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 primeras 200 líneas.
"넷플릭스 시리즈"
다녀왔습니다
(혜숙) 어, 밥은?
먹었어요
다녀왔습니다
어떻게 같이 오네?
밥은?
먹었어요
각자 개 들어가, 응?
(혜숙) 아유, 더는 못 해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미쳤어, 저거
어
(창희) 안녕히 주무셨어요
아, 오늘부터 소주 사면 잔 주는 행사 하는데
하나 사다 드릴까요?
이게 잔이 꽤 괜찮아요
네 개인데 예뻐요
하나 사다 드릴게요
(제호) 타
(미정) 다녀오겠습니다
(제호) 다른 사람이 운전해 주는 차 타니까 좋네, 응?
(구 씨)
(미정)
(현욱) 이 특약 사항은
딴 점주들한텐 비밀이라고 얘기하고
예
(현욱) 매출 많은 점포 임대료 지원해 주는 거
알고는 있어도
막상 내 주변 점포가 받으면 배 아프다
알죠
웬만하면 이번 주 내로 도장 받아 오고
(현욱) 경쟁사 입질 들어가서 시끄러워지기 전에
아이, 안 하면 안 했지
경쟁사로 갈아타고 그러실 분 아니에요
(점주1) 5년?
야, 5년 후면
내가 여든셋이다
그때까지 살아 있기나 하겠냐?
아, 여든은 당연히 넘죠, 요즘
당연히란다
(점주1) 야, 이 신발이 하나는 16만 원
두 개는 24만 원이라고 두 개 사래
두 개는, 옘빙
아, 하나면 죽지
팬티도 한 장씩 사
나 죽으면 다 내다 버릴 건데 뭐 하러 사 쟁여?
아이고, 오늘 죽어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인데
5년?
치, 아이고
나 죽으면 어느 자식이 뛰어와서
이거, 이거 정리하느라고 고생할까
그 생각만 하면 잠이 안 와
'2년만 더 하면 된다'
'1년만 더 하면 된다'
그렇게 간신히 계약 채웠구먼
또?
그럼 10년짜리 계약서로 다시 갖고 와요?
(창희) 그렇게 '1년만 더, 1년만 더' 하시면서
10년 사시면 되겠네
그러고 10년짜리 계약서 다 쓰면
또 10년짜리 하나 더 쓰시고
욕을 해라
아, 그럼 뭐, 이렇게 월 천만 원씩 나오는 가게를
그냥 접어요?
점주님 말씀처럼 뭐, 언제 가실지도 모르는데?
아유
쯧, 벌 만큼 벌었어
많이 벌었다
내 손으로 정리할 수 있을 때 정리해야지
(점주1) 아유, 그만하련다
이거 받아서 할 사람 있나 알아봐
너 안 할래?
(창희) 하, 씨
쯧, 아이…
(현욱) 직영점으로 전환해도 되니까
소문 안 나게 조심하고
(창희) 네
예, 들어가세요
(민규) 보증금하고 권리금 3억이면
아, 진짜 양호한 건데
일 매출이 5백에 월 순이익이 8백에서 천이야
아버지한테 말이라도 해 봐
3억 만들려면 땅 팔아야 되는데
땅 팔아서 편의점 하잔 말이
(창희) 우리 아버지한테 통할 거 같냐?
접때 그 역삼동 지점 나왔을 때 얘기 꺼냈다가
무슨 조상 땅 팔아먹자는 개후레자식만 되고
어디 가서 3억으로 월 천을 만들어
절대 안 들어
안 믿고 안 들어
하늘에서 돈이 떨어져 갖고
그냥 전 국민이 나와서 다 미친 듯이 주워 대도
혼자 공장 나가서 기계 돌리고 있을걸?
아, 뭐, 존경해
뭐, 존경해야지 별수 있냐?
야, 너도 안 되냐?
너라도 해, 네가 받아
3억이 있겠니?
대출도 안 되냐?
3억 대출해 줄 만한 자산이 나한테 있겠니?
(민규) 그, 네 친구 두환이는?
뭐, 그 집 한 채 있는 놈 집 팔란 소릴 어떻게 하냐?
(창희) 미치겠다, 진짜
눈앞에 월 천이 있는데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돈이 없을까?
나 사랑하지 마
알았지, 새끼야?
(준호) '한수진'
'김지희'
'박보배'
'박신영'
나이스
잘한다
회사 프린터로 비행기 티켓 인쇄하고
'괌'
좋겠네, 괌도 가고
근데
염미정 씨는 왜 같이 안 괌?
(안내 방송 속 직원1) 안녕하세요 조이카드 임직원 여러분
오전 근무를 마감하시기 바랍니다
- (준호) 혁! - (직원2) 네, 팀장님
(준호) 오늘의 메뉴는?
(직원2) 늘 드시던 걸로
(준호) 나이스
밥 먹으러 안 가?
(지희) 어떡해, 진짜, 아휴
(보람) 전 그래도 여기 계속 다닐 거예요
건물 드나들 때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는 시선
그것만으로도 전 충분해요
제가 부럽게 봤었거든요
'아, 나도 저런 곳에서 일하고 싶다'
내가 부러워하던 곳을 드나드는 걸로 전 됐어요
이 안에서 겪는 건 아무도 모르니까
내 사번이 몇 번으로 시작되는지 알 게 뭐야?
그래도 목줄 색깔 다르지 않은 게 어디예요
딴 덴 줄 색깔부터가 달라서
이거 차고 다니는 거 자체가 굴욕이래요
주변 상가 주인들도 다 안대요
정규직인지 계약직인지
난 정규직이었어도 안 끼워 줬을 거 같아
비키니가 없잖아
(미정)
내가 운전할게
(창희) 계세요?
형, 저예요
형?
안 계시나?
형?
(제호) 어, 수고했어
예, 쉬세요
(창희) 야
덜자
(두환) 어?
이거 뭐 이렇게 많이 쌓아 두셨어요?
치워 달라고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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