귈
겁났잖아
다시 못 보는 줄 알았어
걱정하지 마, 괜찮아 난 멀쩡해
메스껍지는 않고?
정말 괜찮아
푹 자고 다시 태어난 기분이야
새로운 삶의 첫날이 시작됐어
농담이지? 너 혼수상태였어
- 의사가 뭐래? - 안녕하세요, 아즈라
- 잘 회복하길 바라요 - 고마워요
여긴 무슨 일이죠?
- 나중에 다시 올게요 - 아니에요, 있어요
아즈라가 밤새도록 내 곁에 있어 줬어
겁이 나서 그랬겠지
그날 이후로 당신을 찾아다녔어요
내 친구한테 나쁜 짓을 했잖아요
- 무슨 일이라도 생겼으면... - 니산, 진정해
나 멀쩡해
거기 갔다가 구급차에 실려 왔잖아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내 친구한테 이상한 짓을 한 거죠
병에 걸리고 낫는 건 신의 소관이에요
무의식적으로 억눌렀던 고통과 트라우마를 직면하도록
도와준 것뿐이죠
고작 도운 거로 3천 리라면 남는 장사네요
니산 미안해요, 흥분했나 봐요
괜찮아요 송귈은 흥분하지 말아요
니산 씨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오해가 있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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