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200 premières lignes.
"시즌1, 1화"
"2011년 외딴곳 어딘가"
잘 가, 언니
안녕, 언니
솔직히 잘생겼어
"결승선"
좋았어!
4분 9초, 정보국 신기록!
말씀드렸듯이 최고 중 최고입니다 내 새끼가 탈레반 쫓으러 간다!
"생도 졸업식"
미 정보국에서 자랑스럽게 선언합니다
"2011년 졸업"
곧 30명의 생도가 현장에 비밀 작전 요원으로 투입됩니다
사상 최초로 2명의 여자 생도가 포함됐죠
섹시 쪽 하나, 웃긴 쪽 하나
다양성 이야기는 이쯤 하고 우리의 2011년 졸업생 대표
스티브 메리웨더 요원!
와, 정말 고맙습니다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가 폐지된 당해에
이 상을 받게 되어 정말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덕분에 여러분 앞에 참된 모습으로 이 영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누구도 묻지 않았지만 전 확실히 말하겠습니다!
나, 스티브 메리웨더
여러분의 졸업생 대표이자 우리 기관의 미래는
게이 남자입니다!
제 온 게이 마음을 다해서 나라를 섬길 날이 기다려지네요
AIA와 셀린 디옹, 마키 마크 캘빈클라인 광고에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나로 만들어준…
아, 이거 이거 착오가 있었네요
다시 결산을 해 보니
졸업생 대표는 메리웨더가 아니고 실은…
벅 요원입니다 우연히도 이성애자죠
하지만 그 이유가 아니라 진짜입니다, 자, 벅 요원!
아쉽게 됐군, 메리웨더 아니면 이렇게 부를까? 메리 요원!
메리 요원에게 박수 부탁합니다, 여러분!
- 메리! - 세상에
메리 요원!
자넨 젊으니 조금만 견뎌
10년 뒤엔 자네가 여길 지휘할 거야
물론 결정은 존중합니다 천리 국장님
그저 최소한의 바람으로 파견에 영향은 없으면 해서요
좀생이처럼 굴지 말게, 메리
마침 딱 맞는 자리가 있어 자네 부서를 관리하게 될 거야
와, 정말 잘됐네요 어딘가요? 모스크바? 베이징?
"아웃 오브 더 클로짓 구제 숍"
"플레저 체스트"
"웨스트할리우드에 잘 오셨습니다"
그렇군
"10년 후"
"뉴스 속보"
어젯밤 킨샤사 외곽 지역 급습으로 테러리스트 30명이 붙잡혔습니다
작전의 세부 내용은 기밀이지만
백악관에서는 최전방 요원들에게
찬사를 표했습니다
안녕, 딜도, 방금 대통령님 만났다 또 말이야, 나한테 푹 빠졌다니까
현장 근무 10년에 명예훈장 셋
그래서 말인데 이젠 1등이 누구지?
- 미스터 에어비비 맨! - 여기 있었군요
엄청 찾아다녔어요, 에어비비 맨
네, 찾으셨네요 근데 뭐 좀 걸치셔야겠어요
미국에서 공공장소 노출은 안 되거든요
창피하지 않아요 휴가인걸요!
아무튼 중요한 건 말이죠 수건이 더 필요해요
응, 다 썼어요, 수건
물론이죠, 퇴근하고 새 수건 갖다 드릴게요
와, 힘이 엄청 좋겠네요 직업이 뭐예요?
미국 유명한 감옥에서 거친 교도관으로 일해요?
아뇨, 난 인테리어 디자이너예요
근데 늦었네요, 이따 봐요
- 자, 모두 집합 - 왔어요, 메르?
그럼, 왔지 드디어 이번 달 최고의 날이야
우리 세계 제일 스파이들!
그래, 여러분 상황 보고의 날이 왔어!
첫 주자는 키 173cm, 몸무게…
딴딴한 75kg 정도?
뭐래, 꽉 찬 90kg이에요 1kg도 빠짐없이 노력의 결과죠
네 차례야, 데브 요원
고마워요, 내가 생각해 봤는데 우리 팀이 임무를 맡으면…
맡을 거야, 우린 최고잖아
맡을 거죠, 우린 최고니까
어떻게 이동할까요? 내 생각에 우리 오합지졸 스파이팀에는
엄청난 첨단기술에
머리가 존나 뻔쩍 핑 도는 스파이 자동차가 필요해요
세상에, 그거지!
와, 이거 참 튼튼해 보이네
그야 실제로도 딴딴하니까
차체는 스바루 아웃백 2006년형
그리고 내부는 주행 가능, 비행도 가능
거기에 트레이시 채프먼 전곡까지 완벽 구비
그러니 한마디로 '패스트 카'란 말씀
- 트레이시 채프먼이 누구야? - 상원의원일걸
데브, 넌 존나 천재야 널 선발한 나도 존나 천재고
- 다시 말해줘요 - 시간 없어, 너무 신났거든
2번 천재, 네 차례야 일명 해킹 무리의 공작
- 우리의 동글 고블린 - 그건 괜찮네요
스탯 요원이라고, 여러분 어디 한번 보여줘
옛날에 사람들이 찾던 말레이시아 실종기 찾았어요
뭐? 세상에, 정말이야? 거길 볼 생각은 어떻게 했어?
자, 이제 다음은 변장의 마스터 차례야
뭐야, 트윙크 본 사람?
캐모마일 차 좀 줄까, 아가?
안정에 좋아
고마워요, 로즈 할머니
잠깐, 할머니는 돌아가셨는데! 10번 전 블프 때 발에 밟혀서!
