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imesed 178 rida.
형님, 그거 아직 날짜 안 지난 겁니다
어, 그렇구나
아이, 안 하던 실수를 다 하시고
어제 CCTV 관련해서 뭐, 무슨 일 있으셨습니까?
응?
나 어제
정호명 만났다
저, 아
정호명이요? 아, 그 친구
근데 금마가 나는 물론
공복이 너까지 아주 잘 알고 있더라고
정호명이
아는 체를 했습니까?
응
근데
얼굴만 아는 정도가 아니야
10년 전에 우리가 영선도에 온 이유, 목적까지
우리에 대해서 아주 줄줄이 꿰고 있더라고
형님, 제가
제가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응
여기는 뭐가 맛있나?
편의점에 도시락이 맛있지
느그처럼 짬뽕이 맛있을까?
어떻게
신제품 나왔는데 하나 까서 처먹여 줄까?
아
도시락 사러 온 건 아니고 할 얘기가 있어서
길바닥에 내팽개칠 땐 언제고
이제 와서 뭔 얘기?
너랑 나랑 카풀 할 사이는 아니지 않냐?
그, 시답잖은 얘기 그만하고
잘 들어, 지금부터 내가 너희들한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할 거니까
내가 정말 큰마음 먹고 너희들
받아 준다
- 뭐? - 시키는 대로만 하면
너희들 복수 도와준다고, 내가
아이 뭔 개소리야
개 소리는 네가 잘 내던데
왈왈!
아, 정 사장님!
네가 그걸 어, 어떻게...
어쨌든
유인구한테 혼자서 안 되는 건 깨달았을 테고
다른 루트로 찾은 게
어제 만나려고 했던 강 검사였겠지
근데 그쪽도 나가리 됐으니까 지금 너한테 다른 선택지가 없잖아
뭘 안다고 나불거리는 거야, 응?
그런다고 내가 네 손 잡을 거 같아!
손을 잡는 게 아니라 내 밑으로 들어오는 거야
그건 확실히 하라고
그리고 저 공복이는 생각이 다를 거야
네
그, 정 사장님 말도
천천히 생각해 보시는 거는 어떠실까요?
마공복
정 사장님 갑자기 이러시면 어떡합니까?
저한테 언질이라도 해 주셨어야죠!
지금 주고 있잖아
아무튼 난 할 말 다 했고 나머지는 둘이 정리해
기한은 오늘 자정 전까지
1분이라도 늦으면 결렬이야
판단 잘하라고
아이, 저, 미치겠네
- 너 배신한 거가? - (공복) 배신이라니요!
형님, 저를 그렇게밖에 못 믿으십니까?
'정 사장님'
'공복이'
- 엄청 친해 보이더라 - 안 친해요
말씀드리려고 했어요
최근에 정 사장님이랑
정호명이랑 유인구 건으로 엮이면서 좀 알게 됐는데 어쩌다 보니까...
유인구?
니 다 잊고 산다 안 했나?
형님은 그게 가능하십니까?
10년 전에 배신당한 것도
얼마 전에 굴욕당한 것도 전요
하나도 못 잊겠어요
자다가도 귓가에 개 소리가 들린다고요
그런 거였으면 나한테 진작 얘기를 했어야지
- 내가 네 형님이잖아! - (공복) 얘기하면요!
형님, 솔직히 이 편의점 접을 자신 있으십니까?
보십시오
이깟 편의점 미련도 못 버리면서 무슨 복수를 하시겠다고
참 나
그렇다고 정호명이랑 손잡는 건 아니잖아!
못 잡을 건 또 뭔데요!
평생 유인구, 한경욱
뒤꽁무니만 쫓으면서 편의점에서 인생 종 치느니
정호명이랑 손잡고 뭐라도 해 보는 게 낫죠
형님도 아니라고만 하지 마시고
가슴을 열고 생각을 좀 해 보세요
얼마 전에 유인구한테 혼자 나섰다가 두드려 맞은 거 기억 안 나세요?
- 뭐, 이 새끼야? - 형님도 이제 나이 드신 겁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신다고요!
너 지금 나 무시한 거야? 한물갔다고?
그런 얘기가 아니잖아요, 지금!
너 그런 소리 할 거면 가 버려, 어?
네가 죽고 못 사는 정호명한테 가라고!
으악!
아악!
아악!
형님도 이제 나이 드신 겁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신다고요!
아이, 씨
형님, 뒤에!
- (범룡) 자 - 네
어이, 윤발이
예
밤나비파 아들한테 얼굴 다 팔려 가지고
웨이터 생활도 한동안 힘들 텐데
어디 갈 데라도 있나?
저
받아만 주신다면은
형님 밑으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내 밑으로?
왜?
아, 저도
형님처럼 되고 싶습니다
오늘 니 덕 본 건 고마운데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
이 돈 가지고
니 갈 길 가라
예? 아니, 제가 뭐, 잘못...
내처럼 되고 싶다고?
내처럼 돼 가지고 뭐?
깡패 돼 가지고 주먹질밖에 더 하겠나?
괜한 환상 가지지 말고
새출발해
주윤발!
주윤발 형님 이후로
닮고 싶다고 생각한 한국인은 형님이 처음입니다!
뭐, 환상이나 그런 거 갖고 그러는 건 아니고요
그냥
형님이 어딜 가시든
형님 뒤를 쫓아서
형님을 닮아 가고 싶습니다!
제발 거둬 주십시오!
강 검사님, 같이 좀 갑시다
잡아!
그 새끼들
오케이, 좋아
갈 데까지 가 보자 이거지?
네, 네
저, 저희 멤버들이 좀 뵙고 싶다고 해서요
멤버요?
이 쉼, 쉼터 친구들
인사가 늦었습니다
정말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 뭐 인사받자고 하는 건 아니고
뭐 하나만 물읍시다
왜 바다에 빠져 있었대요?
진짜 검사님 맞아요?
아저씨
- 죄송해요 - (춘식) 아니, 왜? 궁금하잖아
주머니에는 검사 공무원증이 딱 있지
신고는 하지 말라지
이게 뉴스에 날 일인지 알고 있어야 할 거 아니야
강력 사건을 수사 중이었어요
어, 수사를 하다가 사고에 휘말렸는데
지금 제 위치가 노출이 되면
이건 정말 정말 수사에 방해가 되거든요
정말 너무 죄송한 부탁이지만
제가 며칠 동안만
정말 비밀리에
이곳에 좀 신세를 질 수 있을까요?
어, 그럼요 어, 어, 그럼, 그럼
잠복근무
- 함정 수사 그런 거네, 그렇네 - (오란) 아
저도 알아요, 경찰이라서
근데 여기에 계셔도 괜찮으시겠어요?
아, 그럼요
어, 봉제순 씨가 여기 어떤 곳인지 다 알려 주셨어요
헤븐캐피탈에 억울하게 재산 뺏긴 피해자분들
갈 곳 없는 분들 도와주고 계시다고
어, 이렇게 너무 훌륭한 분들이신데 제가 당연히 믿을 수가 있죠
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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