نخستین 200 خط.
"엄마 양로원 보증금 e-하모니 가입비" 68
"동생 오데사 배심원 불참 벌금"
"피아노 보관비 엄마 양로원에 피아노 배송료"
"e-하모니"
"셰릴 멜호프"
"월터 회원님께 추천하는 여성 회원들"
"셰릴 멜호프, 36세 뉴욕 거주"
"셰릴 멜호프"
"잡지사 재무팀 근무"
"나의 이상형 모험심, 배짱, 독창성(백수 사절)"
"좋아요 언니, 미스터리 소설"
"싫어요 언니, 온라인 데이트"
특이 사항
"다리 셋인 애완견과 아이가 있음 (다리 둘 다 있음)"
"셰릴 멜호프 윙크 보내기"
"윙크 보내기"
"전송할 수 없습니다"
"전송할 수 없습니다"
e-하모니의 토드입니다
뭘 도와드릴까요?
윙크를 보내려는데 안 돼서요
제 프로필 계정에 문제 있나요?
아니면 왜...
그런 문제는 처음 들어보는데
e-하모니 신규 회원이세요?
- 네 - 알겠습니다
회원님 프로필을 살펴보고 있어요
저희 매칭 프로그램은 아주 탁월해요
다른 사이트하곤 질적으로 다르죠
그거 좋네요
실은 한 여자분한테 윙크 보내려는데
셰릴 멜호프요
한 달 전쯤 우리 회사에 취직했는데
이 사이트 회원이라고 우연히 들었거든요
참 별난 경우네요
하나 여쭤볼게요
회원님 프로필에
해본 것, 가본 곳 칸이 비어있네요?
네, 건너뛰었어요
프로필 소개란은
건너뛰면 안 돼요
지금껏 딱히 특별한 곳을
가본 적이 없어서요
그럼 딱히 특별한 일은 해보신 거 있나요?
여보세요? 듣고 계세요?
잠깐만요
나가요! 빨리 피해요!
폭발할 거예요! 피해요!
- 칩스! - 여기 있어요!
칩스! 정말 고마워요!
폭발할 걸 어떻게 알았죠?
개 짖는 소리와 가스 냄새 때문에요
참, 이거요
대피하는 와중에 칩스를 위해 만든 건데
진짜 다리랑 비슷해서 감쪽같을 거예요
정말 특별한 분이시군요!
제 닉네임은 모.배.독 모험심, 배짱, 독창성이죠
제 이상형이세요
회원님?
듣고 계세요?
네
기절하기라도 한 거예요?
아뇨, 잠깐 뭘 상상했어요
그래요? 자주 그러세요?
그냥 적당히 가끔요
끊어야겠어요, 미안해요
하지만 회원님의...
"타임 & 라이프"
오늘 지각하면 제대로 찍혀
회사가 팔렸어
- 뭐라고? - 주말 사이에
오빠, 생일 축하해!
이제 42살이래요!
오데사, 여긴 왜 왔어?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엄마표 귤 케이크야
엄마 양로원에서 피아노 배달받아야 하잖아?
거기서 오는 건데
피아노는 길바닥에 잘 모셔놨어
갑자기 오디션 연락을 받아서
대신 좀 가줄래?
안 돼, 회사 늦었어
오빠
모르겠어? 내겐 엄청난 기회야
무슨 기회?
'그리스'에서 '리조'가 될 거야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
리조 역할!
리조?
터프하면서 섬세한 캐릭터야
제발 부탁인데
엄마 피아노나 잘 들여놔 알았어?
오디션은 접어둬!
생일 축하까지 해줬는데 참 고맙네!
들었어? 회사가 팔렸대
- 들었어 - 많은 게 바뀔 거야
인터넷 잡지사로 구조조정을 한다는데
우린 어떻게 되는 건지 걱정이네
그건 내가 알지
테드 헨드릭스일세 구조조정 책임자지
팀 노턴입니다 영업팀이죠
그래픽디자인팀 게리 맨하임입니다
자넨 뭘 하나, 케이크 든 친구?
그게, 케이크는 오늘이 특별한 날이라
저는...
전 싸진을...
'싸진'?
'라이프'에 싣는 사진을 관리하는데...
미안, 이 노래를 듣느라 뭐라는지 놓쳤네
그런 덥수룩한 수염 어울리는 사람은
덤블도어지 넌 아니올시다야
이봐
이봐?
하는 일이 뭐야?
필름 원화 관리자예요
대단한 일을 하시는군
모든 건 마음 먹기에...
- 테드 - 도니
- 기분 어떤가? - 아주 좋습니다
오늘 힘든 결정할 게 아주 많아
전에 와보셨죠?
말이라고
일명 '사진의 집'이죠
주말 잘 보냈어?
완전 끝내줬어!
주말에 뭐 했어?
어디 보자...
북극 천연수로 목욕하는 동안
라틴계 애인이 시를 읊어줬지
- 이 요물! - 알아
주말 내내 오지도 않는 냉장고 수리기사 기다렸어
짜증 났겠다
이따 전화할게
그래
얼음이란 녀석은
여자처럼 살랑살랑 움직이죠
난 월터 미티예요
셰릴... 멜호프라고 해요
어디서 온 거예요?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고 왔죠
난 당신 머릿결을 느껴보고 싶네요
나중에 연락할게요
'시를 전하는 매'를 통해서
'시를 전하는 매'
멋지네요
페이퍼클립 던져서 맞히면 움직일까?
글쎄요
해보세요
마침 있네요
전 월터한테 잉크 통 던진 적이 있죠
그땐 움직였어?
아뇨, 빗나갔거든요
대단한 이야기군
응답하라 우주비행사 톰
들리나 우주비행사 톰?
계속 둘러보시죠
여기가 회의실이고 직원들 자리는
이쪽에 있는데
배치 구조가...
굿모닝, 에르난도
윗대가리 새로 왔다는데 들었어요?
그래
만났어
우릴 평가한대요
자기들이 우리 일에 대해 뭘 안다고?
그러게
얼마나 까다롭고 복잡한 작업인데
제가 선배를, 선배가 절 평가하면 모를까
잘도 그렇게 하라고 하겠다
말이 그렇다고요
이 필름 통 언제부터 여기 있었어?
숀 오코넬이 보냈잖아
아침에 왔어요
선배 선물도 함께요 책상에 봐요
숀은 아직도 필름을 고집해요
남자인 나도 확 끌린다니까요
이 필름 작업해줄래?
진짜로요?
그래
"월터 미티"
'회사가 망한다는 소문 들었어'
'그동안 고마웠네'
'안을 봐 그간 고생해준 보답이야'
'필름 통은 미안해'
'배에 난 총상 치료하다가'
'피를 좀 묻혔어'
'아무튼'
'25번 사진은 내 최고의 작품이야'
'삶의 정수가 담겨 있지'
'잘 실어주리라 믿겠네'
'늘 그래왔잖아'
"숀 오코넬이 월터 미티에게 그동안 고마웠네"
뭐예요?
지갑이야
'라이프'지 모토가 새겨져 있어
"세상을 보고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목적이다"
여기요
- 25번은 어딨어? - 처음부터 없었어요
이봐 25번 사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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