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unuaj 200 linioj.
"원작: 조지 R. R. 마틴의 소설 '불과 피'"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3, 2화
전투는...
승리했습니다
무슨 짓을 저지른 거니?
제이스
제이스
무슨 짓을 저지른 게야?
어떻게...
어떻게 이럴 수 있니?
어떻게...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대답해
어떻게 이럴 수 있어?
대답 좀 해 봐
제발
어떻게 이럴 수 있니?
- 전하, 그만하시죠 - 싫다
- 그만하셔야 합니다 - 놔라
어딜 무엄하게 여왕의 몸에 손을 대느냐?
참으로 무엄하도다
여왕 전하
저는 여왕님을 실망시켰습니다
소인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지?
내 아들이 다시 깨어나기라도 한대?
그대와 제이스가 저지른 어리석은 짓을
다시 주워 담을 수 있을까?
그대들은 또 어떻고?
자캐리스가 뭔 일을 벌이는지 뻔히 알면서
지켜만 봤잖아
그대들 목숨도 거둬야 하지 않을까?
여왕을 배신한 것이나 다름없잖아?
제이스
코를리스 영주님!
코를리스 영주님!
코를리스 영주님!
워워
도와주십시오
레이디
끔찍한 짓을 저질러 버렸습니다
왜 여기로 왔지?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자캐리스 왕자는 서거한 것 같더군
- 이만 가 보거라 - 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길래
전 그저 도우려 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십스틸러가 겁에 질려서...
관심 없다
그냥 펜토스로 가는 배에 올랐으면 됐잖아
망명을 받아 주십시오, 레이디
- 갈 곳이 없습니다 - 감히 망명을 입에 담았느냐?
내 보호를 거부하고 도망치더니 재앙을 몰고 왔구나
곧 여왕이 널 추적할 거다
제가 한 짓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해 주고 싶지만
네게 정신머리라는 게 있는지조차 모르겠다
다시는 여기 돌아오지 마
정녕 드래곤을 갖고 싶은 게 맞습니까?
여왕과 거래했다가 속았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바보 취급을 당하셨다면서요
그토록 원하던 드래곤의 가호를 받게 해 드릴게요
바가르가 아직 돌아다니고 있어요
십스틸러는 오래전부터 이 땅을 둥지로 삼았죠
그냥 저의 죄를 모르는 척하고
눈감아 주시면 됩니다
베일은 광활한 땅이다
드래곤이 멋대로 머무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겠지
네 얼굴은 다시 안 봤으면 좋겠구나
무시무시한 전쟁 이야기를 해 주지
행운의 신들에게 감사하라
적군은 천 명이라지만 아군은 더 많지
피로 물든 호숫가까지 적을 몰아붙였지
이제 호수 바닥이 보이지도 않는구나
얼쑤, 좋다, 신난다
호수가 온통 놈들의 뼈로 가득 찼으니까
- 물고기 밥 - 물고기 밥
- 물고기 밥 - 물고기 밥
박살을 내 버렸지
- 물고기 밥 - 물고기 밥
- 물고기 밥 - 물고기 밥
망할 녹색파를 수장시켰네
교묘한 계략 이야기를 해 주지
그게 어떻게 일어난 일이지?
아에몬드가 오니 다들 빨리 도망치라더군
한쪽 눈만 멀쩡한데 재수 없긴 매한가지
우린 다에몬 저하가 있으니 가서 엿이나 빠시지
- 네놈의 드래곤은 개나 주라지 - 네놈의 드래곤은 개나 주라지
시몬 스트롱 경이 왔습니다, 저하
아니, 이게 누구야
옛 생각이 나는군요
리버랜드가 맹위를 떨치던 시절엔
음악과 고기 혈기 왕성한 젊은 사내도 많았죠
그 셋 중에 무엇이 좋아 산 넘고 물 넘어 여기까지 왔소?
레드 포크와 호변에서 거둔 승리를 축하할 선물을 가져왔습니다
스트롱 가문이 보관하고 있던 최고급 포도주입니다
포도주가 왔다!
포도주다!
서신도 한 통 도착했습니다
여왕님이 보낸 겁니다
저하
무슨 문제라도 있으십니까?
