نخستین 200 خط.
신흥 카지노 거물 신은
돈을 벌겠다는 일념으로 40년대에 마카오에 와
시련과 고난의 세월 끝에
60년대에 정부와 계약을 성사해
카지노 운영 허가권을 따냈다
'뉴 가든'이라는 카지노를 열고
왕창의 부하들이 온갖 방해를 했지만
신과 그의 파트너인 '귀신의 왕'은
곽영남과 함께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사업에 날개를 달아 승승장구하며
신은 마침내 카지노 거물이 됐다
그의 전 여자친구는
아들과 함께 머나먼 곳으로 떠났다
1970년 리스보아 호텔이 개업하면서
카지노도 같은 해에 문을 열었다
신은 호텔과 카지노의 회장이 되었고
섭 씨는 상무이사와 사장 자리를 맡았으나
이 두 사람은 의견 차이로 사이가 멀어졌고
상황은 점점 나빠지고 있었다
대단하군
호 선생님
리스보아의 풍수학이 그렇게 대단합니까?
그래, 의도적으로 이렇게 건물을 올렸지
외관은 새장을 닮아서
도박꾼이 들어가면
새장에 갇힌 새처럼 빙빙 돌게 돼
눈 뜬 채 코 베어도 모를 거라네
입구는 더 대단하지
'흡금박쥐'로 유명한데
박쥐가 거꾸로 매달린 것처럼 보이지 않는가?
그냥 박쥐가 아니라 흡혈박쥐라네
저 빨간 네온 불빛이 24시간 내내 빛나며
박쥐의 발톱 역할을 해서
들어가는 순간 사람을 꽉 붙들고
가진 돈을 전부 빨려야만 놓아주지
이것은 8각 비행 망치로
약 150m 내 모든 사람과 동물들을 치는데
여기 맞으면 자기도 모르게 돈을 다 써버리게 돼
로비 천장은 해적선으로 장식했지
서양인들이 바닷길로 돈을 긁어모았다지만
사실은 미개발 지역을 약탈한 것이었네
카지노로 들어가기도 전에
로비에 있는 해적들한테 전부 돈을 뺏길 거야
이제 겁이 나나?
여기로 안 들어가면 되잖아요
이곳은 더 심하다네
왜요?
문이 두 개 있는데
각각 출구, 입구여서 맘대로 못 다니거든
그럼 어떻게 하면 되죠?
저건 죽음의 문이라네
일단 들어가면 전부 잃을 운명이 되지
도박꾼들이 몰려들어 와도
빈털터리가 되어야만 나올 수 있어
그럼, 어디로 들어갑니까?
이곳이네
여기가 유일한 빈틈이야
돈을 잃지 않고 나올 유일한 길이지
그래서 직원들이 이곳으로 다닌다네
적절한 시기와
정확한 기회를 틈타
자정 전에 공격을 시작하면 분명 성공할 걸세
내가 준 부적은 잘 보관했지?
네
여자는 끊었나?
1주일째 털끝도 안 건드렸습니다
칠성 보법을 밟고 재물 수인을 맺으며, 공격!
잠깐, 부의 신이 남쪽에 있으니
이곳이 명당이네
그런데 크게 한탕 하려면
횡재의 신은 이쪽이고
오늘 꼭 이길 것이라네
4!
꼭 이긴다고 하지 않았는가
열네 번 연속으로 이기다니
이제 시간이 다 되었으니 후퇴할 시간이네
여기 팁 받으라고
선생님, 왜 그러십니까?
오늘 회장 안색이 좋지 않군
- 정말요? - 돌아가서 도박을 다시 하지
좋습니다
이봐, 저 사람들 많이 땄잖아
섭 씨, 돈을 따야 또 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저기 선글라스 낀 대머리 남자를 아나?
동남아시아에서 온 유명한 풍수 마스터지
저 태국인들이
우리 풍수를 깨려고 데려온 거야
우리 건축가는 외국인인데
어떻게 풍수를 알고 지었겠어요?
자네가 몰래 알려줬을지 누가 알아?
