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imesed 200 rida.
지난 이야기
케이드와의 관계를 닉이 허락할까요?
난 당신이 행복했으면 해요
두 사람 사이에 무언가가 있는 느낌이었어
우리가 공유하는 건...
설명하기 어려워
이 문제는 협상할 수 없어요
제발, 원하는 건 뭐든 들어주마 콘래드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마
재활 시설로 들어가면 아무한테도 말 안 해요
방금 파드마와 아기들을 위해서 멋진 콘도를 계약하긴 했죠
아이들은 우는 법이죠, 파드마
너무 힘들어요 이해하시겠어요?
왜 전원을 뽑는 거야?
여기 있는 모든 환자를 살려도
저 애를 살리지 못하는군
닉은 떠났어요
자네를 절대 용서하지 않겠어
벌써 보고 싶어?
당연히 보고 싶지
빈야드까지는 무사히 도착했어?
당연하지
방금 도착했어
좋아, 그렇게 기다리던 여자들만의 여행 주제는 뭐야?
오늘은 와인을 맛보고
내일은 온종일 스파 예약을 잡아 놨어
드디어 휴식을 취한다니 기뻐 힘들게 일했잖아
쉴 때가 됐지
잘 다녀와
끊을게
- 면회하러 오셨나요? - 네
가족분 성함이 뭐죠?
아버지예요 이언 설리번 선생님이죠
환영해요
서명하세요
AJ, 안녕
문자가 좀 모호하던데
지금 어디야? 괜찮은 거야?
아니, 미안해 사바나에서 밴이 고장 났고
오늘 아침까지 정비사도 못 찾았어
그랬구나 괜찮다니 다행이네
오늘 오후까지는 차를 고칠 수 있다고 했어
최대한 빨리 돌아갈게
알았어, 서리나도 왔으니 당신이 올 때까지는 우리가 맡을게
그래, 도착하면 만나
잠깐 스피커폰으로 바꿀게 아이들한테 목소리라도 들려줄래?
AJ, 지금은 안 되겠어
정비사가 방금 도착해서 이만 끊어야 하거든
알았어, 다시 출발하면 나한테 연락 부탁해
"애틀랜타 - 193km 메이컨 - 289km"
"밸도스타 - 648km"
68세 남성인데 거리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어요
이마와 무릎에 열상이 있고 심박수는 50대, 혈압은 98/52예요
검사 도구랑 심전도 기계 좀 준비해 주실래요?
내가 할게요
셋을 세면 옮겨요 하나, 둘, 셋
채스테인이 가장 가까운 병원인데 오기 싫어하시더라고요
그래요, 지금도 싫소
이봐요, 난 멀쩡해요
날 좀 그냥... 여기 있을 수는 없어요
콘래드, 와 보셔야겠어요
닉의 아버지예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카일
잠시만요 아시는 분이에요?
- 옛날 인연이죠 - 꽤 오래됐어요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내보내 달란 말이야!
돕고 싶을 뿐입니다
그래, 검사는 마음껏 하라고 해
하지만 네놈은 내게 손끝 하나 대지 마
더 레지던트
세상에, 카일 네빈이라니
닉이 죽은 날 이후로 한 번도 뵙지 못했는데
장례식에도 오지 않았어요
나한테 화가 났거든요
5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앙금이 안 풀렸어요?
손녀를 만나고 싶어서 연락하실 줄 알았는데
한 번도 안 하셨죠
- 어때 보여요? - 좋지 않아요
몸을 전혀 돌보지 않은 것 같아요
진작 다시 연락해 볼걸
당신은 노력했어요
지지를 만나는 것도 거부했다면 그건 카일 잘못이죠
닉을 살리기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했는데도
당신을 원망하시다니
내가 맡은 환자 스캔 결과가 방금 돌아왔어요
혼자 괜찮겠어요?
물론이죠
전에도 이렇게 기절하신 적이 있나요?
아니, 아니요 난 그냥 차로 가고 있었습니다
모를 일이죠 어디 걸려 넘어졌을 수도 있어요
기억 안 납니다
계단이나 언덕을 올라갈 때 불편하지는 않으세요?
가끔 숨이 차긴 하죠
이 나이에 누가 안 그렇겠습니까?
생활에 필요한 짐이 있으시면 지인께 연락하셔도 되는데
- 지금 하시겠어요? - 아니, 아니요
이젠 남은 친구도 없어요
창고에 남은 짐이나 정리하려고 조지아에 들른 거요
알겠습니다
- 요즘은 어디 사시죠? - 버몬트요
그쪽에 선생님 최근 병력을 아는 의사가 있을까요?
