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cki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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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s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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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kinson S02E06 WEB-DL x264-ION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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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é le: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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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200 premières lignes.

맙소사!

우와

우리가 왔노라!

"디킨슨"

"새풍금을 쪼개라"

자, 다들 이 오페라가 왜 이리 인기인지 확인해보자

다들 참 우아하네요 망토를 걸칠 걸 그랬어요

배고파 여기에 팝콘 있을까?

오페라에는 팝콘 없어, 십

드디어 여기 오다니 심장이 터질 것 같아

이탈리아 공연 후기를 전부 읽어봤어

무리했지

왜 늘 그렇게 어려운 단어를 써?

재밌어야 할 텐데 표가 굉장히 비싸

- 괜찮은 좌석이면 좋겠네요 - 저기 수랑 오빠예요

어이!

그럼 그렇지 수는 망토를 걸쳤네요

- 안녕 - 우와

수, 정말 예쁘다

너희도 예쁜데

- 그래, 라비니아 이모는? - 쥐가 있대

호텔은 어땠어?

괜찮았어

하루나 이틀 정도는 있을 만해 더 머물진 않을 거야

그래, 더 머물기엔 돈이 부담스러울 거다

자, 다들 신나세요?

오늘이 오페라 첫 공연이고

보스턴 전체가 주연 소프라노 얘기로 화제잖아요

맞아 격조 높은 애들레이드 메이

베르디와 함께 훈련했던 이탈리아에서 막 도착했대

필라델피아 출신이야

물론 미국 사람 대부분은 오페라를 못 부르지만

애들레이드는 자신의 목소리로 유럽을 매혹했지

비평가의 단안경을 3옥타브 도로 깨트린 적도 있대

말도 안 돼!

거짓말이잖아 지어낸 얘기겠지

왔네요

디킨슨 가족

- 안녕하세요 - 오페라에 잘 오셨어요

여기 와서 정말 행복해요

방금 아래층에서 지인을 본 것 같아요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갑작스럽네요

샘, 표를 구해줘서 고마워요

특별석에서 관람하게 돼서 정말 기뻐요

잠깐만요

우리는 어디에 앉아요?

오케스트라 뒷자리로 했소

왜 특별석으로 안 했어요?

저번엔 날 구덩이에 버려두더니 이젠 특별석에 가둘 모양이구먼

오케스트라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그렇겠죠

여보, 이제 우리 자리로 가요

그래요, 갑시다

에밀리, 같이 갈래?

수랑 할 얘기가 있어요

- 또 봐요 - 네, 가세요

그럼 이따 공연 끝나고 볼까요?

안 돼요, 샘 가지 마요

말씀 나누신다고 해서요

아니에요 샘이랑 얘기하고 싶어요

그렇군요

그럼요

시인은 편집장과 대화를 해야죠

그래요

샘, 혼자 온 거 아니죠? 메리는 어디 있어요?

같이 못 왔습니다

안타깝네요 정말 보고 싶은데

그러게요 몸이 좀 안 좋았어요

또 그렇네요

그럼 에밀리는 잘됐네요

내가?

그래, 샘이랑 같이 특별석에 앉으면 되잖아

- 그건 좀... - 샘, 그렇게 해주세요

에밀리는 오페라가 처음인데다 애들레이드 메이 공연이잖아요

일생일대의 기회라고요

에밀리처럼 감수성 넘치는 예술가에겐 더 그렇죠

괜찮으면 같이 앉고 싶어요

당연히 그래야지!

샘, 신사답게 에밀리랑 같이 앉아요

저 뒷좌석에 앉으면

에밀리는 잘 보지도 못할 거예요

눈 아픈 거 아시잖아요

홍채염 때문에요

그래요, 굳이 자리를 비워둘 필요 없죠

갑시다

안녕하세요

샘 볼스 옆에 여자 누구야?

세상에 여자가 또 바뀌었네

애들레이드 메이의 공연이 참 기대되네요

소문에 의하면 기량이 엄청나답니다

종달새처럼 노래한대요

기대되네요

'세계를 놀라게 한 가수' 포스터에 그렇게 쓰여있어요

듣자 하니 성격도 좋은 모양이에요

정말요?

