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157 premières lignes.
무덤가
묘지
수집의 최종 형태죠
토속 신앙이든 종교든 흙의 층을 기준으로
고대 무덤을 구분합니다
마녀, 흑마법사, 성자
토양은 비밀과 보물로 가득합니다
나무와 뼈를 가리지 않고 씹어 대는 해충에게는
영양분이 되죠
인류에게는
현상금이고요
이번 이야기는 '무덤가의 쥐'이고
감독은 빈첸초 나탈리입니다
'기예르모 델토로의 호기심의 방' 시즌1-2화
아름답다
정말 그렇네
품위를 갖춘 숙녀인가 봐
심지어 이 상태에서도
예뻤다는 걸 알 수 있어
"캐서린 루이스패짓 1990-1919, 사랑을 담아서"
하지만 이런 고상한 여자를 숨이 붙은 채로는 못 만날걸?
나야 뭐, 주는 대로 받지
나도 그렇네
"헨리 커트너의 단편 소설 원작"
주머니, 이리 넘겨
내 이름은 마송
너희가 뻔뻔하게 넘본 이 추모 정원의 관리인이지
- 할 말 없나? - 자비를 베푸세요
- 우린 멍청해서 몰랐어요 - 네
내가 깨닫게 해 주지
고인에 대한 존경심이
우리 사회의 기반인 거 아나?
처음 무덤을 팠을 때 유인원이기를 그만뒀지
문명의 탄생이었다
조상을 존중하는 것을 멈출 때 그 문명은 끝이 날 거야
자
썩 사라져
지역 경찰에게 우릴 넘기지 않으실…
한심한 것들
어디 한번 보자
자, 시작한다
그렇지
간다
사회의 기반이고말고
좋아
아, 제발
이놈을 그냥!
여기요
이쪽으로
계속 가
어때요?
- 이게 다야? - 무슨 소리예요?
이번 달 할부금으로 충분한데요
이걸로는 이자도 안 돼
그 목걸이는 순은이에요
백랍이야
은입니다
백랍
대금 모자란 게 이번으로 세 번째야
당신을 믿고 싶지만
내 고용주들은 딱히 자비롭지 않아서 말이지
당신이 최상품을
가로챈다고 생각하기 시작하셨어
제 명예를 훼손하시는군요
마송 가문은 늘 빚을 갚습니다
저는 카드 놀이판 불운의 피해자입니다
빚은 꼭 갚을 겁니다
문제는 쥐들이에요
- 쥐? - 제 묘지에 득실거리죠
제가 장물을 꺼내기도 전에 시체를 차지합니다
비참한 밤의 추위를 견디며 몇 시간 동안 팠는데
손에 들어오는 보상은 빈 상자일 때가 많아요
쥐들이 관에서 시체를 꺼내 간다는 말인가?
말씀드렸잖아요 난리도 아니라고요
수입이 예전에 비하면 보잘것없어요
- 쥐들은 그렇게 못 해 - 확실히 그러더군요
세일럼의 쥐는 평범한 설치류가 아니죠
그 쥐들은 먼 곳에서 왔어요 수백 년 동안 그래 왔죠
항구가 처음 세워졌을 때부터
무역선에 실려 유입된 겁니다
말레이시아, 중국 아이보리코스트를 비롯해
쥐의 편재가 전체 종교에 영향을 미친
이국땅으로부터요
저는 역사학도입니다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코튼 매더가 세일럼의 사악한 이교도들을 사냥할 때
이 멋진 길 아래에는 동굴망이 있었다고 하죠
어둠의 교회들이
끔찍한 난교와 입에 담을 수 없는 존재에 대한
변태적인 의식을 치르곤 했어요
저 아래에 무엇이 번식하는지 신만이 아실 겁니다
쥐들이잖아
그냥 다 죽여
이 해충을 없애려고 교활함과 폭력을 동원했어요
덫, 독, 가스까지 그 무엇도 그들을 막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통로는 복잡하고 튼튼해요
게다가 전 밀실 공포증이 있어서 좁은 공간을 견딜 수 없어요
유년기에 얼음통에 갇힌 후로요
당신과 상관없는 일이겠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쥐들이 모이는 장소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겁니다
게다가 이 야수들은 더 대담해졌어요
이것도 쥐한테 물려 이렇게 된 겁니다
지금 받으신 물건을 가져오려다가요
정말 고통스러웠지만
이 상처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맞은
수많은 주사가 어찌나 아픈지 말도 못 합니다
보시다시피 저도 방도가 없어요
당신과 당신 고용주가 작은 자비를 보여 주시든지
적어도 해결할 때까지 인내심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 서서 당신의 볼멘소리를 들으며
이미 인내심이 바닥났어
내 고용주들은
당신에게 일주일을 주실 거야
그러니 내가 당신이라면
빚 갚겠어
안 그러면
묘지 일을 더는 하지 못할 거야
당신이 그 일이 될 테니까
백랍은 가져가
저리 꺼져
둘리!
둘리!
- 계셔? - 절대 여기 오지 말랬잖아
계셔, 안 계셔?
안 계신다, 다행히 용무가 있어 나가셨지만
금방 돌아오실 수 있으니 서둘러
괜찮은 거 있으면 알려 줘
이번 주는 돈 될 만한 게 하나도 없어
- 봐도 돼? - 절대 안 되지
이해를 못 하는군 생사가 달린 일이라고
난 후자만 취급하지
이번에는 거지와 부랑자뿐이야
가치 있는 사람이 없어
어쩌면 나처럼 잘나가다가 망하기 전에
금니 정도는 씌운 가엾은 자가 있을지도 모르잖아
- 금방 확인할게 - 안 돼
그러지 말고, 둘리
친구여
내가 지금까지 자네를 몇 번이나 도왔나?
게다가 필요 이상으로 주머니를 두둑이 채워 줬잖아
오직 한 가지만이 시체를 확인하게 허용할 수 있지
오, 둘리
실망이네
악마의 영약
마시고 싶은 욕구를 누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어둠의 쾌락에서 최후를 맞이하는 자가 많지
언젠가 자네가 그중 하나가 되지 않길 기도하네
이렇게 말했지만
준비는 해 왔네
어디 보자
아직 머리를 못 찾았어
욕조에서 발견했지
마치 수프 같았어
치아 관리는 잘하셨나 보네
나무 틀니
장인의 솜씨지만
- 안타깝게도 시장에선 안 팔리지 - 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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