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prime 200 righe.
2,500m 접근
사고 유전 발견, 사고 유전 발견
오케이, 사고 원인 확인 바람, 오버
하루, 이틀도 아니고 팔 때 제대로 좀 파든가
누가 아니래
문제가 뭐야?
이런...
시추 드릴이 멈춘 것 같아
고칠 수 있어?
기다려 봐
이야
아름답다
이 귀여운 놈들
통제실! 통제실! 정만아!
- 비켜, 비켜! - 비켜, 비켜
캡틴, 파이프 쪽인 것 같습니다
시추 포인트 확인해!
현우야, 파이프 런치 해 잘할 수 있지?
네? 저기...
저기 밸브 잠가!
빨리!
잡아!
하나, 둘, 푸시!
하나, 둘, 푸시!
꼴통, 당장 압력 잡아
빨리!
파이프 런치
- 파이프 내려! - 파이프!
- 파이프! - 파이프 내려!
여기 왜 안 넣어
올려!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 오케이! 오케이! - 오케이!
꼴통, 괜찮아?
아무래도 7광구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유가 뭐야
RPM 15,000에서 계속 오버히트 해요
테크니컬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거 쉽게 좀 말해봐
지금 설명을 하자는 거야 퀴즈를 내는 거야
돌탱이에 드릴 톱날이 끼었다고요
아, 그러게 여긴 아니라니까 맥이 안 잡혀, 맥이
결과 나왔어?
어이, 꼴통
이제 어디다 삽질하면 될까?
석유 하루, 이틀 파나
파는 족족 나오면 그게 석유야? 식용유지
아무튼 여기 남자들은 근성이 없어요, 근성이
너 때문에 회사에 끼친 손해가 얼마인 줄 알아?
난 능력이 없고 캡틴은 열정이 없으니까
우린 삽질밖에 못 하는 거 아닙니까?
잘난 척도 유전이군
뭐라고? 다시 한번 말해봐요
누가 뭐래도 여기서 석유 캐낼 거야
두고 봐
내가 석유 캐내면 국물도 없을 줄 알아
놔
아무튼 차해준 저거 여기서 석유 나오면
그 석유에 밥 말아 먹을 년이야, 안 그래?
열, 차 좌로 굴러, 우로 굴러
앞으로 구르려다가 뒤로 굴러
에잇, 나한테 구르면 안 되고 옆으로 굴러, 뒤로 굴러
대가리 박아
- 대가리 박아 - 박아
자네, 뭐 내가 뭐 잘못했나?
아닙니다
무릎 앉아 무릎 앉아, 이렇게
내가 자네한테 저기 뭐, 실수했던가?
아니요
그럼 내가 자네한테 뭐 소홀했구나
아뇨, 절대 그런 거 없습니다
아니, 그럼 왜 그랬을까 파이프가 대가리에 박히려면
정수리에 이렇게 팍팍팍팍 박혔어야지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 매미 - 매미
육지에 뭐 두고 온 거 없어?
예?
아니, 뭐... 뭐지
있을 텐데
잘 모르겠는데... 죄송합니다
겁대가리, 군기, 개념
응? 뭐 이딴 거 집에서 잘 챙겨 가지고 왔어야지
빨리 저, 엄마한테 빨리 택배로 보내시라고 해
육지에 두고 온 건 네가 더 많아
- 시추 - 아, '시추' 하지 마
한 방울도 안 나오는데
쟤는 누가 데려온 거야
형이 데리고 왔잖아요
뭘 내가 데리고 와, 인마 같은 배를 타 버린 거지
이런 것들을 데리고 석유를 판다고 정말
어? 석유다
넌 이게 석유로 보이냐, 인마
나오라는 석유는 안 나오고, 정말
어, 이게 뭐지?
해준아
다 끝났나?
가만히 있어
람보냐? 마취했거든?
엄살은...
야, 웃기냐?
누가 남자고 누가 여자인지...
그렇죠?
내가 뭐가 못나서 이런 애한테 콩깍지가 씌어 가지고
야, 너희들 가끔 짜릿하게는 지내냐?
