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use of the Lost on the Cape

The House of the Lost on the Cape (岬のマヨイ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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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zyuSubs-Alqanime] Misaki no Mayoiga [BD][1080p]
ناشر sha_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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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تاریخ انتشار: 2023-04-17
تعداد دانلود: 24
مخصوص ناشنوایان: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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نخستین 200 خط.

여긴 코기츠네곶이란다

좀 더 걷는다

앞으로 우리가 살 집이란다

곶의 마요이가

예쁘구나

주인이 없어도 꽃은 피는구나

나도 이 부근에 사는 건 처음이야

기대되는구나

살 수 있긴 해?

어허, 힘 좀 썼구나

어라? 꽤 꾸며졌네

마가리야 (曲り屋) 라고 해서 옛날엔 그쪽이 마구간이었지

자, 둘 다 앉으렴

늑대?

극정 말그라

이 부근에 늑대는 없어

자, 앉아라

자, 오늘부터 여기가

유이랑 히요리랑 나 셋이 살 집이란다

잘 부탁해

됐어, 억지로 목소리 낼 것 없어

안정되면 말도 나오겠지

짐 풀고 한숨 돌리렴 이따 좀 도와줄 게 있거든

여기가 집..이라

이거면 돼?

너, 이름은?

아무래도 좋지만

여러분 센다 식품에서 주는 겁니다

패키지가 좀 찌그러졌지만 내용물은 멀쩡해요

한 줄로 서주세요

- 뭐냐 - 그쪽이 부딪쳤잖아

엉? 불만 있냐?

이런 이런, 괜찮니?

어머, 무슨 일이죠?

흠뻑 젖었잖아 감기 들겠다

저쪽에 수건 있다

타나카 씨 얘 좀 닦아주겠나?

그래요

저 애, 목소리가 안 나와

못 내게 됐달까? 무서운 경험을 해서 그런가?

올해 정월에 교통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셨거든

그쯤부터 같아

이 부근 친척 집에 요전에 맡겨졌는데

거기도 이번 지진으로...

그래서 혼자서 여기에 왔지

고마워

히요리 짱, 연휴 끝나면 학교 시작한다는구나

요시이 씨, 좀 와주세요

그래

얘, 넌 고등학생?

아직 명부에 기입 안 했지?

그게...

이름은? 가족은 같이 있고?

- 저기... - 주소는?

이 근방 사람이 아니니?

- 전 괜찮아요 - 저기...

얜 말이지 우리 손녀

이름은...

아케미가 아니라... 사나에가 아니라...

뭔가 멋들어진...

- 유이 - 아, 그래

유이, 유이야

- 그리고, 그러니까... - 히요리 짱도 손녀?

그래, 히요리야

히요리 짱 할머니였나요?

그래, 그래서 데리러 왔지

이렇게 큰일을 겪으면서 용케 살았구나

애썼구나

손녀라고 해도 만나는 건 처음이라서

이제 기억력도 떨어져서 좀처럼 이름도 생각 안 나

자, 갈까, 유이? 히요리도

저기, 할머니 이름은요?

- 야마나 키와입니다 - 사시는 덴요?

가능하면 키츠네자키에서 셋이서 살고 싶네요

이제부터 상의해보죠

아무튼 감사하네요

둘 다, 갈 데가 없으면 같이 가자꾸나

극정 말그라

걱정 말란 뜻이란다

비도 그쳤고

어쩌다 보니 오긴 했는데 괜찮은 거야, 그 할머니?

유이, 히요리

너희가 도와줄 일이 있단다

뭐야?

도와줄 일이라니

진짜!

일단 우물 주변까지면 된다 끝나면 복도 좀 닦고

우물?

진짜!

그보다, 왜 청소를 시키는 건데?

창호지는 찢어질 때 이런 소리가 나나?

둘 다 수고했다 슬슬 밥 먹자꾸나

- 옥잠화 된장국이란다 - 옥잠화?

너희가 벤 풀 중에 있던 거란다

쑥은 튀김으로 달래는 지져 먹을 거란다

- 죄다 풀이네 - 뭘

메인 디시는 햄버그란다

냄새 좋다

자, 들자꾸나

아, 잘 먹겠습니다

맛있어

튀김도 먹어보렴

맛있어

디저트는 밀크 푸딩이란다

이것도 풀이 들어간 거야?

