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 primeras 200 líneas.
제이크 아빠처럼 분장했잖아
내 삼촌이기도 해
좋아요만 400개야
사실 그때 널 지켜 주고 싶었어
- 죽이고 싶을 만큼 싫어하잖아 - 당연하지
하지만 살인에 소질이 없으면?
몰아붙여지면 누구나 살인자가 돼
미안하다는 말을 하려고 온 거야
너도 가만있으면 안 되겠지?
처키 보고 싶어!
- 처키 - 처키?
렉시가 원하는 걸 주는 거야
처키!
캐럴라인 주려고?
그래
우리가 무슨 친구가 됐다곤 생각하진 말아 줘
어서 와
엄마, 아빠가 늦게 나가서 미안해
꼬맹이 네 언니 죽이러 갈게
애초에 어쩌다 살인자가 됐냐는 거야
내 첫 경험을 이야기해 주지
내가 도왔어요
배짱이 있구나
기특하군
712, 시장 관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잡혔지만 진입할 수가 없다
알았다 두 번째 구조대도 출동했다
사상자를 대비해 구급차도 함께 보낸다
- 정말 유감이지만... - 어떡해
아들 녀석을 언제까지 잡아 둘 건가요?
- 호흡이 힘들진 않니? - 괜찮아요
그래
목구멍만 조금 따끔거려요
제이크
여기 있었구나
처키가 그랬어
처키가 네 아빠도 죽인 거야?
세상에!
말도 안 돼!
그렇지
어떻게?
나도 몰라
언제 알았는데?
장기 자랑에서
처키가 말했던 거야?
진짜로 말했다고?
그래
개자식
지금 어디 있어?
내 방에서 본 게 마지막이야
날 죽이려고 한 다음에 불길에 휩싸여 있었지
죽는 건 못 봤고?
못 봤지만
그렇게 불이 났으니...
그건 상관없어
죽었는지 확인해야 해 죽은 게 아니면
다시 널 죽이려고 할 거야
대체 왜?
제이크
네 인형이 왜 날 죽이려고 하는데?
그게...
내가 그러라고 했어
그러려고 캐럴라인한테 준 거야?
죽이려는 걸 알면서도 애한테 주다니!
- 일부러 그런 건... - 날 해치라고 했잖아
날 죽이라고 한 거야?
또라이!
- 렉시, 난... - 넌 죽었어
어디 가?
- 이거 놔! -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돼
웃기시네
처키의 정체를 밝히려던 사람은 모두 끔찍한 일을 당했어
대부분 죽었고
아무도 안 믿을 거야
우리 말고는
화난 건 알지만
- 그래도 살아 있잖아 - 올리버는 아니야
뭐?
죽었어
불 속에서 죽었어
네가 처키만 안 보냈어도
불도 안 났겠지
난 살아 있지만
올리버는 네가 죽인 거나 마찬가지야
내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마
잠깐만
놀랐니?
몸은 좀 어때?
굴뚝 된 거 같아요
그거 마시렴
나 괜찮아요
그래
운이 좋았지
엄마한테 말하고 갔어야 했어요
물론 그랬어야지
내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어림없는 소리구나
난 네 엄마야
평생 네 걱정만 하겠지
그거참 무섭네요
그래, 무섭지
좋은 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올리버 부모님이랑은 얘기했어요?
파티에 또 누가 있었니?
늘 오던 애들요
- 제이크는? - 없었어요
안 왔어요
제이크 인형은?
처키요?
그래
그게 왜요?
그 집에서 봤었어?
네, 봤어요 그런데요?
왜 거기 있었대?
렉시 동생한테 줬었나 했을 거예요
왜 그랬다니?
글쎄요, 착한 애니까?
정말 제이크는 없었니?
분명히 없었어요
제이크가 불을 냈다는 거예요?
화재 얘기가 아니야
그럼요?
있잖아
올리버는 화재로 사망한 게 아니야
누군가 살해한 거야
산소포화도를 체크할 거예요
보호자분들은 밖에서 기다려 주세요
알았어요
당신은 뭐 좀 먹었어?
아니
가자
- 고마워요 - 아닙니다
캐럴라인은 괜찮을 거래요?
갑자기 동생 걱정이 드니?
웃기는구나
대체 뭐가요?
네가 무슨 짓을 한 건지 알기나 하니?
다 말했잖아요
네 동생은 중환자실에 있고
올리버는 죽었고
역사적인 건물이자 우리 시의 명소인 우리 집은
절반이 무너졌어
모두 네가 파티를 열어서 불을 지른 탓이지
내가 안 그랬어요 아빠!
엄마 말이 맞는다, 렉시
난 아무 잘못도 없어요 제이크가...
제이크?
제이크는 파티에 오지도 않았잖아
그 불쌍한 애 좀 그만 괴롭혀
엄마
여기 있다
안녕
안녕
주니어는 어때?
괜찮은 거 같아
너는 어때?
영구적인 손상 같은 건 없대
섹시한 허스키 보이스만 얻었지
내 휴대폰만 엉망이 됐어
빠져나오다가 떨어뜨렸어
- 카메라랑 플래시도 박살... - 힘들었겠다
괜찮아, 아직 쓸 수 있어
그게 아니라
화재며 올리버며...
엄청 무서웠겠다
그렇긴 했지
처음엔 네가 안 와서 좀 그랬는데
이젠 다행이지
뭐 하나 말해 줄까?
그래
말하면 안 되는데
아무도 모르는 건데 너니까 말해주는 거야
올리버는 칼에 찔려 죽었어
불이 났을 때나 그 직전에 누군가 죽인 거야
정말?
엄마가 말해 줬어
경찰은 누가 그랬는지 안대?
모른대
침입한 누군가거나 애들 중 하나 같대
뭐가 됐든 살인자가 돌아다니는 거야
해켄색을 활보하는 거지
겁주려던 건 아니었는데
겁 안 먹었어
괜찮아
엄마가 네 인형에 대해 묻더라
왜?
파티에서 봤냐고 물었어
렉시 동생한테 준 거지?
응
왜 물어보신 건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조심해
너를 이상하게 보는 거 같더라
엄마는 나처럼 널 잘 알지 못하잖아
나중에 봐
그래
올리버 부모 생각이 계속 나
심정이 어떻겠어?
외국에서 그런 연락을 받다니
그러게
정신이 번쩍 들더라
모든 게 괜찮은 척만 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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