섭 씨, 풍수를 안다고 이기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오래전에 파산했을 겁니다
하지만 승률이 지나치게 좋잖나
두 시간 동안 지켜봤는데
결국엔 딴 돈을 다 잃을 겁니다
재신의 자리는 여기일세
내가 서 있는 이곳이지
제가 해보겠습니다
아니, 내가 하겠네
졌어!
마지막 2달러를 날려버리다니!
밟아버려!
신, 이들이 가진 돈을 전부 잃을 걸 어찌 알았나?
6시간 동안 도박하면서
시계를 한 번도 보지 않더군요
그렇다면 도박 중독인데 중독자는 지게 돼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말하지 않습니까
도박에는 필승법이 없다고
하 회장님
무슨 일인가?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홍보팀이 동의했습니다
홍보팀은 대체 뭐길래
그냥 동의를 해줘?
사람들이 날 속물로 볼 거야
남자야? 여자야?
적운이라는 여자인데 꽤 예쁘던데요
- 들여보내 - 알겠습니다
적운 씨죠? 잠시 기다리세요
회장님께서 아직 들어오라고 하지 않으셔서요
짜증 나네 자기가 뭐라도 되나?
죄송하지만 금연 구역입니다
뭐야
이럴 거면 카지노 말고 학교나 짓지
- 적운 씨 맞습니까? - 네
회장님이 들어오시랍니다
앉으세요
내 말을 전부 적도록
네
회장님, 방송국을 대표해서 나왔습니다
시리즈물을 제작하려고 하는데요
또...
다음 달에 자선 마라톤을 개최할 예정인데
참가하셔서 팀을 이끌어주시면 해서요
회장님, 죄송합니다만
섭 씨가 급한 일이라십니다
실례합니다
뭔가?
신, 우비와 촌표 이 사채업자 두 놈이
여기서 말썽을 일으키려고 하는데
- 당장 와보게 - 왜 그러시죠?
불야천 안의 영역 다툼이야
우비가 설명해도 촌표가 듣지 않아
제어 못 하십니까?
내가 어떻게 하라고?
회사 대표는 자네이니
와서 직접 처리하는 게 좋겠네
할 일이 생겼으니 번호 받아둬
적운 씨, 죄송합니다
회장님이 급한 용무로 마카오로 가셔야 해서
인터뷰 약속은 다시 잡아드리겠습니다
10분이면 되는데요
미안합니다
회장님과 직접 말하게 해주세요
이미 떠나셨습니다
정말 무례하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회장님이 사과하실 겁니다
잘난 분 나셨네, 좋아 포기할 수 없지
오늘 꼭 인터뷰를 해야 해
하 회장님
뭐지?
우비와 촌표가 위에 있습니다
회장님께서 해결해주실 때까지 기다린다고 합니다
사채업자 놈들이 점점 제멋대로 굽니다
삼합회가 최고라고 믿던데요
삼합회 없이 카지노가 돌아가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야
닭이 있으면 달걀이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지
가자고
회장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시간이 없으니 다음에 하지
- 급한 일입니다 - 성급하게 굴지 말게
촌표, 태국 여자나 골라잡아!
왜 시끄럽게 굴어?
신경 쓰지 마!
내가 내 맘대로 하겠다는데!
네가 무슨 상관이야?
저 자식이!
가만! 신이 올 때까진 싸우지 않기로 약속했지 않나
말을 지키게
섭 씨, 하신이 1년 동안 안 오면
1년간 이 자식을 한 대도 못 때립니까?
맞아 신은 너무 약삭빨라서
무슨 계략을 부릴지 모른다고요
계략이라니?
드디어 왔군
어떻게 할 작정이지?
걱정 마세요
잘 해보게
형님, 잘 오셨습니다
원래 사채는 저희 쪽 일이었는데
이 자식이 와서는
더러운 방법을 써서 일을 뺏으려고 하잖아요!
우리가 먼저라고!
일이 잘못되면
제 부하들이 이 자식 죽일 겁니다!
경솔하게 굴지 마!
먼저 시작했으면 장땡인 줄 알아?
그랬으면 신 형님이 여길 부 씨한테 맡겼겠지!
이 바닥은 힘이 전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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