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imesed 200 rida.
으악!
아직 안 끝났어
자
지금 나랑 약조합시다
내가 가진 양기의 5할을 주겠소, 그러니…
좀 도와주시오
이 씨
이런…
이대로면
네놈의 혼이 사멸한다
지금이라도 정체를 밝히면
저승으로 갈 기회를 주마
으아악
으아아
안 돼
약속이 다르잖아
윽!
양기 다 잃으면…
나도 죽는다고
으아아!
으아아!
끌어 올리지 말라…
- 어휴 - 괜찮습니까?
영안군은 무사합니다
당신이 구한 거 맞지요?
으흠!
아, 그보다 이 줄 왜 당겼소?
아…
방울 소리가 갑자기 안 들리길래
혹시 위험한 거 같아서 당겼습니다
방해됐습니까?
아, 내가 분명히 그 줄 당기지 말라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
말을 참 진짜 안, 안 듣네
아휴
연못 귀신은 없앤 겁니까?
그냥 힘만 좀 빼 놨소
그래도 한동안은 꼼짝 못 할 거요
뭘 쳐다보오?
아니…
천하의 게으름뱅이에 협잡꾼이라고 생각했던 게
미안해서요
전에는 정말 사람의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데다
자기밖에 모르는 막돼먹은 자라고 생각을 했…
참!
했었습니다
흠!
아, 뭐, 아예 틀린 말은 아니기는 한데
기분이 참… 쯧
아무튼
영안군을 살려 줘서 전하께서도 고마워하실 겁니다
그럼 아버지께 내가 궁에서 나갈 수 있게 말 좀 해 주겠소?
어떻게 알았습니까?
언제부터?
그야 처음 보자마자
아니, 전하께서 비밀리에 시킨 일에
누구를 보낼까 했는데
손이 고운 여자라니 궁녀 손이 그럴 리는 없잖소
괜찮습니까?
그리고
왕을 꼭 닮았습니다
기가 세고
요, 요, 이 고집 센 얼굴하며
아휴
아니, 그럼 그래서 피를 보여 주라고 한 겁니까?
왕실의 핏줄에 원한이 있는 귀신이니
날 미끼로 쓴 겁니까?
연못 귀신의 시선을 돌릴 필요가 있었소
하, 전하께서 사람 하나는 잘 뽑았네요
그래서 말인데…
전하 모르게 나와 손을 잡는 게 어떻습니까?
허!
자
나는 댁이 연못 귀신 사건을 해결하는 동안만
감시차 궁에 머물 수 있어요
해서
내가 궁에 있을 시간을 벌어 주세요
그동안 궁에서 뭘 하려고?
궁에 있는 누군가를
죽일 겁니다
전하
승하하신 세자 저하를 모시던 아이가
전하를 뵙기를 청합니다
세자 저하와 연못 귀신에 대해
아는 것이 있다 하옵니다
들라 하게
그래
네게 꼭
들어야 할 말이 있느냐?
아직 어린데
용기가 있구나
응, 여기로
왜 내가 전하 몰래 그쪽이랑 손을 잡아야 합니까?
궁의 비밀을 안 자는
살아서는 궁 밖으로 나갈 수 없으니까요
그럼 내가 그쪽을 도와주면
날 살려서 궁에서 나가게 해 주겠다는 거요?
으음…
하, 참
하…
근데 방울 소리는 어떻게 들은 거요?
내게도 당신과 비슷한 능력이 있으니까요
어머니!
괜찮습니까?
안에 뭔가 있습니까?
옹주
여기서 뭘 하고 계시는 겁니까?
'연못 귀신'
'뱀의 허물이 용의 새끼를 죽였다'
제가 어렸을 때
저곳에 갇혀 있던 귀신이 한 말입니다
용의 새끼는 왕의 아들을 말하는 것이니
뱀의 허물은 연못 귀신을 가리키는 것이겠지요
그게 무슨…
어쨌든 소금 광을 조사하면
연못 귀신에 대해 알 수 있을 겁니다
설마 궁에 다시 들어온 이유…
알 거 없습니다
그쪽은 연못 귀신 조사만 하면 됩니다
뭐, 아무튼 귀신 소리를 들어서
궁에서 쫓겨났다는 거지, 뭐
옹주의 신분인데
무당의 기질이 있구만
어릴 때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귀신 소리를 듣는 거요?
그쪽은 어릴 때 어떻게 자랐길래
말끝마다 사람 속을 후벼 파는 겁니까?
야, 참 예민하네 별것도 아닌 말에
별것도?
하…
그리도 남의 마음을 헤아릴 줄 모르니
친구도 가족도 싫어하겠습니다
친구도 가족도 없소
고아이니
어…
그러는 댁도 뭐…
친구 있나? 응?
왕족들은 날 때부터 죄다 그렇게 밥맛…
됐습니다!
연못 귀신 잡게 얼른 소금 광이나 보십시오
참, 쯧
아휴, 연못 귀신을 참…
잠깐
설마…
하…
아, 설마…
- 거기는 또 왜… - 아닐 거야, 아닐 거야
뭔…
- 잠깐 - 뭐가 있습니까?
아…
에휴
에이, 내가 아끼는 건데, 이거
으아!
아아, 허…
- 진짜 있네, 이거 - 뭐 하는 겁니까?
- 귀매요 - 귀매요?
정체를 알아봐야겠소
- 아니, 떡은 어디서 난… - 잠깐
- 떡을 왜 던지는 겁니까? - 쉿!
잠깐 조용히 하시오, 응?
망했다
안 돼
뭐가 있다는 거야?
- 아니… - 일단 여기서 나갑시다
나갑시다
- 빨리 - 아니…
봐야 하지 않습니까!
아, 귀매라면서요?
귀매는 장소에 매여 있다면서요
괜찮을 겁니다
아니, 잠, 잠깐만, 어휴!
저건 '꺼먹살이'라고 아주 특별한 놈이오
장소가 아니라 산 사람한테 달라붙어
양기를 빨아 먹는데
- 양기? - 그 양기를 빨아 먹힌 사람은
공포를 보고 죽게 되오
아주 무서운 놈이오
아니…
알겠으니까 그만 미십시오
그럼…
그쪽 새로운 거처나 보러 갑시다
전하께서 영안군을 구해 줬다고 바꿔 주셨습니다
그걸 왜 이제 말하는 거요?
아니…
어디요?
저기, 저기
빨리! 빨리!
내가 갈 겁니다, 내가
아휴
나 참, 어이가 없구만
아휴
도대체 뭘 그렇게 봅니까?
믿은 내가 잘못이지
아유, 참, 진짜, 아휴
방은 마음에 드십니까?
그냥 맞은편 방 아니오
아휴
어! 여기까지 따라왔어
응?
- 꺼먹살이 - 네?
꺼먹살이
- 헉! -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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