نخستین 100 خط.
그래서 말인데, 그만 헤어지자
지난주 토요일
6년 반 동안 사귄 남자 친구가 문자 한 통으로 날 찼다
그다음 날인 일요일
아끼던 구두를 신었다가 껌을 밟았다
월요일, 중요한 발표에 지각했다
화요일, 친한 후배가 퇴사했다
수요일, 눈썹을 잘못 그렸다
목요일, 세 시간 동안 만든 카레 맛이 끔찍했다
금요일, 중요한 발표를 망쳤다
일요일
또 껌을 밟았다
그런 이유로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
아빠, 저기 갈모매야!
저기 봐, 섬이 보인다
"포켓몬 컨시어지"
아빠, 빨리 가자
포켓몬 리조트에 진짜로 오다니
이상해씨?
나 줄 거야?
고마워
새로 온 직원분 맞죠?
먼 길 오느라 고생했어요
리조트 직원분이세요?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여기서 일하게 됐습니다
하루라고 합니다
와타나베예요
포켓몬 리조트에 온 걸 환영해요
잘 부탁드립니다
정말로 포켓몬들이 여기서 쉬고 있잖아?
메타그로스, 이따가 또 봐!
이곳에선 저렇게
사람과 포켓몬이 각자의 시간을 즐길 수도 있답니다
직원으로 일하는 포켓몬도 있어요
그리고...
우파?
지금 이 아이처럼 여기에 정착한 야생 포켓몬도 있죠
이곳에선 무엇이든 포켓몬이 우선이에요
우리들이 하는 일은
이 포켓몬들을 보살피는 일
다시 말해, 포켓몬 컨시어지입니다
컨시어지요?
어?
방금 뭐야?
무슨 일이야?
꼬렛?
자, 그만!
다꼬리, 여기서 싸우면 안 되지
여기보다 넓은 곳으로 가볼까?
손님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도 컨시어지의 업무예요
좀 이르긴 하지만 중요한 일을 맡기도록 할게요
아, 네
하루 씨는 오늘 하루 동안 여기 손님으로 지내보세요
손님이요?
저 일하러 왔는데...
그럼 이제부터 편하게 시간 보내세요
네
설마 날 테스트하시는 건가?
우와
- 난 이걸로 할래 - 놀이 기구 있는 데로 가자
왔구나
어서 이쪽으로 와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여기서 일하게 된...
반가워, 하루 맞지?
타일러야! 청소부지
취미로 이것저것 가르치고 있어 잘 부탁해
네
이 애들은 뭐죠?
여기서 일하는 애들이야 나의 든든한 오른팔이지
아주 장난꾸러기들이니까 조심하라고
그래요?
그래서 저는...
그래! 하루도 할 거지?
네?
이게 뭐야
다행이지? 준비운동을 미리 해 놔서
언제든지 또 놀러 와
여기서 수영 강습도 하고 요가랑 웨이크보드도 가르치거든
네
리조트를 더 둘러볼 거지?
저 전동 킥보드, 필요하면 써도 돼
빨리 와 나 먼저 간다!
같이 가
"포켓몬 컨시어지"
이런 건 난생처음 타봐
근데 뭐야
선배라면서 결국 가르쳐 준 건 하나도 없네
정말로 포켓몬의 낙원이야
좋아, 아주 잘했어
저기요
오늘부터 이곳에서 일하게 된 하루라고 해요
잘 부탁드립니다
나는 아리사야
매년 여름마다 여기서 알바해
반가워
네! 저도 반가워...
알바라고요?
물짱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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