نخستین 200 خط.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준비되셨죠? 좋습니다
간단한 소개 후에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헨리 콜름 박사의 자택에서 인터뷰를 실시합니다
오늘은 알프레드 봄버그 씨와 인터뷰합니다
인터뷰할 분은 존 건터 딘 대사님입니다
'사서함 1142'에서 근무했던 전직 군인이시죠
어디까지가 여전히 기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시는 전시 상황이었기 때문에
충실하게 기밀을 유지했고 주변에 얘기하지 않았죠
가족한테도요
맹세해야 했어요
'네가 어디에서 뭘 하는지 아무한테도 발설하지 마라'
'아내나 부모님한테도 안 된다'
'국가의 운명이 네 기밀 유지 여부에 달려 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은 워싱턴 DC 근처에서 비밀 군사 기지를 운영했다"
"이는 50년 넘게 비밀에 부쳐졌는데"
"2006년 미 국립공원청이 퇴역 군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1942년"
어딘가로 가게 된다는 말을 들었던 게 기억나요
도착해 보니 사서함 1142였죠
우리를 버스에 태웠어요
창문은 죄다 나무로 막아 놔서
아무것도 볼 수가 없더군요
그들이 갑자기 말했어요
'이제부터 너희를 비밀 임무에 파견한다'
다들 유럽으로 가겠거니 했는데
우린 뿔뿔이 흩어지게 됐고 아무도 목적지를 몰랐어요
워싱턴 남부로 향했어요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죠
저에게 정보를 알려주지 않으려고
다들 무척 애쓰는 것 같았어요
버스를 타고 가는데
나무 사이로 길이 보이더군요
아마 비포장도로였을 거예요
날 어디로 데려가나 싶었죠
공원 도로 같은 곳에서 내렸더니
군사 시설이 있었어요
규모가 작았죠
드디어 도착했는데 사령관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목적지에 도착했다 국내에서 주둔한다'
'외국에 가는 일은 없다'
우리 중 하나가 창문 너머로 헌병에게 물었어요
'여기 이름이 뭡니까?'
대답하길, 이름이 없대요
이 군사 작전을 설계한 사람들이
뭘 제대로 알긴 했나 싶었죠
이딴 경우는 전례가 없잖아요 안 그래요?
"2006년 국립공원청 음성 인터뷰"
오늘 아침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조지 씨, 기본적인 신상 정보부터 이야기해 봅시다
이름과 출생지를 말씀해 주세요
제 이름은 조지 와이딩어이고
1923년 오스트리아 빈 태생입니다
유럽을 떠나는 마지막 배편으로
1939년 12월에 미국으로 탈출했죠
살 떨리게 두려운 상황이었어요
빈의 모든 유대교 회당은 남김없이 불탔고
많은 사람이 강제 수용소로 보내졌어요
히틀러는 유대인을 완전히 몰살하려고 했습니다
씨를 말리려 한 거죠
저는 미국 땅을 밟자마자
"루돌프 펠너의 음성"
시민권을 신청했어요
그러면 미국 육군 입대 자격이 주어지거든요
"외국인 등록"
육군 징집 명령을 받은 유대인이 족히 수백 명은 있었어요
"우리가 믿는 신 아래"
가장 먼저 이 질문을 받았어요
'새로운 조국, 미국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됐는가?'
"아르노 메이어"
'네, 재판장님!' 했죠
독일군을 흠씬 두들겨 패 줄
미국의 편에 제가 서게 된 거죠
눈에는 눈이라고 하잖아요
육군에 입대할 이유가
"존 건터 딘의 음성"
저만큼 명확했던 사람도 없었을 거예요
무엇을 두고 싸우는지 알고 있었으니까요
훈련을 마쳤는데
저만 빼고 다 호명하더군요
'앞으로 가!'
'좌향좌!'
다들 행진해서 떠나고
연병장에 저 혼자 남았죠
대령님이 절 불렀어요
'바이스, 독일어로 아무 말이나 해 보게'
그래서 괴테의 유명한 시를 읊었어요
'이 늦은 밤 어둠 속, 바람 속에 말 타고 가는 이 누군가?'
'아버지가…'
"피터 바이스"
'그거면 충분해' 하더니 1142로 보낸다고 하더군요
버스가 멈췄어요
내리자마자 건물이 보였는데 군사 시설 같지가 않았어요
클럽하우스 같았죠
수영장과 테니스장이 있었어요
뭔가 인위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도대체 뭐 하는 곳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도착하자마자 이러더군요
"월터 쉬만의 음성"
'이곳에서 너희는 직위도, 직급도 없다'
'여기서 하는 일은 아무한테도 발설하지 마라'
대규모 비밀 작전이었던 거죠
사실 그곳은 포로수용소였죠?
