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200 premières lignes.
말린체는 글도 몰랐죠
불가능해요
이걸로 전문가 다섯 명이 내 이론을 부정했어
조부님께서 이 집을 남기셨습니다
공증, 보수, 세무부터 끝내야 해요
말년의 피터는 제정신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수사는 제대로 해야지
전적으로 지원할게
엘비스 저택에 갈 때 따라오는 줄 알았던 차 말이야
- 우릴 따라온 게 맞아 - 진짜 빌리가 감시하는 거였어
- 여긴 뭐지? - 새더스키의 비밀 방이에요
- 잠겼어요 - 침입자 감금
- 도와줘요! - 도와줘요!
벤의 가족은 3대에 걸쳐 '샬럿'의 수수께끼를 풀었는데
처음엔 사람인 줄 알았지
'샬럿'은 배였어
혀 둘 달린 뱀은 사카자위아예요
침입자 감금 해제
메리웨더가 자기 뉴펀들랜드종 개한테 바친 일지에
사카자위아가 단서를 숨긴 거야
일지는 주지사 관저에 전시 중이야
- 우린 안 사귀어서 다행이지? - 정말 다행이지
- 미나는? 언제부터 사귀었어? - 6주쯤 됐어
진짜 좋아하나 봐?
흘러간 시간보다 귀한 보물은 없어
난 보물 지도를 두 개나 확보했고
세 번째의 단서도 찾았어
그 음성의 존재는 나랑 친구들밖에 몰라요
그럼 네 친구 중에 적이 있단 소리겠지
"혀 둘 달린 뱀의 꼬리"
걔가 이걸 엘비스 저택에서 훔쳤다고요?
독한 거 하나는 인정해야겠어요
애가 독해 봐야 내 기술엔 못 당하죠
보세요
날개 달린 뱀
춘분과 추분에 2번만 나타나는 마야의 고대 뱀신이에요
해가 질 때 층을 따라 뱀이 내려오죠?
태양의 각도와 사원의 그림자가 착시를 일으키는 거예요
멋지지 않습니까?
이게 어디인지 알아볼게요
치첸이트사야
쿠쿨칸의 신전이지
"쿠쿨칸의 강림"
찾아야 하는 게 뱀의 꼬리라면 문제없었을 거야
진짜 꼬리 말이야
그런데 엘비스는 다른 꼬리를 말한 것 같아
말꼬리지
코르테스의 통역사이자 날개 달린 뱀의 딸들이었던
말린체가 남긴 말이야
- 아하 - '아하'?
'아하'가 답을 찾아 주니, 다리오?
"말린체"
첨단 기술 운운하더니 위키피디아를 켜?
아즈카티틀란 문서에 말린체의 기록이 있지만
말린체가 남긴 글은 없어요
그건 콩키스타도르가 기록한 역사겠지
아무도 모르는 문서가 있을 거야
아무도 모르면 어떻게 찾죠?
우린 뒷골목에 부자 친구들이 많잖아?
도청기를 찾아 봤자 헛수고야
조금 전엔 리엄이 스파이라며?
그랬지
하지만 증거도 없이 몰아붙일 순 없잖아
- 도청기는 없어 - 리엄은 스파이가 아니야
리엄도 나처럼 아버지 뒤를 좇는 거야
오렌은 아닐까?
오렌은 입도 가볍고 저번에 단서를 들었잖아
아니야, 걔가 맨날 하는 음모론 커뮤니티도 확인했어
평소처럼 유사 과학 얘기밖에 없더라
역사는 네 전문이잖아 리엄이 배신자라니까?
리엄이다
걔 페이스에 말리지 마
뭐래?
같이 주지사 관저에 가서 메리웨더 루이스의 일지를 찾재
그냥 무시해
스파이라면 왜 나랑 가려고 할까?
널 이용해 정보를 알아내서 빌리한테 보내려는 거야
만약 사카자위아가 아니라면?
루이스의 일지에서 단서를 찾아야 해
지금 가야만 할 것 같아
300만 나왔습니다 오른쪽에 400만
500만 없습니까?
앞쪽에 600만
멋진 물건이네요
지난번엔 대영박물관에 있었는데
어느새 여기 지하 경매장에 와 있네요?
비밀은 지켜 줄게요
피어스 님 여긴 어쩐 일로 오셨나요?
선물을 가져왔어요
당신이 오랫동안 찾아 헤맨 물건이죠
악명 높은 로마 황제의 물건이에요
칼리굴라의 사라진 모자이크?
