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prime 105 righe.
이런
뭐야?
도와줘요!
누구 없어요?
사람 살려!
저기요!
사람 살려!
도와줘요!
나 좀...
괜찮아
그래
그 환자
안녕하세요 슈트라우스 박사님
진 볼린저라고 하는데요
심리 상담을 받고 싶어서요
박사님이 제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괜찮으시면 제가 다시 전화드릴게요
제가 연락을 잘 못 받거든요
그럼, 감사합니다
쇼샤나입니다 메시지 남겨주세요
딸, 아빠야 그냥 연락해 봤어
오늘은 8시까지 상담이야
끊는다
뭘 도와드릴까요, 진?
아빠가 절 심하게 때렸어요
어렸을 때 자주 맞았죠
그래서 인생이 망한 것 같아요
힘든 시간이었군요
인생이 망했다고 하셨는데 어떤 면에서 말씀이시죠?
모든 면에서요
만족이 없고
인간관계도 부실하죠
화도 많고요
그런 문제들을 도와주시는 것 맞죠?
네
박사님 책 읽어봤어요
- 어땠나요? - 좋던데요
그런 생각이 들었죠 '이 사람은 진짜 전문가네'
이 일을 한 지 오래됐으니까요
'진심으로 조의를 표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잖아요
그런 말을 할 때 무슨 기분이시죠?
그냥...
남들이 하니까 저도 하는 기분이에요
그래도 진심이긴 해요
그게 중요한 거죠
진, 그 선글라스 말인데요
아무래도 벗는 게 좋겠어요
서로 눈을 보며 대화하게요
- 눈에 문제가 있어서요 - 어떤 문제요?
빛을 못 봐요
과민증이거든요
의사는 만나보셨나요?
두 명요
시간 다 됐네요
그거 제 멘트 아닌가요?
제가 박사님 할 일을 또 대신 한 거죠?
그런 것 같네요
절 때렸어요
항상요
'항상'이라고 하셨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보시겠어요?
거의 항상요
- 여기 있습니다 - 감사해요
- 앨런, 왔어요? - 하임, 잘 있었어요?
- 박사님은요? - 저도요
창고에 가 있을게
그러세요
- 안녕, 에즈라 - 안녕하세요, 아빠
엄마 기타예요?
네가 가져야지 싶어서
가족 중에 기타 치는 건 너뿐이니까
이제 기타 안 쳐요
누구든 자기부터 구하고 볼 거라 생각하지만
그 남자는 여자를 핑계 삼기보다 죽음을 택한 거죠, 모욕한 거예요
이 얘기 들어본 것 같네요
고전적인 이야기잖아요
진, 생각해 봤는데요
우리가 상담한 지도 몇 달이 됐는데
지금까지
저한테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지 않으시네요
제가 자세한 내용을 물을 때마다
말을 애매하게 돌리는 경향이 있어요
좋아하는 컨트리 송을 얘기하기 시작하거나요
전 이런 과정에서 조금
답답함을 느끼거든요
당신도 마찬가지인지 궁금해서요
한 명이 이렇게 느낄 땐 보통 상대도 그렇거든요
모르겠어요
박사님 책에 나온 것처럼은 안 되나 보네요
진, 이 상담이 성공하려면
쉬이 말할 수 없는 걸 제게 털어놓으셔야 해요
완전히 솔직하게요
전 상담이랑 안 맞나 봐요
저도 노력하고 있거든요
정말로요
제 경험상
여기까지 와서
상담을 받기로 결심하고
괴로움을 떨치려 거듭 애쓰는 사람은
도움받을 수 있어요
죄송해요, 많이 놀라셨죠?
금방 올게요
진, 뭐가 어떻게 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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