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 ersten 200 Zeilen.
- 마고 - 네, 엄마
여기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지고 있거든요
해럴드 비들이랑 관련 있는 것 같아요
아무한테도 이 얘기 하면 안 돼
다른 부모들은 믿을 수 없어 최대한 빨리 거기 갈게
잠깐만요, 엄마
구스범스 지난 이야기
무슨 일인지 얘기 좀 해 봐
너희 둘만 아는 비밀이 있는데 난 그게 뭔지 모르잖아
- 뭐? - 정말 안됐다
아빠가 엄마한테 어떻게 이러실 수 있지?
루커스, 선생님 말 들어! 너 그러다 다쳐!
안 돼! 내 차!
제 말은 사실이라고요
거대한 지렁이가 사방에 있었다니까요
그리고 죽은 아이의 유령이 그것과 관련 있고요
왜 아무도 안 믿는 거예요?
잘 데려오셨어요
이제 노라는 제가 맡죠
아들하고 얘기할 수 있는 게 언제인지만 알려 주세요
약 드시고 좀 쉬세요
그럼 금방 아드님을 만나실 거예요
알았어요
저기요
당신 목재소 여자 맞죠?
그거 그만 좀 할래요?
안 돼
그 녀석 돌려줘
안 돼!
"구스범스" 시즌1-5화
실례합니다 무슨 일로 오셨죠?
네, 안녕하세요 헌혈하려고 왔는데요
혈액원은 2층이에요
여긴 정신과 병동이고요
어이쿠
제가 엉뚱한 곳에 왔나 보네요
저 사람 안색이 안 좋아 보여요
네 짐은 이게 다니?
네, 가방 싸는 거 딱히 신경을 안 써서요
걱정할 건 없다
필요한 게 있으면 사면 되잖니?
괜찮아?
네, 좀 욱신거리네요 그때 일 때문에요
내 차 부순 거 말이지
아직 보험 회사랑 연락 중이다
보험금이라는 게 알 만하잖니
그게 왜요?
아니다
누추한 곳에 온 것을 환영한다
그리고 루커스 이 말은 해 주고 싶구나
노라가 널 필요로 할 때까지는 얼마든지 여기 머물러도 된단다
네, 좋네요 고맙습니다
여긴 안전한 공간이고...
아빠
지금은 감정 털어놓는 시간이 아니잖아요
그러니 얘를 손님방으로 안내할게요
그래, 그러렴
저녁 준비하마
수건은 왜 6장이냐?
큰 거 3장이랑 손 닦는 거 1장이야
그렇구나
괜찮아?
많이 힘들다는 거 알아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
엄마랑 얘기하려면 전화밖에 안 되는데
엄마를 보고 싶은 사람은 나뿐이잖아
그것 때문에 기분이 너무 엉망이야
맞아
정말 안됐어, 루커스
엄마 얘기나 하고 있다니 한심하다니까
지금 진짜 중요한 것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아냐, 네 어머니잖아 당연히 그게 중요하지
좀 웃기기도 해
우리 부모님은 같이 자는 사이고
우리를 노리는 유령도 있는데다
난 벌레를 토했잖아
그리고 지금은 우리가 한 지붕 밑에서 지낸다고?
그래, 옛날에 헤어진 형제랑 갑부 할머니만 있으면
막장 드라마 한 편 뚝딱 나오겠네
너라서 정말 다행이야
여기 나랑 같이 있는 사람이 너라서 다행이라고
말이 되려나 모르겠네
응, 말 돼 그러니까...
나도 너랑 있어서 다행이야
적어도 이것보다 더 어색할 일은 없겠네
누구야?
우리 엄마야
그럼, 시애틀에서 눌러사시는 건가요?
아니, 그건 잠깐이었어
이젠 돌아왔지
아예 돌아온 거야?
당신한테 직접 말하고 싶었어
놀라게 하면 재밌을 것 같았거든
놀랐지?
재밌네
누구 와인 마실 사람?
그래
부탁해
마고랑 루커스는?
- 아뇨, 저 고등학생이잖아요 - 전 술 안 마셔요
상담 교사로서 잠깐 시험해 봤다
그렇군요
좋아요, 엄마 대체 무슨 일이죠?
