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 of the 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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فص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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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 of the South S01 WEB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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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의 여왕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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تاریخ انتشار: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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نخستین 200 خط.

내 이름은 테레사 멘도사

고향은 멕시코

가난하게 태어났지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야

하지만 가난하게 태어난 건 분명한 사실이지

그리고 부자가 됐어

장담하는데 돈은 많은 게 더 좋아

이제 나는

서반구 최대의 마약 제국을 운영하고 있으니까

날 아메리칸 드림의

산 증인이라고 일컬을 수도 있겠지

그리고 난 점점 더 능숙해졌어

내가 여기까지 온 방식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신경 안 써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고

내 덕에 언제라도

당신네 멍청한 주말 만찬을 즐길 대마초랑

형편없는 처녀 파티 때 쓸 약을 구할 수 있는 거야

고맙긴 뭘

하지만 중요한 건 이 노동의 대가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만큼 오래 살아남는 것이지

이 세계에서

수명은 그리 길지 않거든

이날이 올 줄 알고 있었어

사람들은 시날로아에서부터 혈안이 되어있었으니까

"멕시코, 시날로아 주"

- 얼마나 바꾸게? - 천 페소

문제가 될 만한 일은 하지 않았어

그런 셈이었지

내 약은 따로 있었어

구에로는 텍사스 출신의 멕시코계 미국인이었지

안녕, 환전 필요해?

네가 환전하는 거 보는 거로 충분해

얼마나?

구에로, 왜 이렇게 늦어?

세상에

언니 정말 예쁘다! 다리가 정말 예뻐

치노, 이 여자 좀 봐 진짜 예뻐

자기는 이런 데서 일하기엔 너무 예쁜데

그래, 저 여자는 예쁘고 넌 아름다워

둘이 쌍둥이라고 해도 믿겠다

우리 남편은 뻥쟁이야 치노, 아파

하지 마, 그러는 거 싫단 말이야

'환전하라고 돈 주는 거지'

'연애질하라고 했어?'

다른 여자들한테도 이런 짓 하면 그땐 내가 찾아낼 거야

- 알아들어? - 알겠어

솔직히 말하자면

누가 내게 베풀어준 가장 달콤한 일이었어

이제 일자리도 잃었는데

우리랑 같이 갈래?

젠장

심하게 빠져버렸지

난 친구는커녕 가족도 제대로 없었어

그래서 운명이 내게 새로운 친구를 보내줬지

구에로와 그의 사촌 치노 그리고 브렌다

구에로가 널 진짜 좋아해

난 마녀라서 척 보면 알아

섹시한 마녀야

내가 많이 가르쳐줄게

치노는 어때?

진짜 귀엽지?

말이 많긴 한데 남자니까 받아줘야 해

'자기 정말 잘생겼다'

'자기 물건 진짜 커 어쩌고저쩌고' 띄워줘

아주 똑똑하진 않아도 너무 복잡하지도 않잖아

얼굴 빨개진 거야?

자, 들이켜

나 좀 도와줘

아무래도 갖다 버려야지 또 임신한 것 같아

축하해

고마워

예전에 알던 남자들은 나를 개 취급했지만

구에로는 날 알아봐 주고 보호해줬어

그러니 마약 운반책이면 어때?

당신도 나랑 같은 곳에 살아 봤다면

나처럼 했을 거야

마치 헤로인 같았지

영원히 지속되길 바랐어

"아르뚜르 페레스-레베르테의 원작을 바탕으로 함"

대부분은

'카르텔'이라는 단어를 듣고 약과 총을 연상하겠지

하지만 난 구에로와 함께한 것이

처음으로 다른 사람과 유대감을 느껴본 시간이었어

우리가 함께 보낸 첫 크리스마스에 날 그의 대부에게 데려갔지

돈 에피파니오 조직의 우두머리

괜히 날 데려간 게 아니란 걸 알았어

죄송합니다

돈 에피파니오와 배트맨이 널 찾으신다, 구에로

네놈도 같이

잠깐이면 돼 헤매고 다니지 마

내 정치 계획에 관해 네게 해줄 말이 있어

곧 현실이 될 거야

내년 이맘때쯤 주지사 선거에 나간다

'축하드립니다, 돈 에피파니오'

너도 잘 알지만

아내 카밀라는 달가워하지 않아

하지만 협상의 여지는 없지

내년이면 점점 더 우리 얼굴 보기가 힘들어질 거야

선거는 얼굴 알리기니까

난 사업에서 떨어져 있을 필요가 있어

그래서 조직에 천천히 변화를 줄 거고

네가 매일의 업무를 도맡기 시작할 거야

하지만 걱정이 돼

- 뭐가 말입니까? - 넌 공격적이야

예전엔 내가 덮어줄 수 있었지

내가 여기에 없으면 그것도 끝이야

제가 운영하면 내 방식으로 알아서 처리해야죠

'메리 크리스마스'

이제 왔군

- '구에로' - '안녕하셨어요?'

