نخستین 133 خط.
세계 각국이 수면 아래에서 치열한 정보전을 펼치는 시대
서로 적대하는 두 나라
동쪽의 오스타니아와 서쪽의 웨스탈리스
전쟁을 계획 중인 오스타니아 주요 인물의 동향을 파악하고자
웨스탈리스는 오퍼레이션 올빼미를 발동했다
작전을 맡은 뛰어난 에이전트 ‘황혼’
100개의 얼굴을 사용하는 그의 임무는
가족을 만드는 것
아버지, 로이드 포저 정신과 의사
그 정체는 스파이 코드네임 ‘황혼’
어머니, 요르 포저 시청 공무원
그 정체는 암살자 코드네임 ‘가시공주’
딸, 아냐 포저
그 정체는 마음을 읽는 초능력자
개, 본드 포저
그 정체는 미래를 예지하는 초능력견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가짜 가족을 만들어
서로 정체를 숨긴 그들의 임무는 계속된다
“엔도 타츠야 원작 슈에이샤 ‘SHONEN JUMP PLUS’ 연재”
“임무:37 가족의 일원”
본드, 산책하러 가자
너도 갈래?
아냐, 안 가
아냐, 지금 바빠
- 난이도 맥스! - 종이접기?
학교에서 유행하는 모양이에요
엄청나게 집중하고 있네
아냐가 안 온다면 오늘은 산책 말고 훈련을 할까?
그러면 다녀올게요
다녀와요, 로이드 씨, 본드
“도그 파크 입구”
가!
좋았어!
팔이나 다리를 노려서 상대를 무력화하는 거야!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 급소는 안 돼!
정보를 얻을 수 없게 되니까
네놈, 돌봐 준 은혜를 잊어버린 거냐?
안 돼, 한번 물었으면 절대 놓지 마!
너도 위험해질 수 있고 몇 번이나 계속 물면
그것도 범인에게는 치명상이 될 수 있어
너는 너무 온순해서 짖거나 무는 건 안 맞을지도...
그건 그렇고
왜 내가 범인 역할이야?
- 알겠어? 나는 정보상이고... - 훈련이니 별수 없잖아
뭐가 어떻게 별수 없단 거야?
말해 봐! 500자 이내로 말해 봐!
정세가 험악해지고 있으니까
- 만에 하나에 대비해야지 - 그걸 대답이라고 하냐?
좋아, 제압과 감시 훈련은 이 정도로 하고
냄새 선별과 폭발물 탐지 훈련을 할까?
배우기 어려울 거야
저기, 그것도 내가 해?
내가 폭파범 해야 해?
왜 그래?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졌나?
프로젝트 애플은
똑똑한 군용견을 육성하는 연구였잖아?
하도 훈련을 받아서 지긋지긋해진 거 아니야?
그런가...
이런 것도 못 하다니 완전히 똥개네
프로젝트는 실패로군
이놈들도 곧 폐기 처분 되겠지
멍멍이에겐 사실 훈련도 실전도
놀이 같은 거라고
좀 더 재미있게 상대해 줘
너는 늘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니까
기분 전환으로 산책이라도 시켜 주라고
- 그러면 난 돌아간다 - 이봐!
산책하러 갈까?
와, 잔뜩 만들었네요!
별님이 참 귀여워요
그냥 별이 아니야
아냐 포저 스텔라를 수여한다!
주워 먹지 마
내 아이스크림이!
아직 조금밖에 못 먹었는데!
한심해!
네 별명은 오늘부터 아이스크림 철퍽이다!
싫어!
2단 아이스크림!
용돈 많이 받아서 좋겠네
저 애 먹이를 지켜 줬어? 장하구나!
너를 데려오길 잘했어!
이봐?
뭐야, 이 곰은?
설마 내 아이스크림을 노리고...
그만해, 본드! 왜 이래?
내 아이스크림이!
아직 조금밖에 못 먹었는데!
미안하다, 얘야 변상해 줄게!
3단, 3단!
- 좋겠다 - 치사해
남의 음식에 달려들다니 너답지 않네
갑자기 왜 그래? 배고파?
죄송해요! 괜찮으세요? 구급차!
오늘 이상하게 군다, 너?
뭐야, 이 짐승은?
죄송합니다!
저희 개가 실례했습니다
훈련이 안 된 개구먼!
처음 보는 일반인을 물려고 하다니 말도 안 돼
훈련을 확실하게 다시 시켜야겠군
대단해, 본드! 미래를 구했어!
이상하네
사회화 훈련도 복종 훈련도 대충 끝마쳤고
애초에 그렇게 무분별한 개는 아닐 텐데
아냐와 마찬가지로 아직 내 이해가 부족한가 보군
싫어! 비둘기가 똥 쌌잖아!
“예지”
적당히 해! 너 같은 녀석은 이제 처분해 버릴 거야!
“상상”
무슨 병이라도 걸렸나?
병원에서 진찰이라도 받아 볼까?
- 데이지! - 안 돼요, 부인! 물러나요
아직 안에 데이지가!
안 돼, 데이지!
왜 그래?
오늘은 정말로 안절부절못하네
이봐! 안 돼!
저건...
누가 소방서에 신고해!
생각보다 불이 빨리 번지고 있다고!
화재? 이 냄새에 반응한 건가
- 안에 사람은요? - 괜찮아, 전부 나왔어
최근 화재가 자주 일어나네요
방화라는 소문도 있어
소방차 아직 안 왔어?
데이지! 데이지!
바보야, 그만둬! 아무도 없다고!
자네도 그만둬!
아니, 어쩌면 누군가의 냄새를 맡고...
본드!
본드!
앗, 뜨거워! 뭐 하는 거야, 너?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