칼리굴라의 수상 궁전 뱃머리를 장식했던 물건이죠
만지지 마요
그건 일종의 유람선이었어요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변덕스러웠던 군주가
사실 뱃놀이를 즐겼다니
원하시는 대가는?
- 말린체의 사라진 문서 - 그런 건 없어요
- 갖고 있잖아요? - 헛소문을 들으셨네요
그럼 이 거래는 무효예요
"영국령 케이맨 제도"
수많은 자칭 전문가가 입을 모아 말했죠
말린체의 문서 같은 건 없어졌거나
처음부터 없었다고
엄밀히 말해 문서는 아니고 코르테스의 일지입니다
말린체가 여기랑 여기에 나와틀어로 기록을 남겼죠
정말 독학으로 글을 배웠던 거군요
놀라워
난 집요한 여자가 좋더라
'내셔널 트레져: 숨겨진 이야기' 시즌1-5화
이상하게 조용하네?
- 왜 그래? - 빌리가 엘비스 단서를 알아
- 누군가 흘린 거야 - 그거 큰일이네
또 있어
아무래도... 타샤의 추측이지만...
리엄이라고?
결론이 빠르다?
- 리엄이 스파이 같아? - 아니
리엄은 비밀 방을 공개했잖아
배신자가 그러겠어?
네가 리엄을 좋아하는 건 알아
좋은 친구 같지만...
일단 의심은 해 보자
주지사 관저에 어서 오세요
전시 구역을 벗어나지 말아 주십시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역사가들이 일지를 샅샅이 분석했잖아
단서가 있다면 누가 알아챘겠지
단서가 있단 걸 몰랐잖아
모르고 보면 그냥 개에 관한 일지니까
우리가 빌리보다 먼저 알아내야 해
이쪽일 거야
원래 여기에 루이스의 일지가 있지 않았나요?
- 왜? - 리엄이야
- 그래서? - 문자 무시한 거 들키면 안 돼
죄송하지만 루이스의 일지는 이제 전시하지 않습니다
책이 상할까 봐 특별한 날에만 내놓고 있어요
볼 방법은 없나요?
내일 주지사 파티에 오세요
일반인도 갈 수 있나요?
그럼요, 입장료 500달러입니다
주지사님의 재선 비용 모금 파티거든요
500달러요? 일반인에겐 너무 비싸네요
감사합니다
그 돈 오늘 보내 주세요
뭐지?
- 왔어 - 안녕
리엄도 관저에 있었어
- 그래서 만났어? - 아니
- 왜 그래? - 화내지 말고 들어
은행인 척하고 리엄한테 비밀번호 바꾸란 메일을 보냈어
- 리엄한테 사기를 쳐? - 이런 구식 사기에
넘어간 리엄 잘못이지
어쨌든 그렇게 계좌를 확인했더니 이게 나왔어
방금 리엄의 계좌에 5만 달러가 입금됐어
- 5만 달러? - 응
빌리는 그 상자값으로 뭐든 주려 했지?
그렇게 리엄도 샀나 봐
아무도 믿지 마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네
난 지금부터 6시간 동안 그 배신자랑 같이 일해야 해
어떡하지?
이럴 땐 보물에 관해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지
알았어?
안녕
아침에 문자 보냈는데
미안
배터리가 다 돼서
진짜 아쉽다
혼자 일지를 보러 갔거든
일지는 못 봤지만 내일 주지사 주최 파티에 나온대
그래서 표 2장 샀어
2장?
엄청 비쌌을 것 같은데
별것 아니야
급한 대로 돈을 구했어
갈 수 있지?
글쎄
괜찮아, 제스?
좋아할 줄 알았는데
왜 그래?
어제 일 때문이면 너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야
그럼 뭔데?
빌리가 엘비스 일을 알아
장례식 때 안 거야
잠깐
내가 흘렸다는 거야?
어떻게 내가 널 배신할 거라고 의심해?
돈 때문이겠지
- 빌리가 돈을 줬어? - 진심이야?
그럼 네 통장에 들어온 5만 달러는 뭔데?
내 통장을 훔쳐봤어?
내가 잊고 있었네
보물 사냥은 사람을 미치게 해
괜히 망상하면서 남들을 의심하게 만든다고
방금 멕시코시티에 내렸다
그렇게 공을 들였으니 제스에게서 또 뭔가 알아냈겠지?
아직입니다 계속 감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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