Οι πρώτες 200 γραμμές.
지난 이야기
펀, 미안하다
- 아빠는 못 가 - 꺼져요
괜찮은지 확인하게 만날 수 있니?
저는 괜찮아요
넌 내 딸한테 몹쓸 짓을 한 거야
걔도 원했어
죄송해요 엄마를 해치려 해서...
진작 말하려고 했는데
어떤 선택을 하든 아빠가 도와줄게
펀이 용서했나 보지?
애 실망시키면 내가 당신을 부검대에 눕힐 거야
잭, 한 번이라도...
증거를 조작한 적 있냐고?
프랜시스 체스터네요
이 사람이 저를 쐈어요
이제 당신이 아끼는 모든 걸 빼앗을 겁니다
대니얼 해로우 박사는 명단에서 즉시 빼겠네
나 때문에 별일 다 겪었잖아요
맥신, 떠나시면 안 돼요
그럴 수 없어요
펀은 어디 있어?
찾아야 해
떨어져!
아빠는 네 뜻대로 했고 앞으로도 그럴 테니
네 손은 더럽히지 마
끝났어요?
그래, 다 끝났어
저 정직 먹은 건 아시죠?
한 시간 전쯤 시체로 발견됐어요
저랑 무슨 상관인데요?
여권이 나왔는데
긴급 연락처에 당신 이름이 있었어요
쪽지도 나왔는데
당신 아들이래요
해로우
"경찰"
쪽지는요?
지문 작업 끝나 가니까
과수대에 보내기 전에 보여 줄게요
왜 올라갔는진 아세요?
아직요
- 어쩌다 떨어졌는지는요? - 몰라요
혼자 있었어요?
그것도 몰라요
아시는 게 하나도 없네요
저건요?
한 시간 정도 녹화가 안 됐는데
그 사이에 추락한 거 같아요
끈 거네요
그게 우연일까요?
지금 조사 중이에요
차가 한 대 있었는데
시체가 발견되기 전에 견인됐어요
도난 차량이었고 구내에서 지문 확인 중이죠
아들의 존재는 알고 있었어요?
사연이 복잡해요
경사님
고마워
좋아요 살펴본 다음에 돌려줘요
더 물어볼 것도 있거든요
뭐라고 쓰여 있어요?
'아빠, 너무 보고 싶었는데 만날 길이 없었어요'
'새 가정을 꾸리고 사시는 분께 민폐 끼치고 싶지 않아요'
'알고 지내면 좋았겠죠'
'J'로 서명됐어요
"QIFM 퀸즐랜드 법의학 연구소"
가져가세요
키랑 체중 재고 CT 찍으세요
대니얼, 이러면 안 되잖아요
정직 먹어서요?
피해자 가족이니까요
난 여기 왔고 뭐라고 할 사람도 없잖아요
페어리 박사님은 쉬시니까요
해로우
뭐 하나?
부검하려고 신체 계측합니다
자네 아들이면 부검에서 빠져야지
아직 아들인지 몰라요
부검은 객관적인 사실 규명이야
제가 객관적이지 않다고요?
이런 상황에서는요
자식도 없으면서 어떻게 알아요?
됐으니 그만 가 보게
해로우 박사님?
안 갈 겁니다
- 알면서 왜 고집이야? - 안 간다고요
박사님!
부검시관님이 찾으세요
보고받았네
정말 유감이군
페어리 박사와 몰리노가 부검을 맡는 이유는
자네도 알지?
네
부검이 진행될 동안 한가로이 쉴 순 없을 테니
오늘부로 정직 처분을 해제하지
대신 조건이 있어
라일과 그레이스 일에 절대 간섭하지 말게
지금 길고양이 신세니 경사님이 입양해 주세요
고양이는 별로예요
당신 아들의 모친 연락처 좀 알려 줄래요?
우린 런던에서 만났어요
타냐예요
저를 좋아해 줄 만한 타입은 아니죠
저는 의사 그녀는 계산원이었어요
저는 커피를 마시며 밤까지 공부했고
그녀는 술을 마시며 밤새 그림을 그렸어요
저는 바늘을 질색했지만 그녀는 문신도 있었죠
그런데도 서로 잘 맞았어요
환상적으로요
제가 졸업하고
잭의 팀에 스카우트되기 전까지요
타냐도 따라왔군요
네
타냐는 일을 구하려 했고
저는 인정받으려고 하루에 15, 16시간씩 일했어요
거의 매일요
타냐는 가족과 친구는 물론 저도 없는 셈이었어요
그러다 석 달쯤 지나
두 가지를 통보했죠
임신했고 영국으로 돌아가겠다고요
혼자요
저는 전화도 하고 편지도 쓰고
돈도 보냈었어요
타냐가 아들을 가졌는지 딸을 가졌는지
아무것도 몰랐죠
그녀를 찾으러 간 적도 있어요
타냐의 가족은요?
서로 소원했어요
가족한테 연락하니까
호주로 돌아가 제 인생을 살라고 하더군요
부끄럽지만 그렇게 했죠
그러다 스테퍼니를 만나 결혼했고
펀을 낳았어요
근데 입이 안 떨어져서
다른 자식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을 못 하겠더라고요
하셨어야죠
타냐의 주소를 찾게 가져가도 될까요?
- 물론이죠 - 어서 가 봐요
펀
- 얼마나 들었는진 몰라도... - 충격받을 만큼요
- 들어 봐 - 안 되겠어요!
사이가 좋아질 만하면
온갖 비밀이 꼬리에 꼬리를 물죠
이번엔 이복 오빠예요?
펀
그냥 말해 주세요
오빠는 어디 있죠?
영안실
펀
"QIFM 퀸즐랜드 법의학 연구소"
급성 뇌경막하혈종요?
그리고 두개골 파편이 중심구를 뚫었어요
C3-C4 척추 사이가 완전히 부러져서
급사했을 거예요
그랬겠죠
그랬길 바라요
추락할 만한 요인은 없어요?
싸움이나 마약 같은 거요
몸싸움 흔적은 없어요
독극물 검사 결과는 아직이고요
아빠라는 인간이 아들을 이렇게 만나다니
애가 여기 온 건 알았어요?
애 목소리도 몰라요
피터 크레이그 모로
52세예요
- 노숙했어요? - 장기 노숙자예요
원래 자리는 저쪽으로 500km쯤 가야 해요
그리고 쥐를 키웠나 봐요
그래요, 근처에서 단검이 발견됐죠
지문 감식 중이에요
여기서 찔린 건 아니네요
조깅하던 사람들이 양방향에서 핏자국을 발견했어요
- 목격자는요? - 없어요
동네 CCTV를 확인 중인데
제일 가까운 게 저 공원 반대쪽에 있어요
강도였을까요?
지갑에 12달러가 있었어요
달리 훔칠 것도 없었고요
그럼...
조사해 보고 올게요
그래요
피해자의 쥐는요?
근처 동물병원에 데려가 안락사해야죠
- 왜 저예요? - 뭐 어때요?
쥐는 질색이라고요
쥐 덕분에 일하는 거잖아요
쥐는 의료 연구의 훌륭한 모델이에요
질병과 관련된 인간 유전자 대부분은
쥐 게놈에 대응하죠
저는 보통 거기에 균을 넣어요
- 간호대 어떻게 나왔어요? - 협박해서요
그럼 내 사무실에 둘게요
거기 가면 친구는 많겠네요
이분이 그 노숙자예요?
이름은 피터 모로예요
- 왜요? - 딸이 오고 있어요
아빠
피터 모로 씨가 맞나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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