공연 끝나고 인터뷰하기로 했어요

무대 뒤로 갈 수 있나요?

그럼요

새로 지은 오페라 하우스니 홍보해야죠

정말 대단해요

저기 봐요

안녕, 엄마!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

바에서 누굴 만났는지 상상도 못 할걸

누군데?

프레이저 스턴스

그게 누구야?

프레이저 학창 시절 내 죽마고우잖아

괜찮은 녀석이야 아버지가 대학 총장이셔

기억할 텐데

어, 그런 것 같네

프레이저 스턴스라니까

정말 다정한 녀석이야

졸업하고 계속 못 봤어

육군사관학교에 있대

생도 제복을 입고 왔더라

정말 군인 같았어

맙소사, 친구들 보고 싶네

동창회를 결성해야겠어

그때 참 좋았는데

그 시절엔 참 즐거웠어

요즘도 즐겁잖아, 안 그래?

'라 트라비아타'는 '부정한 여인'이란 뜻이야

응, 알고 있었어

- 그래? - 대학교에서 이탈리아어 배웠거든

근데 끝까지 안 하고 관뒀잖아

그래, 어찌 됐건

오페라를 처음 보면 반응이 상당히 극적이래

호불호가 갈리는 거지

마음에 들면 오페라를 쭉 좋아하고

싫으면 감상할 수는 있어도

절대 영혼을 채울 순 없어

멋지네

화장실 다녀와야겠어

방금 다녀왔잖아

라비니아, 나도 알아

이 남자 공연 내내 모자 쓰고 있을까요?

돈만 버렸군

무대가 보이지도 않겠소

여기 온 사람들 정말...

네, 지나가세요

허세 작렬이에요

전부 이탈리아어로 부르려나?

맙소사

이탈리아어라니

보드빌을 보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그러게 말이오

오페라는 처음인가요?

네, 늘 꿈만 꿨죠

그럼 꿈이 이뤄지겠네요

당신을 만나고 난 많은 꿈을 이뤘어요

- 에밀리 - 샘, 난 그저 감사해요

고마워할 필요 없어요 이 좌석 돈 내고 잡은 거 아닙니다

아니요, 이거 말고요

아니, 이것 말고도요

- 전부 다요 - 에밀리, 제발...

- 나한테 해준 일들요 - 됐어요, 별거 아닙니다

전부인 걸요

내 인생을 바꿨잖아요 예전의 난 무명인이었어요

이제는...

내 시를 공개하게 됐잖아요

에밀리, 문제가 생겼어요

그래요?

당신...

메리한테 편지를 썼더군요

맞아요

그래요 그것 때문에 상황이 꼬였어요

그게... 무슨 뜻이죠?

당신이 쓴 편지 때문에 메리가 아주 언짢아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까지요

그 편지에 우리 부부는 언짢았어요

집사람 속이 뒤집혔어요

그래서 오늘 안 온 겁니다

당신 편지 때문에 기분이 엉망이라 안 오겠다고 했어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편지에 말도 안 되는 얘기를 썼잖아요

내가 태양 같다면서요

내가 없을 때마다 춥다니요

내가 애머스트를 떠나면 겨울이 온다고 했죠

왜 그런 말을 썼어요?

내 감정이 그러니까요

유부남한테요?

남의 집사람한테요?

메리를 화나게 할 생각은 없었어요

그저 고마운 마음과

- 존경심을 표했던 거예요 - 그래요, 어쨌든

이번엔 도가 좀 지나쳤어요

미안해요

글을 쓸 때 가끔 스스로 통제가 안 돼요

압니다 그 덕에 훌륭한 작가인 거죠

하지만 무성한 소문을 알잖습니까

- 무슨 소문요? - 들었잖아요

여성 작가를 지지할 때마다

동쪽 해안의 온갖 험담꾼이 내가 흑심이 있다고 믿어요

메리도 그 소문을 듣고

속상해합니다

상처를 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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