نخستین 200 خط.
버려진 개 한 마리
좀 나약한 청년
그 만남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제목은 「하우」
하우의 의미가 뭐냐고요?
보고 있으면 압니다
뭐 아카니시군에게는 새삼스럽긴 한데...
응
나 원래는
아카니시군이 아니라 요시다군을 계속 좋아했잖아?
뭐...
하지만 결국 요시다군 케이코랑 결혼해버렸구
으... 응
근데말야
그 사람 이혼해 줬어
끝내자
아 에? 아니...
겨... 결혼은?
서로 앞만 보고 가자
자... 잠깐! 마리나!
아카니시타 미오 34세
인생 최악의 날이 되었습니다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하고 싶은 말은 넘치게 있었는데
그 말들은 타미오의 마음에 천천히 가라앉았습니다
식장 취소는 문제없지만
취소 수수료는 바로 입금해드릴께요
취소 부탁드립니다
타미오 어떻게 할 거여?
집 대출은 몇 년이여?
에
40년이야
엄마 한숨 좀 쉬지 마!
아무리 괴로운 아침이라도
일에는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이 어른이라는 것입니다
스즈키 씨 안녕하세요
안녕
저기 아카니시 군 맞지?
으
조금 더 조금만 더
아… 아다치 씨군요
열은…?
- 없어 없어 - 아 네
- 벤치에서 떨어져서 - 에?
벤치에서 떨어져서
가자!
아 안녕하세요 아다치 입니다
그렇구나 또야…
아무래도 보호하고 싶어졌구나?
노숙자 아… 주택 곤궁자분
뭐
아니 탓하지 않아 탓하는 거 아냐
근데 연속이니까 좀
네
뭐 일단 지각으로 하지는 않을 테니까
- 감사합니다 - 네
과장님 저기 그…
응?
응?
떨떠름한 얼굴이었어
네
뭐 언제나 저런 얼굴이지만 말야
진짜? 버려졌다는 거야?
아니 "버려졌다"라고 해야 할지 "헤어졌다"고 해야 할지
언제?
어제입니다
나 무리야 그거 오래 품고 있을 수 없어
있잖아~ 들을 수 있는 사람 들어봐
아 아니
아카니시 군의 결혼 망쳤으니까
"축하해" 같은 말 하지 말길 바래, 응?
자~
저기 무슨 일 있어요?
아 괜찮습니다
다음 분 오세요
저기 혼인신고를 하고 싶은데요
부탁드립니다
축하합니다!
내용을 확인할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오늘 신분증 같은 거 가지고 계신가요?
- 네 - 부탁드립니다
미안하구만 호출해서
아니요
야 훌륭한 정원이군요
아아 레이코의 아버지 이 근처에 땅을 갖고 있어
네~ 하나짱
이리 와 이리 와
자 드세요~
새 아빠가 생겨서 다행이네~
에?
아아 그녀, 개나 고양이의 보호 쉼터를 하고 있어
착한 아이야 얘 내가 제대로 가르쳤으니까
하
엎드려!
음~
이 아이 말야 불쌍한 아이야
아아 간단하게 말하면 말이야 버려진 거야
아아… 냅두고 갔다고
아직도 그런가
시의 보호 센터로부터 인수해서
우리 쉼터에서 하는 양도회에도 몇 번 내보냈는데
다들 첫눈엔 "귀여워!" 라고 하지만
사정을 알면 모르는 체
사정이요?
하웃!
버린 주인이 성대 절제 수술을 한것같아
쉰 목소리밖에 안 나와
제대로 훈육하지 않고 잘라버린 것 같아
하웃!
너무하네
오!
아, 아니, 아니
아카니시군이라면 신원도 인품도 잘알지
틀림없어!
하웃!
게다가 이 녀석 좀 크니까
한 칸짜리 집은 원치도 않을 거야
아, 하아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서포트 해 줄테니까
게다가 반드시 심사도 통과할 거야
아니...
하우하우!
하우하우!
아니...
하우하우!
- 하우! - 기다려 기다려!
잠깐 기다려 기다려!
아~ 위험해 위험해!
뭐야...
아휴, 진짜!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오오오오오! 기다려 기다려!
타미오와 그 개는 만났다
그냥 우연일까 아니면 운명일까
아 죄송합니다!
아무튼 타미오는 열심이었습니다
조심 조심 씻어주세요
구석구석 씻어서
특히 얼룩이라든지 냄새라든지 신경쓰이는…
하...
적어도 네가 장기를 할 수 있었으면
나 2단이었어
뭐 아마추어 2단이지만 말이야
프로가 되어
매일 장기만 두고 살 수 있다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대단한 녀석에게 한 번 당하면 자신이 알려지니 말이야
평범하고 좋게...
뭐 그렇게 생각한 결과가 지금이란 말인가...
하웃!
뭐야 위로해 주는 거야?
강아지 이름 지어 줬어요?
하웃!
하웃!
이름은 「하우」로 했어요
네 그렇습니다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오십시오
네 점심 시간에도 하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오세요
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 여기요~ - 네
앗 아다치 씨 5시니까 올라가세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어? 또 왔어? 잘지냈어?
- 응! - 출생 신고하러 온 거예요
이상하게 밝아졌잖아
개 키우는 것으로 부인을 대신하고 있는 것 같아
하지만 수컷같아
수컷인가...
하웃!
하우 다녀왔어~
기다려 기다려! 지금 열 테니까
들어가
빠르다!
간다! 헤이!
나이스! 오~!
이쪽 이쪽 이쪽 이쪽 이쪽 이쪽!
아아 잠깐... 오~
하우 가져와!
자~ 하우 이리 와!
하하하 나이스 캐치다 하우 돌아와!
자- 그래 그래 그래
멀리 간다!
가랏~!
타미오는 유저네임을
"haw_papa" 로 했습니다
팔로워는 200명대인 채 전혀 늘지 않는다
근데 타미오는 그런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
하우랑 같이 있는게 당연하고
그 당연한 행복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하우 잘했어!
- 나 타자! - 나 첫 타자 할래!
하우 잘했어!
하우 기다려!
하우! 하우 이리 와
이리 와 하우
앉아! 앉아!
- 좋아, 간다~! - 오!
오~ 대단해!
하우?
하우!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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