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 unang 200 linya.
"이 프로그램은 부적절한 언어를 포함합니다"
"시청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드 양키 스타디움 마지막 경기 2008년 9월 21일"
이 자리에 선 선수 모두 매일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경기할 수 있단 걸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의 보금자리가 된 집"
과거부터 지금까지 양키스 직원들은
지난 85년 동안 이곳을 집으로 불러 왔죠
수많은 전통과 역사 추억이 스며들어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어요
하객 테이블 중 하나를 '양키 스타디움'이라고 했죠
긴 터널로 이루어진 다리를 건너서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건
TV로 봐서는 할 수 없는 경험이에요
우리는 걸어서 스타디움에 갔어요
사우스브롱크스 한복판에 커다란 콘크리트 건물이 보여요
터널을 지나면 빛과 잔디가 눈에 들어오고
관중의 함성이 들리죠
목뒤 털이 쭈뼛 서고 소름이 돋아요
추억의 좋은 점은
대를 이어서 전해줄 수 있단 겁니다
사람들이 바로 머리 위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제가 뛰어 본 경기장 중에서 가장 시끄럽죠
"양키스 베이비"
어떤 팀은 우리 경기장에서 기가 죽기도 했어요
양키 스타디움에 와서 경기하기 싫다는 선수가 많았죠
우리 팬이 부담스러워서요
칙칙하고 지저분한 공간에 그 냄새는 또 어떻고요
오래된 경기장만이 가진 느낌이 있었어요, 최고였죠
고속도로로 가야 하는 교외 지역이 아니에요
161번가와 강 옆 시내 한가운데에 있죠
양키 스타디움이 있는 동네 주민들은
양키 스타디움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졌어요
하늘에 불빛이 보일 때마다 양키스 경기가 있단 걸 알았죠
공짜 배트를 선물로 주는 배트 데이엔 무조건 갔고요
사실 밖에 나가면 배트를 뺏으려고 기다리는 깡패들이 있어서
새 배트를 가지고 무사히 집까지 가는 게 임무였어요
내년이면 또 변화가 찾아오겠죠
스타디움도 길 건너편으로 이사할 테고요
하지만 뉴욕 양키스에게 절대 변치 않는 것도 있습니다
자부심과 전통이죠
전 도보로 양키 스타디움에 갈 수 있는 동네에서 성장했어요
엘리베이터 없는 5층 건물이었죠
아파트 호수마다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우리는 서로의 명절을 축하했고 서로 음식도 나눠 먹었죠
브롱크스는 아주 특별한 자치구예요
브루클린으로 이사 오기 전 출신은 상관없어요
결국 브루클린 사람이 되죠
이사 와서 어느 날 갑자기 '나 브롱크스 사람이야'는 아니죠
- '나 브롱크스 사람이야' - 그러면 사람들이 뭐라고 해요
- '아니거든!' - 절대 아니지
브롱크스 사람들은 강인해요
삶이 던지는 돌과 화살을 집어 들고
어떻게든 쓸모 있게 만들죠
결국 해내는 거예요 브롱크스 출신이라 자랑스러워요
양키스를 대표해서...
팬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이 스타디움의 추억 위에
새 양키 스타디움의 추억을 쌓아주시고
대를 이어서 그 추억을 전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떠나는 자 불을 꺼라 양키 스타디움이여 안녕"
양키스 구단의 모든 이를 대표해서
여기 계신 관객분들께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은 세계 최고의 팬이에요
"1996년 월드 챔피언"
"브롱크스"
데릭 지터!
올드 양키 스타디움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다 보니
좋은 성적을 내며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았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다니 기분이 참 이상했어요
다음 시즌에는 작년의 실패가 우연이란 걸 증명하고 싶었죠
이번 해는
작년과 다르게 흘러가길 바랍니다
- 꽤 오래됐네요 - 네, 구태여 지적 감사해요
오래됐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을걸요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던 때가 까마득하게 느껴졌어요
마지막이 2003년이었으니 겨우 6년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처럼 챔피언십 우승이 아니면
실패라는 기준을 가졌다면 영원처럼 느껴져요
얼스테드가 다이브로 잡아냅니다 프랭키에게 언더핸드
해냈습니다, 시리즈 종료!
2005년부터 2007년까진 선수 간 화합이 부족했어요
어떤 이유에서든 선수들의 실력은 좋았지만
팀에 새 선수가 합류할 때마다
기존 우승을 함께했던 선수와는 어울리지 못하고
분리되는 것만 같았어요
타이거스가 양키스를 탈락시킵니다!
