نخستین 200 خط.
마츠 타카코
아베 사다오
타나카 레나
- 안녕하세요 - 어서 오세요
- 신세가 많습니다 - 아뇨
오늘은 어때요?
많이 추워졌네요
- 배추네요 - 네, 배추도 슬슬
- 전골 해야겠네 - 그렇죠
날씨가 꽤 추워져서 알도 꽉 차고 무게도 나가요
아주 달죠?
당도도 상당히 올랐어요
휴대폰 울리잖아
아빠가 받아 사진관이란 말이야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
뭐야, 알잖아
싸, 안에다 싸
싸 줘
시라이 씨 정자가 안에서 헤엄치고 있어
다음에도 안 껴도 돼
아니, 시라이 씨는 항상 안 꼈으면 좋겠어
전표 안에 넣어 둘게요
네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다 샀어? - 좋은 파 있더라
- 앞에 넣을게요 - 고맙습니다
- 됐다 - 감사합니다
- 또 올게요 - 네, 그러세요
감사합니다
- 가자 - 네
이치자와
축, 이치자와 5주년
믿을 수가 없다니까
왜 이런 놈 가게가 살아남을 수 있는지
우리 쪽은 세 군데나 위태롭잖아
- 안녕하세요 - 어서 오세요
- 안쪽에 앉으세요 - 바로 이게 다르다고
넌 너무 많이 벌려 놔서 그래
맞는 말이야
그러니 제발 빚 좀 갚아
사실 넌 아무 생각이 없는 게 좋은 점이야
아무 생각 없이 사토코 씨 시키는 대로 하면
발 헛디딜 일도 없으니까
얼마나 편해
요코 씨, 그거 다 먹었어요?
바보죠?
그렇게 보이게끔 내가 마누라를 높여 주는 건데
엥?
'엥'을 몇 번이나 해요
자, 토마토나 드세요
자, 자, 자
- 맛있다 - 그렇죠?
진짜 재수 없는 놈이라니까
뭐 할래요?
- 소주? - 자요
많이 먹었잖아, 넌
- 메뉴 이리 줘 봐 - 이러지 마세요
몇 번을 시키는 거야
바지락 술찜 하나
- 바지락 술찜 하나 - 그리고 오징어 젓갈
네, 알겠습니다
생맥주 두 잔 나왔습니다
고마워요
- 여기요 - 네
- 사장님 - 네
쿠로키리 소주 물 타서
쿠로키리?
쿠로...
마담, 마담
- 오줌 싸겠어 - 어떡해
저기, 바로 저기요
시끄럽게 해서 죄송해요
피해!
여보, 달아나
사토코 씨
- 여보 - 서요, 서요
서요
- 나가요, 나가 - 여보
사장님은? 사장님 어딨어?
사장님
사장님
꿈팔이 부부 사기단
다 흘렸어
건물주가 역시 안 된대?
네, 이제 음식점은 무섭다고
시간 지체 말고 시작하는 게 좋아
작은 곳이라도 빌려서 말이야
꼴좋다
그런 가게
쓸모없어
좀 더
좋은 곳에서 승부를 걸어
알겠어?
현금 남은 거랑 약간이지만 적금 부은 거
이거 갖고 내일 사모님한테 한 번 더 가
오카양이라면 하룻밤에 쓸 액수지만
무슨...
이건 너...
됐어
이렇게 안 하면 당신 언제까지고 어영부영할 거잖아
받아
깔끔하게
알겠지?
10년 전이랑 똑같아 무서워할 거 없어
10년이 얼마나 긴데
길지 않아
둘이서 하면 금방이야
라멘
그렇죠, 그렇죠
잘한다
그렇지, 그렇지
그건 이 용기에 담아 둬요
네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좋아요
- 그리고 차슈는 여기 - 네
- 떨어지면 말해 줘요 - 네
그리고 간장 주문을 받으면
간장은 이걸로 한 스푼
그리고 기름
기름 많이 달라고 하면 이거 두 스푼
가득 두 스푼
적게 달라 하면 절반
이 안쪽에 눈금 있죠?
이거, 이거에 맞춰서 넣으면 돼요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너무 세
흠집 나잖아
- 미안합니다 - 조심하라고
혼다 씨, 미안한데요
이 도미 이제 못 쓰겠죠?
무슨 말이에요 어제 들어온 건데
그래도 이건 좀...
조림 요리로 쓰면 되지 아까우니까
아니, 아깝더라도 이건 이제 못 써요
조림 요리로 쓸 상태도 아니에요
이 눈 색깔 좀 봐요
윤기도 탄력도 없고요
오늘 들어온 거 한번 볼까요?
이 인간 짜증나네
이봐요, 아저씨
누가 당신한테 배우러 온 줄 알아?
됐으니까 시킨 대로 해요
미안하지만
난 이 생선 손질 못 해요
선대 사장님 뵐 면목 없어요
언제 적 얘기야
알았어요, 알았어
그럼 버립시다, 네?
그럼 되겠죠?
자, 버립니다
진정해
이치자와
나도 줘
싸움했어?
아무것도 모르는 자식이 말이지
여기야?
아파
미야쿠보 파출소
저기요
이치자와?
모르겠어? '히노'야
근데 어떻게? 집이 이 근처던가?
나 최근에 이사 왔어 사카이에 있는 맨션으로
어라? 가게는 토라노몬 아냐?
맞아, 조금 멀긴 한데 거기선 집 사기 힘들고
집사람이 신축 아니면 싫다잖아
대단하네
아키에 씨 잘 지내? 아직도 주방 일 같이 해?
- 뭐라고? - 아직도 주방 일 같이 해?
그럴 것 같지?
장사가 궤도에 오르니까 서서 일하는 게 힘들다잖아
요즘은 손톱도 덕지덕지 붙이고 못 봐 주겠어
그리고 매일 에스테틱이니 골프니
뭔 영문인지 폴댄스까지 한다니까
여자는 참 좋겠지?
근데 네 가게 이 근처였어?
아니...
조금 먼 데 있어
- 뭐? - 조금 먼 데 있다고
장사 잘 되지? 누가 좋은 가게라고 그러던데
뭐, 그럭저럭
가게 좀 구경하자 한번 갈게, 진짜로
와, 연락할게 문자 줄게
문자?
- 내 계정 알아? - 당연히 알지
아키에 씨한테 안부 전하고
- 뭐라고? - 아키에 씨한테 안부
아키에? 아, 그래
그럼
바이바이
- 잘 먹었어요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타케시타 씨한테서 연락 왔어?
없어, 무시야
이미 나쁜 소문 다 났겠지
그래도 다들 회전 빠르니까 다른 데서 연락 올 거야
너 말이야
타케시타 가게에서 일하고 싶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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