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prime 147 righe.
우리 엄마 공기 좋은 데 있으시네
아...
아저씨! 나 좀 풀라고, 풀라고!
아, 뭐 하는 거야!
아저씨, 빨리 풀어달라고!
나 나가야 된다고, 나 나가야 된다고!
엄마!
- (재열 모) 나 나가야 된다고! - 엄마!
나가야 된다고 빨리 풀라고!
뭐 하는 거야?
아,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거기서 떨어지면 민폐예요
그 밑이 바로 등산로거든요
쓰읍, 와, 여기까지 올라오려면 힘들었을 텐데
그 체력과 의지로 다시 한번 힘차게 살아보는 게 어때요?
좋은 공기나 마시고 내려가요
여기 내려가는 길이 훨씬 좋아요
으음, 으음, 으음...
어?
여기 이제 버스 끊긴 거 같은데
아, 진짜 끊겼나?
어디까지 가요?
태워줄게요
방금 전까지 뛰어내리려던 사람 차를 어떻게 타요? 무서워서
됐습니다
그건 그러네요
쩝, 저기요
또 봅시다, 살아서
안녕하십니까? 신입 사원 이태원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자, 끝으로
우리 주인아 신입은
이번 공채에서 무려 1등으로 입사한 직원이에요
엘리트라고, 아주
1등답게 해보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아니 이 테이블은 왜 이렇게 조용해?
주인아 사원
여기 전 과장님 한 잔 올려드려야지
아, 네
쩝, 쓰읍
여기 해무그룹 도련님이시라면서요?
말로만 듣던 재벌 3세?
그럼 그렇게 귀한 도련님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겠네요?
쩝, 쓰읍, 그때도
그래서 힘들었던 거예요?
아무튼 잘 부탁드립니다
전재열 과장님
꼭 다시 보고 싶었어요
살아있길 잘했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이 프로젝트 처음 기획 단계부터 전재열 차장님이 담당했어요
이제 사인만 하면 되는데, 거기서
전 차장님 크레딧을 빼요?
주인아 대리
상황 판단을 해야지
전성열 과장이 입사한 이후로
쭉 그쪽에 실적만 몰아주는 분위기인 거 몰라?
그래서요? 그게 옳다는 거예요?
- 이거 회장실에서 알면... - (김 부장) 아, 참!
이게 다 회장님이 묵인을 해 주니까 가능한 거야
주 대리도 들었지?
전 차장 친어머니 얘기
전 차장은 한계가 있다고
무조건 둘째 쪽에 줄을 서야 한다니까?
지금 두바이 가서 딜 클로징해
두 시간 뒤에 비행기 있거든?
- 아이, 서둘러야 돼! - (재열) 인아야, 인아야, 인아야
이러면 니가 곤란해져
그리고
이거 내 프로젝트가 아니고
회사 프로젝트잖아
그래도 이거 너무 부당한 거잖아 재열 씨가 다 한 건데
니가 알면 됐어
하, 진짜 다들 너무해 진짜 다들 너무해, 너무해
인아야
쩝, 내가
이 회사에서 내가 재열 씨 지킬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하늘이 두 쪽 나도
나는 전재열 편 할 거야
아, 진짜 열받아
아...
연인이었네요
쩝...
연인이었었지
왜 헤어졌는데요?
쩝, 뭐, 그냥
그분은 그분 수준에 맞는 결혼 상대가 생겼고
나는 내 인생 살고 싶고
뭐, 그런 뻔한 얘기지, 뭐
다 끝난 일이야
확실해요?
무슨 뜻이야?
투고가 있었어요
실장님이 사내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두 사람 사진이죠?
부회장님과 실장님
와줬구나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부회장님
보고 싶었어
주재원에서 귀국한 날 같아
반가움의 표시였고 특별한 의미는 없었어
'특별한 의미는 없다'
제가 방금 목격한 상황은
꼭 그렇지만은 않던데
부회장님의 일방적인 감정인 겁니까?
아니면
두 사람...
서로 아직 뭔가 남아 있는 건가요?
맘대로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어
인아야
놔
놔!
부회장님하고 나는
직장 상사, 부하 직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남은 감정 같은 거 없어, 나는
투고 받고 솔직히 의심했어요
그래서 실장님 뒤도 캐고 미행하고
집 앞까지 가서 잠복도 했고요
쓰읍, 역시
감사실 에이스답네
근데 상대가 부회장일 거라곤 상상도 못 했지만요
그래서, 쓰읍
PM 담당인 노 대리가 내린 결론은 뭐야?
모르겠어요
실장님 말...
믿고 싶어요, 있는 그대로 다
다 지난 관계고
그쪽이야 어떤 감정이든 실장님은
아무 미련 없다는 말
근데
그렇게 믿고 싶은 건 내 사적인 감정인 거 같아서
나한테 시간을 좀 줘요
최대한 냉정하게 고민해 볼게요
- (현규) 어, 소주 컵 5개 - (해영) '소주 컵 5개'
- (현규) 그리고 종이컵도 5개 - (해영) '5개'
어, 숟가락 2개
아, 저기, 탄산수, 탄산수
- (현규) '탄산수'요? - (광일) 어
- (현규) 안 했는데? - (광일) 하이볼
아, 예, 그, 탄산수도 해 주십시오
네, 그리고...
아우, 팀장님! 왜 이렇게 왔다 갔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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