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baris pertama.
"이 작품은 실화를 느슨하게 따랐습니다"
"주인공의 일대기는 널리 알려진 내용에 기반했으나"
"주변인들과 도미니크가 연기하는 사생활과 대사는"
"실제와 무관하게 허구임을 밝힙니다"
우리는 화났다!
타피는 어디 있어?
- 한참 기다렸어! - 베르나르를 만나게 해 줘!
그래요, 내가 왔잖아요
우린 타피를 봐야겠어
- 알았어요 - 회장 나오라고 해
진정해요
- 타피는? - 진정들 하세요
부탁입니다
르뒤크 씨, 이제 어떡할까요?
타피 씨와 통화했어요 내 사무실에서 얘기할래요?
- 우린 타피 씨와 얘기하고 싶어요 - 옳소!
그분이 당신과 차분히 얘기해 보라고 했어요
- 차분히? - 당장 데려와!
8년을 그 자리에 앉아서 아무것도 안 해 놓고
일자리 수백 개가 위태로운데 차분히 말하게 생겼어요?
그래, 개소리지!
당신과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회장 나오라고 해요 일자리 약속한 건 그 인간이니까
한 명도 안 자른다며!
유감스럽지만 이미 아시잖아요 오늘은 나오기 힘드세요
놀랍지도 않네
TV에나 얼굴을 비추겠다 이거죠
황금 시간대에 잘 어울리겠네요
우린 여기서 만나고 싶어요
이 계획은 원더를 지속시키기 위한 결정이에요
그분을 믿어 보세요
말이야 쉽지
르뒤크 씨
타피 씨는 안 오실 거예요
오늘뿐 아니라 앞으로도요
그러니까 나한테 말해요 다른 사람도 생각해야죠
그래요?
갑시다
좋아, 가자!
- 어디 가는 거예요? - 어서 가!
좋았어
- 스테파니, 잘 있었니? - 안녕, 아빠
방금 쇼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뭔지 맞혀 봐
- 또? - 응
3개월을 준비했는데 또 뭐가 남았다고?
맞혀 보라니까
- 뭘까? - 특별한 게스트요?
아니, 그건 준비됐어
만화요?
아니, 만화 너무 많이 보지 마
- 아빠! - 보기만 하면 TV에 못 나와
- 여보, 이제 10살이야 - 맞혀 보래도
짐작이 안 가? 쇼를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힌트 줘?
성공
그래
아래층에 배달이 왔어요
같이 가자, 일어나
어서!
내려가요
네, 타피 씨
수신인이…
잠깐만요, 놀라게 하고 싶으니까 거실에서 열어 볼게요
짠
진짜 피카소예요?
당연히 진짜지, 장난해?
어떠니?
제가 더 잘 그려요
그건 맞지만 네 그림이 비싸진 않지
얼마인지 알고 싶진 않네
상관없어, 예술품에는 재산세가 안 붙거든
"타피" 시즌1-4화
오늘 아침에 샤워하다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뭔데요?
카메라가 날 따라오고 내가 조명 한가운데 서서
마이크까지 들고 있으면 말할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렇게 쇼를 시작하는 대신
내가 노래하는 거예요
현실에 굴하지 않고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삶을 결정하며 남의 판단에서 벗어나
랄라라 랄라
- 그게 기발한 생각이에요? - 안 끝났어요
내가 노래하는 동안 뒤에 리도 댄서들이 춤추게 해요
댄서들 부르고
연기도 나오게 해서 신비한 느낌을 주죠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잘해야죠
불꽃이나 조명탄을 날려서 시청자들 눈을 사로잡아요
그럼 박수가 쏟아지고
이어서 실베스트르가 등장해요
박수 소리와 함께 휠체어에 앉은 채로요
휠체어에 앉아서요?
당연하죠
여긴 당신의 놀라운 발명품을 소개하는 자리예요
사회를 뒤흔들 차세대 휠체어를 자랑하는데
직접 선보이는 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잖아요
시청자 반응을 상상해 봐요
일어나서 걸으라곤 하진 않을게요 과대망상증 환자처럼 보일 테니까
그럴 순 없죠
요점은 기적을 팔라는 거예요
- 내 쪽으로 걸어와요 - 네
휠체어 탔을 때는 저 계단 조심하고
이제 내 곁으로 걸어와서 자기소개를 해요
'저는 실베스트르입니다'
'제가 발명한 전기 휠체어는 차세대의 혁명이 될 겁니다'
- '이 쇼를 통해서…' - 타피 씨의 쇼요
그래요, 타피 쇼든 뭐든 촬영을 시작하면 알겠죠
'이 휠체어를 전 세계에 보급할 자금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그런 다음 뒤쪽으로 가고 박수가 이어지면
쇼가 시작되는 거예요
이제 패널이 입장하고 첫 라운드가 시작되면
방청객이 무작위로 실베스트르에게 질문을 던져요
히트 치겠는데요
사운드 엔지니어에게 립싱크를 준비시킬게요
립싱크요? 난 립싱크 안 해요
지금도 신경 쓸 게 많은데 일을 늘릴 건 없잖아요
장폴 벨몽도가 스턴트 쓰는 거 봤어요?
