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200 premières lignes.
친구가 납치당했어요
몸값도 요구했나요?
빌리라는 여자가 유물을 요구했어요
보물의 단서 같아요 피터 새더스키가 그랬어요
곧 사망했지만요
죽은 이유도 아무래도 의심스러워요
피터 새더스키의 독물 검사를 요청했다며?
독물 검사는 취소할까요?
죽은 이를 존중하자
이건 진짜 진짜 진짜배기 보물 사냥이야
이건 너무 무모해 너 이러다 추방돼
아버님의 목걸이는
은밀한 보물 수호자 조직의 상징이에요
지도의 일부 같아
재미있는 걸 보여 줄게요
아빠가 보물을 찾다 죽었어요 다 여기서 시작됐어요
이걸 쓴 사람은 우리 엄마예요
미치겠네
우리 방해 금지 시간 좀 정하자
전에 쓰던 미니 DV 캠코더 어디 있어?
몰라, 이삿짐 어딘가에?
누구세요?
리엄이에요
- 타샤 새 남친? - 내 친구야
이선도 안됐네
- 이선? - 그냥 친구
내 캠코더는 어디 쓰게?
우리 엄마도 보물을 알고 있었나 봐
"1999년 논문 방어"
"1999년 5월 1일 12시 9분"
- 어머님 좀 봐 - 젊으셨네
'부에노스 디아스'
- 자막 없냐? - 내가 알려 줄게
수천 년 전 유럽인들이 오기 전에
아메리카 대륙엔 수많은 원주민 부족이 있었습니다
몇몇 부족들은 천이나 그림에 역사와 문화를 담았죠
전쟁이 터지면 여성들은 역사를 지키기 위해
부족의 보물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보물이 쌓여 갔을 때
최악의 적인 콩키스타도르가 찾아왔습니다
이기면 좋겠네
원주민이 이기면 좋겠다고
난 약자의 편이니까 오해하지 마
그때 한 용감한 여성이 목숨을 걸고 보물을 지켰습니다
말린체
에르난 코르테스에게 붙잡혀 통역사로 일한 나와족 소녀였죠
지난 200년간 말린체는 수많은 비난에 시달렸습니다
금을 찾는 스페인인들을 도와 원주민들을 학살했다는 죄였죠
하지만 사실 말린체는 지위를 이용해
코르테스군을 내부에서 감시하며
원주민 여성 연합이 보물을 빼돌리게 도왔습니다
최고의 스파이였군
'분노의 질주'의 브라이언 오코너 같다
다 네 목걸이를 했어, 제스
한 문명의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내겠다는
오랜 맹세의 상징이죠
목걸이의 주인인 아버님은 보물 수호자였던 거예요
당신도 그래야 해요
그 여성 조직의 이름은 '날개 달린 뱀의 딸들'이었습니다
조직은 보물을 숨기고 보물 지도를 세 조각으로 나누어
아즈텍, 잉카, 마야에 하나씩 숨겼습니다
훗날 콩키스타도르를 물리친 뒤
다시 모여 지도를 하나로 합치고 보물을 되찾기로 했죠
지도가 어디 있는지도 아신대?
지도의 위치는 시간이 지나며 잊혔습니다
역시
맨스플레인 교수님이 뭐래?
엄마의 논문은 다 소설이래
잉카와 중앙아메리카 문명은 교류가 없었단 게 정설이라네
같이 보물을 숨겼을 리 없대
그리고 말린체는 영웅이 아니라 배신자였고
기껏해야 힘없는 피해자였대
교수님, 죄송하지만...
열정적이라 좋네, 누구지?
저건...
우리 아빠야
두 분 사이 안 좋았다며?
그러게
아버님도 진심 같은데?
엄마 편을 드네
엄마랑 같이 보물을 찾아서 전설이 사실이란 걸 증명하겠대
"1999년 12월 8일 19시 30분"
우리 여보
사랑해
'내셔널 트레져: 숨겨진 이야기' 시즌1-3화
아빠 목소리도 처음 들어 봤어
두 분이 춤까지 추셨어
내가 바보였어 두 분은 항상 서로를...
사랑하셨다고?
어머님이 보물 얘기를 하는데 그 아저씨들은 듣지도 않더라?
우리 아빠는 들으셨어
난 그게 아빠 망상인 줄 알았지
하지만 너한테 그 목걸이가 있었어
우리 가족들은 미친 게 아니었던 거야
- 보물은 진짜야 - 보물?
그 얘긴 끝난 거 아니었어?
로스 요원입니다
시립 안치소의 지크 허드슨입니다
피터 새더스키 검사 의뢰하셨죠?
맞아요, 결과 나왔나요?
네, 전자 서명만 해 주시면 바로 보낼게요
저기, 직접 가서 서명할 테니 같이 검토할 수 있을까요?