말씀하신 대로 다른 부모님께는 얘기 안 했어요
지금 당장은 말 못 해
먼저 처리해야 할 일이 있거든
- 진심이세요? - 저 가도 돼요?
- 아니 - 그래
상황이 얼마나 복잡한지 넌 절대로 이해 못 해
아뇨, 이해할 수 있어요 진짜라고요
좋아, 그렇다 해도 아직은 말 못 해
- 절대 말 안 하실 거잖아요 - 아빠 오신다
코르크가 부서져서 빼려고 했어
잠깐만 기다려 줘
콜린, 조심해
됐네요
- 좀 마실래? - 그래, 고마워
코르크 때문이야 나오는 게 좀...
고마워
무슨 얘기 중이었어?
아무것도 아니에요 늘 그랬듯이요
이만 일어나도 되죠? 감사합니다
그래, 짐 풀어야겠다
전 딱히 뭐 없어요
망할 코르크
암튼 그렇게 됐지
앨리슨이랑 깨졌어
마침내!
저주가 풀렸도다
야, 진심이냐?
그래, 아이제이아 생각 좀 해 봐라
걔가... 최악은 아니었잖아
그래, 아닌 거 알아 걔가 우리한테 뭘 해 줬냐
차라리 최악이었으면 재미라도 있었지
- 거참 - 야
어차피 깨질 관계였잖아
틱톡에서 들었던 말을
이해도 못 하고 내뱉는 밀레니얼 세대처럼
네가 이 관계에 관심 있는 건
날 너무 잘 알기 때문이고?
몰라서 묻냐? 소울메이트잖아?
너랑 나 네 등은 내가 봐준다니까
그리고 나 게이거든? 연애라면 관심 넘치지
말 되네
넌 나만 보는 연애 프로그램 같다니까
마고한테는 말했냐?
걔가 여기 오면 말하려고 했어
지금 루커스가 걔 집에서 지내는 거 알지?
걱정할 일은 없지 싶은데
안 그러냐?
루커스는 솔직한 녀석 같아
반대로 넌 마고를 포함한 모두를 향해
너희 둘은 그저 친구이며 연애 감정은 없다고
오랫동안 설득해 왔지
그게 정말이면 괜찮아
비상 사태 덕분에 배고프네
마고 아직 안 왔어? 걔 때문에 모이는 거잖아
문자 다시 보낼게
장난하냐?
내 신발에 짝퉁액 묻었잖아!
저기, 그렇게 부르는 거 좀 불편하거든
난 '제임스 잼'이 좋았는데 넌 그 이름도 싫댔잖아
'짝퉁액'은 좀... 야시꾸리해
일을 그렇게 벌이시고는 상황이 복잡하다시네
네, 알아요, 엄마
제가 직접 겪고 있거든요
엄마랑 있으면 정신이 혼미하다니까
- 혼미하다고? - 시애틀로 가셨으면서
이유도 말씀 안 하시지
그건 괜찮아 아예 말씀 없는 것도 괜찮고
근데 지금은 진짜로 유령 들린 것들이
우리 인생을 망치려 들고 엄마는 아는 게 있으신데
여전히 말씀을 안 하시잖아
그건 안 괜찮아 괜찮은 건 이젠 질린다고
괜찮아할 필요는 없잖아
뭐라고 할까
엄마는 당장이라도 도와줄 수 있으신데도
그러지 않기로 하신 모양이야
엄마가 거리를 두신 건
내가 고등학교에 들어간 이후 같아
내가 충분히 자라길 기다리신 거지
그래야 해방되실 테니까
어쩌면 그냥 청소년이 싫으신 건지도
아니면 나거나
그럴 리는 없을 것 같은데
아무튼 이쪽이 제임스 집으로 가는 길 맞아?
그래, 이쪽도 길은 맞지
돌아가는 길이지만
그전에 뭘 좀 보여 주고 싶었어
알았어
놀이터네
바로 여기서 내 뼈가 몽땅 부러졌지
정말?
아니, 그렇게 말하면 더 멋지게 들릴 것 같았어
사실은 왼손 뼈 6개였지
그래서 여기로 데려온 이유는 뭐야?
네가 그런 걸 알았으면 했거든
정말 답 없는 기분이 들고
너무 아프더라도
나중에는 좋게 풀린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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