نخستین 200 خط.
먹어
뭐야, 무슨 짓이에요?
이거 놔요!
놓으라고, 미친!
이거 놓으라니까! 이게 무슨...
쉿, 얌전히 자
이봐요 왜 이러는 거예요?
어디로 데려가는 거죠?
잠깐, 멈춰요! 도와주세요!
당신들 누구야?
조심해 골치 아픈 년이 들어왔어
이러지 마요, 제발요!
안 돼요, 제발요 나한테 왜 이래요?
왜 이러냐고요!
무슨 말이라도 해봐요!
각본, 감독 랜디 반 다이크
이봐요!
누구 없어요?
젠장!
개목걸이 0
저기, 잠깐만요! 다시 와봐요!
- 혹시... - 안 돼!
안 돼!
제발요
화장실은 어떻게 가요?
네?
아니...
배 안 고프다 이건가?
좋아
이봐요, 잠깐만요!
먹을 테니 돌아와요!
제기랄!
손이 안 닿아요
젠장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안 돼!
거기 누구예요?
누구 있어요?
빌어먹을
누구세요? 저기요?
이런, 이런 나쁜 개는 굶겨야 해
꼴이 엉망이군
실험: 1번 사육장 3일째
활동: 소음 유발 및 음식을 던지는 행위를 보임
대응: 진정제 10% 추가
사육장과 실험 대상 세척 실시
뭐야, 미친!
목욕재계라도 하라고?
아, 차가워!
대체 나한테 왜 이래요?
왜 이러냐고!
5일째 반항적인 태도 유지 중
고기능 개 목걸이로 변경
내부 잠금장치 상태 표시등
질식 유도 장치 외부 자물쇠 필수
얌전히
걷기
얌전히
걷기
안 돼, 나쁜 개!
안 돼, 나쁜 개!
안 돼, 나쁜 개!
7일째 탈출 시도, 공격성 증가
5399번 실험 대상자 투입 실시
제기랄!
이봐요
저기요?
거기 있는 거 알아요
코도 골던데
저 코 안 골아요
골았으면 뭐 어때요
며칠 동안 그 소리 들으니까
여기 오고 나서 처음으로 외롭지 않더라고요
며칠이요?
오래 기절해 있었네
이런 공간이 더 있는 거 알아요?
최소 두 군데예요
기절한 척하면서 실려 올 때 몰래 봤죠
놈들이 음식에 약도 타요
며칠 전부터 안 먹고 있죠
미친 사람 같겠지만 갇혀 있으니 돌겠네요
여기가 어딘지 알아요?
무슨 도살장 같은데요
우릴 왜 가둔 걸까요?
이유를 알기 전에 탈출하는 게 목표예요
나도 그래요
미친 사람님은 이름이 뭐예요?
애덤
애덤
난 리사예요
기분 나쁘게 듣지 마요
근데 진짜 약을 탔다면
당신은 과도한 상상력이 부른 가상의 인물일 수도 있잖아요
당신이 진짜 존재한다는 증거를 보여 줘요
얼굴을 보고 싶어요
맨 끝에 있어요
봤죠? 난 진짜예요
당신을 만나서 얼마나 반가운지 모를 거예요
아니, 당신도 알겠네요
엿 먹어
먹지 마요
말 잘 듣게 하려는 거예요
환영을 본다고요
부탁이에요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해요
혼자 견뎌낼 자신이 없어요
첫째
내 정신은 멀쩡해요
둘째 뭐라도 먹어야 해요
건강만 해칠걸요
셋째
서로가 있으니까
혼자가 아니에요
맞아요
혼자가 아니죠
언제부터 저기 있었어요?
글쎄요
근데 몇 번 본 놈이에요
세 명인가 네 명인데
맨날 저기 서서 우릴 쳐다봐요
엿 먹으라고 해요
구경거리 돼 줄 생각 없어요
어쩜 그렇게 덤덤해요?
있죠, 저 미친놈들이 우릴 납치해서
이딴 칸막이 안에 처박아 놓고 개새끼 취급을 하고 있어요
저 자식들이 뭐라고 생각하든 뭔 상관이에요?
먹어
먹어
느낌이 안 좋아요 먹는 게 낫겠어요
당장 먹어!
싫어요
나쁜 개!
안 돼, 안 돼, 안 돼
이봐요! 괴롭히지 마요!
닥쳐, 미친년아
몹쓸 개는 벌을 받아야지
아니에요, 제발요!
기어오르지 마, 애송이
남녀 모두 공격적 태도 유지 남성 음식 거부
남성 진정 시까지 여성 격리 조치
애덤?
애덤!
도와주세요!
젠장
욕쟁이네요
미친 우릴 옮겼네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나 때문에 전기 충격기 맞았네요
그럴 필요 없었는데
나 안 도와줘도 돼요
어쨌든 고마워요
어디로 끌려갔었어요?
모르겠어요
여기보다 더 작은 방인데
독방 같았어요
진짜 황당한 꿈을 꿨어요 3년 전 남자 친구가 나왔죠
내가 얼마나 가 있었죠?
글쎄요
몇 시간인지 며칠인지도 몰라요?
마지막으로 식사한 게 언젠지 모르겠네요
당신까지 없으니까 정신이 나갈 거 같아요
애덤
우린 괜찮을 거예요
약속해요
당신 가족에 대해 얘기해 줘요
삼형제 중 막내예요
여덟 살 어리죠
큰형이 진짜 못됐어요
하루는 학교 끝나고 형 방에 몰래 들어갔어요
형이 여름 내내 모은 돈으로 게임기를 샀거든요
형은 저녁이나 돼야 올 테니까
몰래 들어가서 정신없이 게임에 열중했죠
그런데 갑자기 화난 목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풋볼 연습이 일찍 끝난 거죠
무릎을 어찌나 후드려 패는지 걷지도 못 했어요
바닥을 짚고 겨우 기어 나왔죠
그래도 후회는 없었어요
남자 형제가 최악이죠
우리 엄마는 일이 바쁘셔서
오빠가 어린 나를 돌보곤 했어요
운전면허를 딴 뒤로는
엄마한텐 절 돌본다고 해 놓고 지하실에 가둬 놨죠
집을 비운 동안 괜히 골치 아파질까 봐요
한번은 엄마가 주말 동안 외출했는데
오빠가 금요일 밤에 놀러 나가서
일요일 밤이 돼서야 들어왔어요
다음 날 아침에 엄마가 날 발견했는데
엄마는 내가 스스로 지하실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는 오빠 말을 믿었어요
엄마는
그 후에도 몇 년을 더 날 오빠한테 맡겼어요
매번 지하실에 갇힐 때마다
누군가 날 발견해 주기만을 기다렸죠
먹어도 괜찮겠어요?
저놈들은 돈 줘도 안 먹을 거 같은데
이제 농담도 하네요
농담 아니에요
나도 아녜요
먹어요
나쁘지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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