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200 premières lignes.
9살의 여름
내가 처음으로 크롤로 100미터를 수영한 마침 그 시절
양친 모두 맥없이 이 세상을 떠났다
교통사고였다
나는 북쪽 나라에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곁에 인도되었다
1년이 지난 후
이번엔
할머니가 큰 병에 걸렸다
도서관을 다니기 시작한건 이 무렵의 일이다
현실을 잊기위해
나는 책의 세계로 도망쳤다
할머니 괜찮아?
- 쿄스케 - 안녕
할아버지 뭐하는 거야?
여기에 말이야 베란다 만들려고
그치만 할머니 병이야
괜찮아
할아버지 날 위해 해주는 것인걸
하지만 할머니
좋아 간다
잠깐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그만둬
위험해
정말 좋아했던 해바라기를 보며
할머니도 또 천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어떤 인생도 말로 하면 도서관에 나열된 책과 똑같애
나는 그렇게 자신에게 타일렀다
그 수일후 할아버지가 강아지를 데리고 왔다
쿄스케 쿠로는 오늘부터 너의 개다
잘 돌봐주거라
쿠로?
그만둬 간지러워
이것이 나와 쿠로의 만남
쿠로 쿠로
아주 먼 옛날의 이야기다
별 지켜보는 개 2011
쿠로~
오쿠츠 쿄스케
쿠로
안녕하세요
오쿠츠군이 왔다는 것은 오늘은 수요일인가
언제나 개관전에 미안합니다
그 페이스라면 언젠가는 여기의 책을 전부 읽는거 아냐?
나요로 시청
- 자 여기 - 고마워
- 안녕하세요*3 - 안녕
또 5권? 매주 매주 성실하다니까
오쿠츠씨 오쿠츠씨
한번 정도는 참가 안할래요? 여름의 드라이브 투어~
이번엔 종유동굴 탐험도 있고 여대생 서클도 참가합니다
사양할께
꽤 귀여운 애들이 모였는데
그런 자극은 책의 세계로 충분합니다
그런 말 하다가는 평생 독신이야
저 혼자 사는게 편합니다
나이 먹은 남자의 독신 생활은 외로운거야
야마모토의 할아버지는 죽은지 1주일간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았다니까
그래 그래 친척에게서도 버려졌으니 지독한 거 아니겠어?
뭐 오쿠츠씨에게 말하면
어떤 인생도 보고서로 정리하면
도서관에 나열된 책과 똑같으니까요~
이야 이야~ 큰일이네
무슨 일이야? 나카타씨
그것이 캠프장의 뒷쪽에 방치차량이 발견되어
안에서 백골 사체가 나왔습니다
백골사체?
유체의 추정연령은 55에서 60세
사후 반년정도 지났어
겨울을 보냈나봐
최근엔 차량생활자의 객사 따위 신기하지도 않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런 산속에서라니
정말입니다 이건 민폐입니다
그렇지?
면허증이라든지 차량 검사증은 물론
번호판도 떼어져있어
차체 번호까지 지워져 있으니까
어째서 그렇게까지 신원을 없애려하는 걸까요
어차피 제대로 된 인생을 못 보냈을테니까
그 말로가 차안에서 고독사인가
그건 개의 무덤이다
유체의 곁에 흰 아키타개의 사체가 발견되었어
개입니까?
개쪽은 죽은지 얼마 안됐다
주인의 죽임이 이해가 안되서 깨어나 있었던 반년간
쭈욱 기다렸었겠지
개는 언제나 기다리니까요
불쌍하게도
터무니없는 주인에게 길러졌어 안그래?
마우니의 언덕
숍 나가사키
리사이클 숍 캇파
뭡니까? 그거
단서일지도 몰라
진짜입니까?