맛있어

아, 잘 먹었습니다

별 말씀을

이런 밥은 집에서 먹어본 적 없어

자기 짐 정리됐으면 목욕하고 오렴

옷이 필요하겠구나

- 있긴 있는데... - 그러니?

하지만 이것저것 필요하겠지?

내일은 셋이서 쇼핑이나 갈까?

밥이 맛있다고 방심하면 안 되지

어디서... 뭐더라?

맛있는 걸 먹이고 살찌운 아이들을 먹는 이야기

둘 다 슬슬 목욕하렴

아까 그 얘기

아마 못된 마녀가 버려진 남매를 집에 불러들여서

삶아서 먹으려고 큰 냄비에 물을 데우고

큰 냄비에 물을...

목욕은 어땠니?

아니...

왜 그러니?

이 집, 왜...

여기에 그... 우릴...

자, 이리 와서 앉으렴

차라도 마시자

민들레 뿌리로 만든 차인데 몸에 좋단다

이런 얘기 아니?

옛날 옛날, 어드매에

이 부근 말이란다

옛날 옛날, 어떤 곳에서─랄까?

어느 마을에 느긋하고 맹한

하지만 굉장히 친절하고 솔직한 며느리가 있었지

어느 날 며느리는 머위를 캐러 산 속에 들어갔지

좋은 머위를 찾는 와중에 점점 더 산 속으로 들어갔지

그 산 속에서 본 적 없는 훌륭한 문을 마주했다지

'이런 산 속에 누구 집일까?'

'비라도 피할까?' 하고 그 문을 조심조심 지나갔지

'계세요?' 하고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고

며느리는 조심조심 안에 들어가 봤는데

아무도 없는데 아궁이엔 불이 붙어있고

진수성찬이 늘어서 있었지

며느리는 이런 진수성찬을 누가 먹나 싶었지만

슬쩍 저택을 뒤로 했지

그로부터 얼마 후, 며느리가 강에서 빨래를 하다 보니

두둥실, 깨끗하고 붉은 밥 공기가 떠내려왔지

며느리는 그 공기를 주워 쌀을 푸는 데 쓰기 시작했지

그랬더니 먹어도 먹어도 쌀은 줄지 않았다지

왜 쌀이 줄지 않냐고 집안 사람들은 며느리한테 물었지

며느리는 흘러든 공기가 너무 예쁘길래

쌀을 푸는 공기로 쓴단 것,

그게 어느 저택에 있던 공기와 닮았단 걸 얘기했지

그 집은 마요이가란다

찾아온 사람을 대접하고 부를 가져오는 집이지

마요이가를 만나면 집안 물건을 뭐든 챙겨도 되지

며느리는 욕심이 없어서 아무것도 가져오질 않아서

마요이가가 준 거라고 다들 떠들어댔지

그 며느리의 집은 그 후로 번성하고

장자님으로 불리게 됐다지

뭐야? 이 옛날 얘기

마요이가란 얘기란다

마요이가를 만나면 좋은 일이 있다고 하지

할머니는 왜 그런 얘길 한 걸까

어라? 이불 깔아주셨구나

어느 틈에...

나, 이쯤을 찢었었지?

이것도 그 할머니가?

졸리지?

맞다

무슨 일 있으면 도망쳐야지

얘도 데리고

일어났구나

- 안녕히 주무셨어요 - 잘 잤니?

오랜만에 푹 잔 것 같기도...

또 이상한 소리가...

- 마실 거 있어? - 차라도 탈까?

물이면 되겠지

얼음도 있으면 좋겠네

뭐야, 이거 진짜 이 집 뭐야?

어젯밤에 얘기했잖니? 여긴 마요이가

길을 잃은 사람을 대접해주는 집이란다

마요이가?

유이가 찢은 창호지도 고쳐줬고

이불도 깔아줬지

목욕물도 적절히 데워줬지

전부 너흴 위해 해준 거야

널 위한 거다

전부 널 위한 거다

도망쳐야 해

그런...

뭐냐 다녀오셨냐는 말도 못 하냐?

다녀오셨어요...

요리할 시간이 있으면 공부를 해라

본인 성적이 어떤진 알겠지

뭐야, 불만이라도 있냐?

부모가 이런 말을 하게 만드는 네가 문제야

그 모양이니까 엄마가 나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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