왕세자께서 서거하셨다
난 여왕님의 철왕좌를 되찾기 위해 킹스 랜딩으로 소환됐다
너희는 남쪽으로 진군해 그곳에서 나와 합류해라
하렌홀을 수비할 병력을 파견하되 본대가 약해져선 안 돼
라에니라가 철왕좌에 앉으면
드래곤들을 보내 하늘에서 엄호해 주마
교활하고 의연해져야 한다
끝까지 저항하는 놈은 다 베어 버려
우리가 여왕님의 주먹이 되는 거다
누구도 우리에게 맞서지 못할 거야
킹스 랜딩을 위해 건배하자
다시 만날 그날을 위하여
- 킹스 랜딩! - 킹스 랜딩!
저하께서 하렌홀에 오신 게 종말의 징조였네요
뭐가 끝났단 거지?
수많은 것들이 끝났죠
누군가에겐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고요
도와준 건 고맙다만
무슨 목적으로 날 도운 건지 아직도 모르겠다
저는 여왕님께 큰 공을 세웠어요
리버랜드 병사 4만 명이 부름에 응하게 했죠
여왕님께 전해 주세요
저는 하렌홀을 갖고 싶습니다
평생을 하렌홀에 기거하며
하렌홀의 주인이 수없이 바뀌는 걸 지켜봤지만
누구도 하렌홀을 소중히 여기는 것 같지 않더군요
제가 주인이 되지 말란 법은 없잖아요?
너는 이름도, 작위도 없고 지체 높은 남편도 없잖아
왕실은 고작 산파 따위에게 성을 하사하진 않는다
저하의 눈에 비친 저는 고작 산파에 불과한가요?
내가 잘 얘기해 보면
다른 포상을 내려 주실 수도 있다
'다른 포상'을 내려 주시겠다?
먹을 걸 구걸했더니 루비를 던져 주시는군요
그 어떤 귀한 보석으로도
제 허기는 달래지지 않을 겁니다
이만 궁으로 돌아가시죠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마세요
제가 한 말을 명심하십시오
과거에도 제 조부님이 죽었다고 생각한 자는 많았지만
전부 오판이었죠
반드시 찾아낼 거예요
그분을...
어릴 때부터 아셨습니까?
조부님은 엄격한 분이셨지만
자상한 면도 있었죠
적어도 제가 볼 땐 그래요
조모님을 사랑하셨어요
애처가를 자처하는 세상 어떤 사내보다 더요
그런 조모님을 위해서
당신의 존재를 잊고 살려고 애쓰셨던 것 같아요
형님께 다 들었어요
우린 그저 잊히기 위해 존재하는 기억 따위가 아니에요
맞아요
조부님은 자존심이 너무 세서
그게 독이 되기도 했죠
고집은 또 얼마나 센지요
그분이 고집 센 건
저도 잘 알아요
알았었죠
아직 단정하긴 일러요
정혼자께서...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어요
주변 사람들을 떠나보내는 것도 지치네요, 알린
아담도 조부님을 찾고 있어요
- 통증이 좀 줄었나 보군요 - 아니, 그대로야
양귀비즙을 달라고도 안 하시네요
네놈이랑 말도 섞기 싫거든
그러시군요
목숨을 구해 드린 게 여전히 분하십니까?
내 정체를 적에게 일러바쳤잖아
전하가 쓸데없이 적을 만드는 바람에
목이 달아날 뻔했잖아요
그나마 이젠 해안을 향해 제대로 나아가고 있네요
해안에 가면 뭐가 어떻게 되는데?
고소하다며 실실 쪼개는 라에니라와 똘마니들 앞에
끌려가면 뭐가 어떻게 되는데?
뭐지?
웬 소란이냐?
지나온 길엔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사실 그리 놀랄 일은...
아니, 이게 누구신가?
이건 솔직히 좀 놀랍긴 하군요
말만 번지르르한 타일런드 라니스터가
정말 삼두정을 설득해 라에니라를 등지게 만들었어요
그런데 결과가 신통치 않은 것 같군요
포로들을 다시 안에 가둬라!
못 들었어? 얼른 들어가
드래곤스톤으로 가는 길이 다소 지연될 것 같군요
전하
어서 숲속으로 몸을 숨겨야 합니다
배를 구할 정도의 금화는 있습니다
- 더스켄데일로 가시죠 - 룩스 레스트로 가자
또 붙잡히기 싫다면 거긴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곳엔 콜의 수비대가 있지 않나?
분명 내게 충성할 거야
하지만 그곳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이런 게 승리라면
다시는 승리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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