그렇게 부르고 싶다면요
그들은 사서함 1142라고 했어요
몇 주가 지나서야 들었는데
그곳에 나치들이 올 거라고 하더군요
나치가 악명을 떨치던 시기였어요
독일인은 다 나치라고 생각했는데 미국으로 데려오다뇨
독일인 장교를 생포해서
미국에 데려오면 안 되는데 무슨 상황인가 싶었어요
그 독일 군인들은 소속도 다양했죠
"루돌프 핀스 인터뷰"
포병대, 보병대, 나치 친위대…
대부분은 붙잡힌 전선에서 바로 미국으로 이송돼서
군복을 그대로 입은 채로 1142에 도착했죠
불안한 느낌이 들었어요
"헨리 콜름 인터뷰"
진짜 나치 군인들도 있었으니까
마음만 먹으면 나를 죽이는 건 일도 아니었거든요
저는 유대인이잖아요 그들도 그걸 알았고요
그곳에서 어떤 임무를 받았나요?
어떤 일을 맡긴다고 하던가요?
미국에 도움이 될 정보 수집이요
"유나이티드 뉴스"
유럽에서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합군이 또 다른 위협에 직면했습니다
히틀러의 비밀 무기인 V-2 로켓이
런던 전역을 공포에 빠뜨리며
5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히틀러 정권의 수석 로켓 개발자 베르너 폰 브라운은
타격 거리가 더 긴 차세대 로켓 개발에 나섰습니다
독일의 로켓 공학 기술이 절정에 달했을 때였습니다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는 히틀러가 뉴욕이나 워싱턴을
타격할 수 있는 강력한 로켓 개발에 성공하는 것이었죠
그랬다면 전쟁의 판도가 뒤바뀌었을 겁니다
독일군 포로를 신문할 때는 독일어를 써야 했어요
이런 명령을 받았죠
'누구든 로켓을 언급하면 모든 관련 정보를 캐내라'
- '이름이 뭔가?' - '불러다'
'V-2가 숨겨진 곳을 말해'
'꺼져!'
1944년 9월에 했던 신문이 기억나요
포로가 이렇게 말했어요
'말할 수 없소!'
'나는 독일 육군 장교요'
'이름과 군번 외에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겠소'
그래서 내가 말했죠
'나는 독일에서 쫓겨난 독일 태생의 유대인이다'
'네가 입을 열지 않으면'
'너와 가족들이 온전치 못할 거다'
유럽 출신의 유대인 난민이 보기엔
정말 이상하고 기묘한 임무가 아닐 수 없었죠
"기밀"
입을 열지 않는 무장 친위 대원이 한 명 있었어요
롤프가 나섰죠
그자를 구급차에 태워서
한 시간 정도 기지 주변을 계속 달렸어요
'이제 말할 준비 됐나?'
'아니면 독가스를 살포하겠다'
그래도 말을 안 하자 차 문을 굳게 닫더니
'이반, 가스 더 가져와' 하더군요
진공청소기를 켜고 통풍구 사이로 먼지를 날리니
독가스를 살포한다고 생각하더군요 독일인들이 하던 짓이니까요
시간이 좀 지나서 롤프가 그자를 꺼내주고
'이제 말할 준비 됐나?' 하니까
술술 불더군요
사서함 1142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는
히틀러가 V-2 로켓을 만들던
비밀 기지를 찾아낸 것이었습니다
베르너 폰 브라운이 이끄는 로켓 과학자들은
지하의 비밀 공장에서 작업했는데
'페네뮌데'라는 곳이었죠
항공 사진을 조사하고 포로들을 신문했더니
그곳의 정체가 드러났어요
페네뮌데 위치를 찾고
그곳을 폭격할 수 있었어요
사서함 1142가 이뤄낸 중요한 업적이라고 생각하니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유럽 전쟁 끝나다"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
유럽의 종전을 기념합니다
히틀러가 처음 폴란드를 침공한 지 5년이 흘렀습니다
고통과 죽음으로 점철된 시간이었는데
이제 독일과의 전쟁에서 드디어 승리했습니다
승전 기념으로 미군이 나치당의 상징을 폭파합니다
제가 시간순으로 설명해 드리죠
비셀 장군이 펜타곤으로 우리를 소집했습니다
'제군들, 내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데'
'불법적인 일이라 내가 감옥에 갈 수도 있다'
'독일에 수백 명의 과학자가 있는데'
'그들을 미국으로 데려오지 않으면'
'그 기술을 다 잃게 된다'
합법적으로 입국이 불가능한 사람들이었군요?
그렇죠, 적국 국민이니
전시 상황에 입국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죠
보스턴 하버의 섬을 미리 확보해서
과학자들을 밀입국시킨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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