저분 말대로 하자 당신도 라이브는 처음이잖아
라이브가 처음이라고 누가 그래?
타피 씨, 어떤 분이 전화로 찾으세요
다들 준비시키고 30분 뒤에 리허설합시다
나 참, 웃음도 안 나오네
아빠가 노래할 때 저도 무대에 서도 돼요?
상황 봐서
아빠 대신 노래할래?
정말 노래할 생각이야?
응, 왜?
쇼랑 동떨어지지 않아? 기업가를 격려하는 쇼인데
노래 제목이 '성공하는 삶'이야 기업가 정신에도 영감을 주잖아
안전하게 가는 게 좋지
우리가 언제부터 몸 사렸다고?
가자, 빅토르
- 여보세요? - 네, 베르나르
니콜, 어떻게 됐어요?
아직 원더에 있는데 분위기가 아주 살벌해요
진정시켜 봐요 오늘은 잡음이 있으면 안 돼요
파업이 10일째 이어지고 있어요
내가 이 쇼에 3개월을 공들인 거 알잖아요
어떻게든 진정시켜요 윗사람처럼 굴어야죠
이게 뭐예요?
모두를 위한 감원 조치라고 설득해요
함부로 만지는 거 아니야 네가 아니라 아빠 거란다
한 무리가 떠났는데 제가 어떻게든 찾을게요
고마워요, 수고해요
- 오늘 잘하세요 - 니콜만 믿을게요
니콜이 잘해 내길 바라야지
계획이 바뀌면 오늘 하루가 힘들어질 거야
부모님이 왜 벌써 왔지?
내가 일찍 오시랬거든
왜 그랬어?
어머님이 리허설을 보고 싶으시대서
아빠는 이런 거 싫어하잖아 하나하나 꼬투리 잡겠지
디게 드니 일로 또 잔소리 늘어놓으실 테고
세상에, 화면으로 보니까 몸집이 더 커 보이네
유전은 아니겠지
흰옷이라 뚱뚱해 보이나?
원래 이런 흰색 니트는 부해 보여
- 괜찮아, 보기 좋아 - 말 좀 해 주지
- 그래서 내 탓이라고? - 아니, 임신부 같잖아
아빠, 엄마
- 잘 지내셨죠? - 그래
- 할머니 - 빅토르
와 줘서 감사해요
이런 일은 절대 안 놓치지
- 그럼요, 별일 없으시죠? - 그래
제가 사 드린 옷 입고 오시지
이게 더 편해, 나답기도 하고
좋아 보이세요
시간 맞춰 오셨네요 리허설 시작할 셈이었거든요
실베스트르를 소개해 드릴게요 괜찮은 친구예요
- 베르나르 - 네?
리도 댄서들을 구해서 지금 오고 있어요
잘됐네요
아빠, 엄마한테 이 쇼 콘셉트는 들으셨어요?
그게…
오늘 1,500만 명이 쇼를 볼 텐데 실수 하나도 있어선 안 돼요
실베스트르는 전기 휠체어 개발자인데
사업을 시작할 자금이 필요해요
패널이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나면
은행이 와서 프로젝트를 평가하는 거죠
궁극적으로는 사업 자금을 마련해 주는 게 목표예요
그게 리도 댄서와 무슨 상관이냐?
아빠 말씀대로만 하면 매일 스탈린 장례식만 틀걸요
아주 틀린 말씀은 아니지
뭐가?
정말 쇼에 댄서들이 어울릴까?
질투하는 거야? 도미니크도 댄서였거든요
댄서 지망생이었는데 가슴이 커서 포기했어요
댄서의 세계가 그렇더라고요 참 가차 없죠
실베스트르, 잘 굴러가요?
말장난 좀 해 봤어요
내 부모님이세요 아버지와 어머니요
- 안녕하세요 - 반가워요
안녕하세요, 두 분
작은 문제가 있지만 괜찮을 거예요
오늘은 절대 안 돼요
- 무대 보고 싶어요 - 전기로 움직여요?
전기도 전기지만 완전 혁명이라니까요
산업 규모로 생산하면 경쟁사보다 비용도 덜 들어요
- 시연해 줄 수 있어요? - 그럼요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