도쿄도 신주쿠구 마에다 요시오
이와키의 숍 나가사키가 작년 7월 20일
토노의 리사이클 숍이 29일
이시카리의 레스토랑이 8월 17일
이 사람 1개월에 걸쳐 차로 북상하고 있었군요
개와 함께
네 미안합니다 실례합니다
안됐습니다
리사이클 숍 '개인정보는 전화로는 가르쳐줄 수 없어' 의 한마디뿐으로
신주쿠 구청도 해당자는 없다고 말하고 있고
어차피 이거 이름도 가명일거야
차체번호까지 지워 신원을 숨겼으니까
도망중인 범죄자라든지?
설마~
있을 법 한데
아니
아니 이건 저기 그 무주고혼(無主孤魂)인 것으로 처리할 수 밖에 없겠네
그렇겠죠?
하..
개와 함께 여행을 계속한 중년남성
주인의 죽음을 이해 못해서 계속 달라붙어있던 개
쿠로 달려
좋아 좋아
쿠로가 죽은지
벌써 6년이 된다
신원을 확인하러 도쿄에 갔다고?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이 되어 갑자기 말을 해서
그런 출장비 인정할리가 없잖아
그것이 자비로 간다고 그것도 저 고물로
아 이거 유급휴가 신청서
신인 아티스트 오디션 회장
미안합니다
어이 임마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지금 지금
지금 합니다
지금 말할 시간이 있으면 빨리 해 기다리고 있잖아 응 어이 해해 응 어이 물러나 어서 빨리
- 뭐하는 거야? 바보녀석 - 네
제길 이 자식
꾸물꾸물거리지마 바보녀석 너
- 못지나가잖아 이자식 - 미안합니다
멍청이
- 미안합니다 - 바보
아사히카와
YM 출판사
뭐하는 거야?
저기 저기
여긴 마에다 요시오씨의 댁이..아니겠죠
- 마에다 요시오? - 네
이 주소와 같아서
마에다는 우리 창업자인데
계신 겁니까? 마에다씨
일찌감치 죽었어 벌써 30년이 되었나
30년
역시 이상합니다 뭔가 범죄의 냄새가 안나나요?
설마 그럴리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깊게 파고드는건 까다로와질 뿐입니다
하지만 모처럼이니까 이와키 토노 시카리를 돌아볼께
느긋하게 여행한후 돌아갈께
모두에게 잘부탁해
부탁해 위험한 남자에게 쫓기고 있어 태워줘
뭘 멍하니 있는거야? 빨리
좁네 이 자동차
슬슬 내리는게 좋겠는데 더이상 쫓아오지 못할거야
그렇지 않아
집념이 강해서 방심할 수 없는 남자니까
자칫하다간 조직의 인간도 동원할지도
조직?
모르는 걸까나~ 형사드라마 안보는거야?
그런거라면 경찰에 맡기는게 좋아
그건 그렇겠네
아야 아야 아야 아야
계속 상태가 이상해 중병일지도 몰라
아파~
저곳에 말이야 병원이 있으니까
도립 히로오 병원
그럼
저기 말이야 부탁이 있는데
집까지 바래다주지 않을래?
어디?
아사히카와
아사히카와?
가는 길에 들러도 나는 전혀 상관없고
부모에게 비밀로 왔지만 돈을 다 써서 말이야
절대 폐는 안끼칠테니까 부탁해
저기 음악 틀어줘 모처럼의 드라이브니까
입다물지 말고 뭔가 말하자~
나 앞으로 갈까? 이대로라면 택시 같은거네
이대로가 좋아
그래
잠깐
너의 자리는 뒷쪽이잖아?
뭐 어때서? 이 쪽이 여행한다는 느낌인걸
그럼 일기예보를 가르쳐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이렇게 보여도 나 장래의 스타 후보야
사실은 나 오디션 받으러 도쿄에 갔었어
엄청 평판 좋아서
입다물고 있어줄래?
뭐야? 그 말투
재미없어
더럽네 이거
어째서 이런걸 걸어놓은거야? 촌스러
혹시 옛날 여친에게서 받은거야?
만지지마
맞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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