아니요, 그만 해요 아는 의사 따윈 없으니까
병력도 없어요
기억할 만큼 심한 건 없습니다
여긴 빌어먹게도 똑같군
달라진 게 좀 있긴 한데요
새 유치원과 탁아소도 생겨서...
유치원?
어떤 애가 병원에서 유치원에 다니고 싶어 하죠?
아시는 아이가 하나 있을 거예요
- 지지로군 - 맞아요
지지?
네
유치원에 다녀서 저희는 근처에서 자주 만나요
좋아요, 미리 말씀드릴게요
검사를 여러 번 하고 심전도도 확인할 겁니다
- 괜찮으시겠어요? - 좋소, 마음대로 해요
지지부터 만나 봐도 됩니까?
나서 줘서 고마워요
지지가 여기 있다는 얘기를 듣자 다른 건 신경도 안 쓰시던데요
놀랍네요
덕분에 꼼꼼히 검진할 기회가 생긴다면...
왜 전에는 할아버지를 못 봤죠?
멀리 사시거든
지지, 이쪽이 카일 할아버지란다
카일, 조지아나 그레이스예요 기억나세요?
인사하렴, 아가
안녕하세요
세상에
그만했을 때 네 엄마를 쏙 빼닮았구나
다들 닉을 닮았대요
이쪽으로 와서 옆에 앉지 않겠니?
어때? 좋아
이리 와라
착하구나
괜찮으세요, 카일?
별거 아니오 그냥 손목이 좀 아팠어요
손목터널증후군이요?
그래, 손목터널증후군이야
양쪽 다 그렇지 그래도 심각한 문제는 아니란다
아빠가 보여준 사진이랑 다르게 생기셨어요
지금이 더 잘생겼지?
애한테 사진을 보여줬나?
당연하죠
외할아버지가 어떤 분인지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여기 있었구나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다
좋아 보이시네요, 아빠
기분은 좀 어떠세요?
솔직히 지난 몇 주는 생각보다 훨씬 힘들더구나
해독 과정 때문이죠?
구역질에, 심장은 두근거리고 공황 발작도 심각했어
제일 심한 건 따로 있었지
그게 뭔데요?
치료 그 자체였어
우리 상담사 제너비브는 예외를 허용하지 않거든
계속 피해 왔던 것들을 억지로 마주하게 하더구나
우리 아버지 얘기 말이다
네 어머니 얘기도 있었지
- 도움이 되긴 했어요? - 확실히 그랬지
치료를 견딘 진짜 이유를 알려줄까?
오늘이 널 보는 날이잖아
좋아요
다들 자리에 앉아 주세요 시작할 시간이에요
난 파드마 얘기를 전부 그대로 전달했어요
사바나에 있는데 오늘 밤에 돌아온대요
뭐라고 했는지는 아는데 목소리는 어땠어요?
멀쩡했죠
내 전화는 왜 안 받을까요?
우린 지금 당신 언니 얘기 중인 거 알죠?
숲속에서 라마들과 요가를 하는 걸 즐기는 사람이죠
AJ, 정말로 걱정이 돼서 그래요
언니는 아이들을 사랑해요
다들 몇 달 동안 힘들었지만 파드마는 특히 심했어요
그러니까 하루 이틀 더 쉴 시간이 필요하다면
그게 모두를 위하는 길이에요
아이들은 내가 최선을 다해 돌볼 테니까
우린 괜찮을 거예요
들어가 봐야겠어요
안녕하세요, 파드마 핸드폰입니다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여기 밝은 부분이 종양이에요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재발한 건가요?
오늘 병원에 모시고 오길 잘했어요
이제 상황을 파악했으니
다음 단계를 논의해 봐야죠
지난번처럼 수술인가요?
지금은 좀 더 복잡해요
어머니는 나이가 드셨고 예전보다 약해지셨어요
종양도 전과는 다르죠
전보다 커진 데다 더 위험한 부분에 자리 잡았어요
수술을 진행하면 과다출혈이 생길 확률이 높아요
수술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머니를 살리기 싫어서 그래요?
당연히 살리고 싶죠
하지만 종양의 위치와 크기를 고려했을 때
지금은 수술이 어머니 몸에 더 해로울 거예요
불치병이란 말인가요?
수술을 견뎌내신다고 해도
결국 후유증 때문에 더 빨리 유명을 달리하실 거예요
제가 보기에는 완치도 장담할 수 없어요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