양키스의 베테랑 선수들은 월드시리즈 우승에 익숙했어요
게다가 데릭 지터 같은 선수가 팀에 있잖아요
월드시리즈를 우승하지 않으면 만족하지 않을 사람이죠
클럽하우스의 선수들도 그 기대를 느꼈다고 봐요
어쩌면 그런 기대가 몇몇 선수를 힘들게 했을지도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007년, 인디언스 대 양키스"
양키스 선수들과 이야기 나눈 바로는
좁힐 수 없는 간극이 느껴졌다고 해요
말로 했든, 분위기에서 느껴졌든
양키스 왕조 시대의 팀과 선수들의 기준에는
절대 부합 못 할 것 같았다는군요
정말 그랬어요
아웃사이더처럼 느껴지죠 적어도 제 경험으론요
양키스에 속해 있던 내내 그렇게 느꼈어요
솔직히 인정합시다 데릭이 양키스 주장이었으니까
데릭 잘못이 되는 거예요
상대 팀의 실력이 더 뛰어나서 패배하기도 하죠
반드시 리더십 때문만은 아니에요
비판받는 건 문제없지만요
물론 제 경력을 돌아봤을 때
다르게 대처하면 좋았을 일도 있죠
팀원들과 경기장 바깥에서도 더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요
하지만 그러지 않았어요 제가 편한 사람들과 어울렸거든요
제가 믿을 수 있는 사람들하고만 만나서 놀았죠
몇몇 선수를 좀 더 신뢰할 수도 있었다고 봐요
양키스가 어마어마한 계약 내용을 드디어 공개했습니다
네, 무려 1억 6,100만 달러죠
양키스가 CC 사바시아에게 지급할 금액입니다
아웃!
대단한 투구였어요
사바시아는 놀랍도록 재능 있는 선수였죠
동시에 성격까지 좋기로 소문난 사람이었고요
팀원들과 잘 어울리기로 유명했고
그때 양키스에 필요한 요소를 다 갖춘 사람 같았죠
당시에 제가 그랬어요
'뉴욕이랑 계약할 생각은 조금도 없으니 말도 마세요'
제가 무슨 수로 양키스 문화를 바꾸겠어요?
그런데 캐시먼이 그랬어요 '지금껏 팀원과 가깝게 지내려고'
'노력한 얘기를 들었어요 같이 외식도 하고'
'행사도 조직하는 등 많은 걸 했던데요'
'양키스에도 그게 필요해요' 그건 말이 된다 싶었어요
양키스로 마음이 기울었죠
세상에서 제일 성격 좋은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세상에서 제일인진 모르겠네요
그래도 스스로 느끼기에 꽤 좋은 사람 같긴 해요
정말 좋았던 점은 데릭이 저에게 연락해서
'그냥 CC답게 해요'라고 말해준 거예요
데릭의 지지를 받은 기분이었죠
지금껏 보낸 어떤 시즌보다도 기대되는 해예요
훌륭한 선수가 다수 합류했으니까요
양키스는 늘 그러듯 새는 구멍을 돈으로 막았어요
선수 영입에 5억 달러를 쏟아붓기로 한 거죠
제멋대로 행동하기로 유명한 닉 스위셔부터
양키스에 있던 동안 별난 모습을 보여준 A.J. 버넷
마크 테세이라는 집사가 있대도 이상하지 않을 사람이에요
정말로 고지식하죠
영입 목록만 봐도 양키스의 급한 마음이 느껴져요
새 스타디움도 개장하게 됐고
이길 수 있는 팀을 원했죠
2009년을 한마디로 하자면 '양키스가 돌아왔다'였어요
전 어렸고 어리석었죠 순진했어요
"스포츠센터"
'스포츠센터'에 잘 오셨습니다
저는 제이 해리스고요 브라이언 케니도 함께 나왔습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지난 48시간은 돌풍 같았는데요
야구계 최고의 선수인 로드리게스가
경기력 향상 약물의 사용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제 반응은 이랬어요 '또 다른 방해 요소군'
'젠장, 이 문제로 또 피곤해지겠네'
그게 전부였죠
누구나 그러듯이 저도 여러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먼저 양키스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시작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나와줘서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 자리에 있고 싶지 않았어요
누가 거기 있고 싶었겠어요?
알렉스조차 그 자리에 있기 싫었을걸요
이제 쏟아지는 질문에 대답해야 했어요
전 경기와 관련 없는 질문에 대답하는 걸
결코 좋아하지 않았고요
그 자리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계셨나요?
그냥 듣고 있었어요
전 기자님처럼 모든 걸 확대 해석 하지 않거든요
더는 그 문제에 관해 얘기하기 싫었죠
하지만 그런 논란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요
모두가 하진 않았어요
그런 이야기가 가장 듣기 힘들더군요
답답하고 좌절스러워요
'스테로이드 시대잖아 누구나 했겠지,' 사실이 아니에요
전 최선을 다해 훈련했고 많은 선수도 그랬어요
제 방식대로 그 사실을 분명히 전하려고 했죠
꼭 사람들 앞에 나서서 '전 안 했어요' 할 필요는 없고요
기대감이 엄청났죠 새 선수도 많이 들어왔고요
그런데 로드리게스는 또...
온갖 관심을 독점해버렸어요 로드리게스답게요
그때는 아차 싶었죠
'앞으로 7년 동안 이 짓을 해야 하나?
'이제 입단한 지 1주 차인데?'
논란은 꽤 오래 이어졌어요 하지만 제 태도는
'얼른 해결해 버리고 나아가자'였죠
외야 우측으로 멀리 날아갑니다
케플러가 뒤로 갑니다 위쪽이네요
넘어갔습니다! 닉 스위셔의 끝내기 홈런!
2009년 양키스엔 모든 유형의 리더가 있었어요
팀 화합의 열쇠는 우승하려는 마음가짐이었고요
가자, 가!
그렇죠! 홈런!
오늘은 새로운 날
내가 최고야, 전에도 말했잖아
내가 다 보여줬지
그때 예감했어요 '우리가 월드시리즈를 우승하겠어'
'벌써 끝난 게임이야'
그래,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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