그거 들었어?

이놈이 가장 최근에 북쪽으로 물건 가져갔을 때

너무 작은 바위 위에 내려서 죽을 뻔 하고 접선책도

죽다 살았대

지금까지 운이 좋았던 거죠

언젠가는 죽겠지만요

너나 그렇겠지 난 아들이 있다고

네 아들도 우리에게 감사할 거야

모두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어

충성심과

우정

자네들의 노고까지

가족을 위하여

'메리 크리스마스'

내년에도 잘들 하기를

기대하고 있어

자네가 말하던 게 저 여잔가?

'맞아요, 테레사입니다'

실례하겠네

아내가 자기 집에 있는 사람을 부르려고

휴대전화를 써야 한다는 건

집이 너무 크다는 거지

여보, 무슨 일이야?

'이번엔 안 내려갈 거야 네 파티 얼굴마담도 질렸어'

당장 위층으로 올라와

맙소사

테레사, 여기 좀 봐 궁전 같아

여기서 살고 싶다

아무래도 돌아가는 게 좋겠어 기웃거리며 다니는 거 싫어

바보야, 부자들은 남들이 자기 집 기웃거리는 걸 좋아해

걱정 붙들어 매

신발 좀 봐

왜 여기서 이렇게 썩고 있는 거야?

- 240mm가 있으면 가져갈래 - 그만둬

아무 일도 없을 거야, 진정해

아무것도 만지지 마

젠장

화장실 가야겠어 그건 괜찮지?

망 잘 봐줘

- 싫어 - 좋다고 해

이건 내 사업이기도 해

내가 만들어 놓은 제국인데

넌 그걸 던져버리고 손 씻으려고 해?

내가 주지사가 될 때 옆에 있어야 할 거야

지난 25년 동안 그래온 것처럼 이번에도 그래야 해

안 할 거야

난 시날로아의 주지사가 될 거야

그리고 당신은 날 도울 거고

- 싫어 - 해

내 사업이기도 해 내 도움으로 세운 왕국인데

인제 와서 손 씻는다고?

고작 주지사의 부인이나 하라고?

이 세계에 몸담은 채로 선거에 나갈 수는 없어

합법성을 이야기하는 거야 사람들이 질문해댈 테니까

우리 사업은 계속 진행할 거야 하지만 우리 손으로는 아니지

최소한 당분간은 안 돼

지사로 선출되고 나서 사업을 재개할 거야

더 크고, 더 나은 이전과는 다른 권력으로

얼마나 오래 걸리는데?

주지사 사무실 일은 일 년이나 이 년쯤

대단한 아이러니군

필요에 의해 시작해서 내가 유일하게 잘하게 된 일을

그만두라는 거잖아?

네가 우리를 이 삶으로 밀어 넣었어

내가 우리를 구해내려고

사업을 굴리지 않았더라면

넌 다시 더럽게 가난한 농부로 살았을 거야

넌 꼭 이런 식으로

상처받을 말을 해야겠어?

진실이 상처가 된다니 유감이네

근데 그게 사실이거든

텍사스로 사업을 넓힐 계획이야

- 내가 텍사스로 갈게 - 텍사스?

당신이 텍사스를 맡는다고?

그래

당신과 그 선거로부터 사라져 줄 테니까

필요한 물건은 당신이 대줘야 해

이혼 수당이라고 생각해

협상의 여지는 없어, 에피파니오

마리아에게 짐 싸서 나머지 내 물건들은

따로 보내라고 했어

당신은 돌아올 거야

틀렸어

자리 잡으면 연락할게

나 찾으러 오지 마

그리고 농부

포크는 언제나 제대로 쓸래?

죄송해요

화장실을 찾는 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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