نخستین 200 خط.
마더워터
마더워터
미즈와리를 만들 땐 마더워터와 동일한 물을 사용해야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여기요
감사합니다
어서와
안녕하세요
괜찮아?
놀래라
안 다쳤어?
예, 괜찮아요
역시 안되네
예?
그 의자 흔들거리면서 상태가 안 좋았거든
그런건 앉기 전에 말해주시지
그냥 조금 흔들거린다고만 생각했지
거기만 의자가 없는 것도 이상하고
이런 걸 놔두는게 더 이상해요
고칠 수 있을까?
그냥 빠진 것 뿐이니까 고칠 수 있을거에요
그럼 시간 될 때 고쳐줄래?
바로 고치는게 좋겠어요
내일 낮에 올게요
고마워
거긴 괜찮지?
- 미즈와리 한잔 주세요 - 예
여러가지 많이 피었네요
그러게
세츠코 씨가 처음이 아닐까요?
응? 뭐가?
저기에 이것저것 심은 사람
적당히 심은 것 뿐이야
적당히요?
그래
적당히라..
정말 그럴까요?
무슨 소리야?
의자 확실하게 고쳐놓을게요
고마워
좋은 의자에요
낡았지만 괜찮지
자기는 저 의자의 역사를 부순거야
역사요?
너무 오바인데요
어서오세요
하나
예
여기서 먹어도 되려나
예?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여기 괜찮으세요?
고맙구려
어떤게 좋으세요?
이쪽 걸로
아! 간장
여기요
지금 일하러 가요
그래 알았으니까
두부 한모
예
이 애 한테도
예
여기 있습니다
아, 예
저 가야되요
먹으렴
어떠니?
맛있네요
잘 먹었수
예
두 개 먹었지?
예
여기 거스름돈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기분좋게 일하거라
으샤
어때?
이제 곧 끝나요
그래
맛있어 보이네요
같이 먹을래?
예, 먹을게요
자
음 맛있다
응
세츠코 씨 가게에서도 이런거 팔면 좋을텐데
됐어
위스키에도 좋을텐데..
저 의자 좋지?
예, 좋은 의자에요
새거라면 이런 의자 좀처럼 찾기 힘들죠
이 근처엔 꽤나 여러가지 것들이 오네요
응?
저 작은 몸으로 우렁차게 우는 새라던지
아아
아까 고양이도 왔었어요
두 마리
입에 묻었어요
두 마리 중 큰 놈이 아주 대단한척 하면서
"너 뭐야?" 하듯이 노려보더라구요
재미있네 그 고양이
이거 무슨 꽃이에요?
응?
어떤거? 이거?
글쎄
뭘까?
그럼 이건요?
모르겠네
본인이 직접 심은거죠?
응, 그냥 적당히 한거야
적당히요?
그래
사실은 아니잖아요
뭐?
아니, 적당히 적당히라고 하지만
세츠코 씨가 말하는 적당히는 사실 적당히가 아니잖아요
그 적당히를 넘어버려서 적당히가 아니라고나 할까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어
커피나 들어요
고맙습니다
근데 이 정원은 뭐랄까..
묘하게 마음이 편해져요
그래?
어릴때 살던 집이 생각나요
거기도 이런 느낌의 작은 정원이 있었어요
2층 창문에서는 멀리 큰 나무가 보였는데
바람이 불면 나뭇잎이 흔들려서
커다란 파슬리가 흔들리는 것처럼 보였어요
응
거기 경치가 좋아서 그곳에 살게 되었다고
어머니가 자주 말씀하셨죠
커다란 파슬리 나무란거지?
음
재미있네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커피 한잔 주세요
예
커피 나왔습니다
맛있다
고맙습니다
길을 가다 좋은 커피향에 끌려서 들어왔어요
이곳 거리의 체취랑 커피 향이 섞여서
여기 거리의 체취요?
예
커피랑 거리의 향이 왠지 좋은 느낌이라서
좋은 느낌이라..
예전부터 살던 사람들도 그런 걸 생각할까요?
음.. 글쎄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매번 감사합니다
오늘은 죽순이 나왔네
예
어디거유?
이건 교토에요
오오
그래, 죽순 먹어볼까
예
이건 무게로 파는거에요
그래요?
예, 감사합니다
이러면 900엔이네요
900엔?
예, 이렇게 드릴까요?
예, 그렇게 주시구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잠두콩
잠두콩하고
땅두릅하고
예
우엉
우엉까지.. 예
잘 먹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커피 부탁할게요
예
커피 나왔습니다
어서오세요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천천히 하세요
자나 보네?
예
또 얼굴이 변했구먼
예?
그래요?
응, 변했어
그런가?
이제 점점 사람 얼굴이 되어가네
사람 얼굴이요?
아기에서 사람 얼굴처럼 변하는거지
음..
저기
눈 주위나 그런데가 형태가 살아나잖아
아~
아! 어서오세요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실례합니다
여기
선물 받은건데 맛이나 보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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