그러시죠 오전 10시 어떠세요?
- 그때 갈게요 - 로스
지겨웠을 텐데 진술서 봐 줘서 고마워
- 뭘요 - 그래
있잖아, 나도 자네 마음 알아
난 백만 년 전 워싱턴에 배치됐을 때
독립 선언문이 도난당할 거란 제보를 흘려 넘겼어
- 그게 요원님이셨어요? - 맞아
그때 나도 어떻게든 만회하려다가 눈이 흐려졌어
다행히 날 믿어 주는 상관이 있었지
난 자네를 믿어, 로스
사랑해
그래서?
더 있어, 기다려 봐
잘 자라, 우리 아가
잠깐만
어머님 자장가야?
엄마는 안 불렀지만 2절이 있어
'잘 자라, 우리 아가'
'내일 아침까지 우리 보물은 안전하단다'
자장가로 보물의 전설을 이어 온 거야
빌리가 암시장 골동품상이란 거 말했나?
빌리가 먼저 찾게 되면
보물은 수상한 부자 수집가의 손에 들어가겠네
그럼 엄마가 옳았단 걸 증명 못 해
뭐부터 할까?
웬만한 할리우드 스타들 집보다 훨씬 좋네
- 머라이어 캐리 집보다 나아 - 진짜 하찮은 설명이네
이거 봐
"만지지 마시오"
대통령 집무실 책상의 판자야
벤저민 프랭클린이 쓰던 안경이라고?
세상에
라일리 풀 팟캐스트에서 말한
기록 말소된 FBI가 너희 할아버지였구나
난 팟캐스트 안 들어
만지지 말라잖아
알았어
멋진 비밀 방이긴 한데
보물 위치를 표시한 지도는 안 보이네
보물 지도는 3개의 상자에 있어
상자를 찾아야 보물을 찾아
흑요석, 비취
청금석
흑요석 상자는 빌리한테 뺏겼지만 이 타샤 님이 사진을 찍었지
이건 우리 할아버지가 찾았어
- 시볼라에서 - 지금 어디 있어?
아빠한테 주셨지
아빠는 이틀 뒤 잠수 사고로 사망하셨어
- 시신도 못 찾았고 - 안타깝다
그럼 지금은 방법이 없네
그렇지
세 번째 상자의 단서가 있긴 한데
할아버지랑 아빠도 평생 못 풀었어
'단서는 평화의 아들인 태양왕에게 있다'
- 어디서 난 단서야? - 두 분 다 프리메이슨이셨잖아
프리메이슨 쪽 단서겠지
좋아
태양왕이라? 역사 속 태양왕은 누구지?
- 루이 14세 - 루이 14세
루이 14세의 부모는 정략결혼으로 맺어졌지
프랑스와 이베리아 연합의 결속을 강화했어
루이지애나주는 루이 14세 이름을 땄고
루이 14세가 받은 단서가 루이지애나주에 있다?
과거 루이지애나주의 영역일지도?
근데 중남미 원주민이 왜 프랑스 왕한테 단서를 주지?
제스, 살라사르가 누구야?
왜 조심해야 하는 걸까?
"살라사르를 조심하라"
몰라, 그냥 거기 끼어 있었어
다른 태양왕이 있을지도 몰라
- 진짜 왕이 아닐지도? - '라이온 킹' 같은 거?
'킹 제임스' 르브론 아닐까?
로큰롤의 왕 말이야
- 엘비스? - 선 레코드 소속이었잖아
그거 말 된다
엘비스는 장난 아니었거든 이거 봐
닉슨 대통령과 만나서 프리메이슨식 비밀 악수를 했어
다들 알다시피 엘비스는 온갖 음모론의 주인공이고
- 옛날얘기잖아 - 과연?
게다가 그거 알아? 엘비스는 체로키족이었어
외가 쪽 조상 중에 체로키족이 있었거든
이름이 '하얀 아침 비둘기'였대
비둘기?
평화의 상징이잖아
'평화'가 진짜 사람이라서 사람처럼 표현한 거야
'북아메리카 남서부의 푸에블로족이나'
'남동부의 체로키족도'
'날개 달린 뱀의 딸들을 도왔다고 한다'
아침 비둘기가 단서를 물려준 거구나
자기 후손이 엘비스일 줄은 몰랐겠지
엘비스가 좋아하는 기타는 '검은 비둘기'였어
엘비스가 기타에 고대 보물의 단서를 남겼다?
고대 보물의 단서를 어딘가에 남기고 싶다면...
박물관에 남을 만한 걸 골랐겠지
- 그레이스랜드 - 그레이스랜드
하지만 그레이스랜드 박물관에 그 기타는 없다는데?
엘비스의 비밀 방에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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