터가 안 좋아, 터가
마취를 안 했나?
- 아이 - 야, 주사 맞은 기억 없어?
야, 미안하다
얘네는 정체가 뭐야?
저, 프로필이 뭐야?
화학 합성 생태계에 사는 놈요
화학 합성 생태계 그게 뭐야?
저기, 서민 수준에 맞추면 문제 생기냐?
따라오세요
잘 보세요
여기가 광합성 생태계
지금 우리가 햇빛을 받고 사는 생태계고요
여기가 화학 합성 생태계
태양이 미치지 않는 이곳 쟤들이 사는 곳이죠
멀리서도 왔네
아니 근데 왜 여기까지 꾸역꾸역 기어들어 와서
먹을 게 없었던 모양이죠
생태계는 달라도 민생고는 같구나
근데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볼 때
이 심해저랑 여기랑 환경이 아주 다르잖아
변이를 했겠죠
우리가 여기 시추선에 적응한 것처럼
쟤들도 적응을 했겠죠
저놈들이 적응한 것처럼
김 연구원도 치순이한테 적응하면 안 될까?
우와, 귀엽다
- 야, 왜 그래, 인마 - 너 또 왜 그러냐
- 야, 문 거야, 물린 거야? -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이게...
이거 몇 번이라 그랬어
이거 2번
야, 너 몇 번을 가르쳐줘야 아냐?
- 3번이라고 했잖아, 3번 - 아, 3번
아, 진짜 다시 잘 봐
- 뭐예요 - 아, 저...
- 다름이 아니라... - 저 지금 바쁘거든요?
저, 제 마음을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이것 좀 준비했습니다
- 받아... - 또 왜 이래요, 정말
좀 쓸데없는 짓 좀 하지 마세요
야, 웬만하면 좀 받아 주지
언니 같으면 받겠어?
생긴 건 무슨 말라 비틀어진 멸치처럼 생겨 가지고
입술은 또 그게 뭐니
우리 이참에 파트너 확 바꿀까?
됐거든?
그래도 일편단심 민들레가 낫다
이번엔 또 무슨 선물이냐
왜 남의 걸 뜯어 봐
완전 어이없네 너 싫다며
- 역시 유치하긴 해 - 와, 이쁘다
- 언니 할래? - 진짜?
아니
미친년
승무원들은 지금 즉시 주조종실에 집합할 것
아, 도대체 무슨 일이야 또
본사로부터 철수 명령이 내려왔다
지난 1년간의 시간이
헛된 시간이 아니었다고 생각을 한다
근성만 없는 게 아니라 줏대까지 없네
- 차해준! - 이렇게 포기할 거면서
왜 다들 가족까지 내팽개치고 여기서 헛고생했어
다들 쪽팔리지도 않아?
아이, 쪽팔릴 틈도 없이 할 만큼 했어
아니, 여기 7광구 해저 바닥이 완전
형질 변경이 돼버렸잖아
그래
여태 석유 1방울 못 찾은 게 다 나 때문이다?
너 때문만은 아니야
우리가 여기 7광구의 선택을 받지 못했을 뿐이야
결국 우리 모두의 실패다
실패?
우리 실패가 문제가 아니라 캡틴이 포기한 게 문제지
아무튼 난 절대 못 가
저, 해준아
저, 저, 참...
합의 보기 피곤한 스타일이야
캡틴하고 무슨 원한이 있길래 맨날 전쟁이냐?
지겹지도 않아?
그만해라
아무튼 그 인간
원래 처음 여기 왔을 때부터 석유 팔 생각도 없었어
치, 자기가 자신 없어서 철수하는 거면서
아, 혹시 얘기 들었어?
여기 철수 책임자로 선장님 오신대
잘됐네
여기서 같이 석유 파면 되겠네
왜 그렇게 7광구에 집착하는 거냐?
여기 석유가 있으니까
1년 동안 시추 시도만 100군데도 넘게 했어
그 정도면 없던 석유도 나왔겠다
그만해라
인간들이나 기계들이나 아주 세트로 속 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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