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prime 200 righe.
탄지로
칼을 들거라
베어야 할 것은...
이미 존재하고 있다
베어야 할 것은...
이미 있다...
베어야 할 것...
눈을 뜨기 위해서...
깨달은 거 같아...
망설이지 마!
어서 해!
하는 거야!
"꿈 속의 죽음"이 "현실"로 이어진다!
다시 말해!
베어야 할 건―!
내...!
내 목이다!!
너희는 이 사람이 지닌 마음의 화신이구나?
이곳은 끝도 없이 맑아서 기분이 좋은걸...
이건...
"정신의 핵"...?
왜 보여주는 거야?
내가 찾고 있었으니까...
데려와준 거니...?
그럴 수가...!
나는, 부서버리려고 했는데!
어째서...!
태양을
붉게 가둬넣고는
차륜은
어딜 향해 나아가나
혼돈이
매섭게 몰아치는 밤에
우리의 목소리가
울려퍼졌지
바람의 등불을 밝혀서
마음은 꿈을 벗어던지고
새하얀 길을 나아가네
어둑한 저 하늘에는
샛별이 미래를
어찌 할 수도 없을만큼
가리키며 꼼짝도 하지 않으니까
다정히 유혹하는
어제를 향해 손을 흔들고는
우리는 울었지
또다시 달려나가기 위해
망설인대도
탄식한대도
생명은
밝은 쪽을 향해 손을 뻗으니까
빛을 기원하며 하늘 높이,
이 노랫소리가
하다못해
너에게
닿을 수 있기를
fan sub by kairan
제4화
모욕
정신의 핵은, 어디에 있는 건데...!
대체 뭐냐구 이 무의식 영역은...
그 징그러운 벌거숭이 멧돼지도 그렇고...
진짜 미친 거 같애...
왜 무의식 영역에 있는 건데!
벌거숭이 멧돼지가아~!
깜깜해!
새까매서 아무것도 안 보여!
제기랄...
대체 뭐냐고 그 금발 꼬마의 무의식 영역은!
"정신의 핵"은...
손으로 더듬으면서 찾아야 하는 거냐고...
웃기지 말란 말야...
뭐지?
왜 남자 따위가 들어오고 자빠졌냐...
망할 해충 놈이!
여기에 들어와도 되는 건 네즈코뿐이라고오...
죽여버린다...
네즈코는 어디 있냐?
내..내가 어떻게 알아아아!!
흐응~
그럼 뒈져어어어어!!
싫어어어어어!!
눈을 떠...
눈을 뜨는 거야...
어서...!
네즈코오오!!
괜찮아...!
살아 있어!
네즈코!!
괜찮아!?
네즈코...!
젠이츠...
이노스케!
렌고쿠 씨!
누구지, 이 사람들은?
손목을...
밧줄로 이어놓고 있어?
밧줄...?
뭐지, 이거?
불타서 끊어져 있어...
네즈코의 불타는 피인가?
희미하지만 오니의 냄새도 나!
이 냄새...!
기차표!
역시!
이것도 희미하게 오니의 냄새가 나!
표를 끊었을 때 잠에 빠지게 된 거구나
오니가 수작을 부려둔 거야!
이것밖에 안 되는 미량의 냄새로...
이 정도로 강한 혈귀술을!
뭘까...
이 밧줄을 일륜도로 끊는 건...
좋지 않을 듯한 기분이 들어
네즈코, 부탁해!
모두의 밧줄을 태워줘!
젠이츠, 일어나!
일어나 봐, 젠이츠!
일어나라구!
일어나, 이노스케! 부탁이야!!
이노스케...
옳지, 옳지 미안해?
고마워
열심히 했구나, 네즈코!
안 되겠어...
둘 다, 일어나질 않아
어쩌면 좋지?
렌고쿠 씨―
뭐야!?
이 사람...!
오니한테 조종당하고 있는 건가!?
방해하지 말란 말야!
너희가 와버린 탓에...!
꿈을 보여주시질 않잖아!!
자신의 의지로...?
이 사람도...
뭐 하는 거야!
너도 일어났으면 가세하란 말야!!
결핵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일 안 할 거면...!
'그 사람'한테 말해서...!
꿈 보여주지 말라고 일러바칠 거다!!
나랑 이어져 있던 사람인 걸까...
결핵...
병에 걸렸나 보구나
불쌍하게도...
용서할 수 없는 오니다!
사람의 마음에 파고들어 이용하다니!
미안해...
나는 싸우러 가 봐야만 하거든
행복한 꿈 속에서 지내고 싶겠지...
이해해...
나도...
꿈 속에서 지내고 싶었어...
차라리 이게 꿈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이 사람의 마음을 건드려 보기 전까지는
이 병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면...
타인을 상처입혀도 상관 없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지금은...
괜찮으세요?
고마워...
조심하렴!
네!
네즈코!
어마어마한 냄새야!
묵직하다...!
이런 바람 속에서...
오니의 냄새가 여기까지!
이런 상태에서 잠들어 있었단 말인가, 난!
객차가 밀폐돼 있었다지만...
믿을 수가 없어!
한심스럽다!
오니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
선두차량에 있나!
네즈코는 오지 마!
위험할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모두를 깨워줘!
어라, 일어나버린 거야~?
잘 잤니!
아직은...
더 자고 있어도 괜찮았는데~
이녀석이...!
fan sub by kairan
어째서일까...
기껏 좋은 꿈을 '보여주고' 있었잖아?
네 가족이 모두~
참살당하는 꿈을 보여줄 수도 있었거든?
그쪽이 더 좋았으려나~
그건 싫지?
괴롭잖니~
그럼 이번에는...
아버지가 되살아난 꿈을 보여줄까?
사실은...
행복한 꿈을 보여준 뒤에
악몽을 보여주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
인간의 일그러진 표정이 제일 맛깔나서 말야...
그런 걸 어떻게 참겠어...!
불행에 견디지 못하고 산산히 깨져...
괴로워 하며 발버둥치는 녀석을 바라고 보고 있자면...!
즐겁잖니~?
하지만 나는 방심하지 않으니까
번거롭게 돌아가는 짓이라도 확실하게 죽일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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