진정해요, 자기, 나예요! 감쪽같은 상황 보고잖아, 언니
아니, 보스요, 근데 언니도 사랑하니까
트윙크, 정말 끝내줬어 아픈 곳도 찌르고
늘 그렇듯이 이번 상황 보고도 내 마음이 벅찰 정도야
이제 마무리 축포로 치실을 잊지 않는 여러분의 보스
온 세상을 통틀어 열라 최고의 스파이
박수 주세요! 바로 나!
점프 높이 3.6cm 높아졌어
그게 내 상황 보고였는데
종이타올 통이 우리한테 웬 문자람?
세상에, 이거야! 정보국에서 우리 실적을 봤나 봐
첫 임무 들어온다!
우리 예산을 또 삭감한다네 15% 더야
그리고 이제는 종이 비용을 변제하래
'날 죽여줘'?
아, 깜빡했는데 프린터한테 감정을 가르쳤어요
다음 달 상황 보고용이에요
다들 기억해 임무가 들어오지 않는 한 주는
임무가 들어오기까지 한 주 가까워진 거야
걱정이에요, 눈치챘겠지만 못 챘을까 봐 말하자면
팀원들 의욕이 내 아내 노래 목소리보다 낮아요
뭐? 진짜? 상황 보고는 끝내줬는데
끝내줬죠, 근데 우리가 뭐 빠져라 일해도 목적이 없잖아요
진짜 임무를 맡아야 한다고요
우리 선발하면서 한 말 잊었어요?
언젠가 나라를 구할 거라고 했지 지금도 그렇게 믿어
이젠 현실을 마주할 때예요
이 말은 안 하려고 했는데…
펩 보이즈에서 또 부매니저 자리를 제안했어요
수락할까 생각 중이에요
데브, 떠나려는 거야? 정비공만 하기엔 아깝잖아
솔직히 지금 우리 하는 일은 무슨 동아리 같아요
액션과 모험의 삶보다요
언제까지 벤치 신세는 아닐 거야 실력이 좋잖아
변화가 필요해요 아니면 우리 다 떠날지도 몰라요
데브가 몰라서 하는 소리야
잠깐, 뭔 개같은? 이거… 흰머리야?
자넨 젊으니 조금만 견뎌
10년 뒤엔 자네가 여길 지휘할 거야
어우, 난 신경 쓰지 말아요
어젯밤 수건 잘 썼으면 좋겠네요
네, 그랬어요 전부 다 썼어요
난 일하러 가볼게요
인테리어 디자인은 잘돼 가요?
엉망이에요, 완전 끔찍해요 이게 말이 돼요? 여태 한 건도…
10년간 디자인 임무가 없다니?
난 최고 중의 최고인데 내가 모집한 팀원도 전부 엄청난…
세계 최고 디자이너들이에요
근데 힘 있는 자들이 퀴어라고 우리 가치를 깎아내린다고요!
아, LGBTQ 상대로 차별이 많은가요?
웨스트할리우드 인테리어 디자인계에?
네, 그래요 이제 더는 못 참아요
- 문자 받았어요, 괜찮아요? - 이게 괜찮아 보여?
발톱인가?
아니, 흰머리잖아 내가 늙었다고
인생이 흘러가 버리고 있어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해
보톡스? 배 성형? 머리에 엉덩이 지방 쏘기?
좀 낫네 스탯, 커맨드 센터 켜고
웨스트코스트 본부랑 영상 회의 열어
임무 발령하라고 요구하겠어
10년의 세월을 기다렸다
너희 모두 내 옆에 있어 줬지 오늘로 끝이야
안녕, 누님!
스티브, 이렇게 얼굴 보니 좋군
내가 제일 아끼는 '낭비된 재능의 비극 이야기' 주인공 잘 지내나?
그럼요! 정말 좋아요 그나저나 V 부국장님
오늘 광채가 나십니다 여전히 젊어 보이시고요
- 자네 내가 팬케이크로 보여? - 아뇨, 아닙니다
그럼 버터질 그만둬
재밌으셔라, 늘 재밌으셔
늘 그 점이 좋았어요 우리 팀한테도 그래요
'V 부국장님 진짜 재밌으셔'
제가 생각해봤는데 이러면 참 좋을 거 같아요, 임무가 생기면요
자넬 사랑하지만 장담은 못 해 일단 알아는 보겠네
V, 저예요 저 아시잖아요
10년 전에 말씀하셨죠 지금이면 정보국을 지휘할 거라고
근데 사건조차 못 받는다고요? 제가 모은 팀을 좀 보세요
얼마나 훌륭하다고요 우리 지지자가 되어 주셔야죠
나라고 뭐 편했을 거 같아?
정보국에서 권력 쥔 여자는 나밖에 없어
나 다음으로 높은 여자는 구내식당 파스타 셰프 조니야
근데 파스타도 구려서 다들 싫어하지
답답하다는 거 알지만 결국 시간문제야
기회에 정해진 일정은 없어
하지만 취조엔 있지
그래, 대놓고 말할게요 외모 진짜 예술
V도 흰머리 있어 우리 화질이 구려서 안 보인 거야
안 되겠어, 남들이 해주길 기다리기도 이제 끝이야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걸 보여주자 오늘은 일탈이다!
아니, 뭐라고요?
내 말 들었잖아 일탈할 거야, 같이할 사람?
꿈꾸던 걸 현실로 살고 싶지 않아?
해군에선 나한테 서류 작업만 시켰는데
메리는 내 가능성을 봐줬죠
메리가 내 삶에 나타났을 때 난 바닥에 있었어요
근데 지금 날 봐요 차고에 있잖아!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