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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 Oh My Girl 2022 THAI 1080p WEBRip x264 AAC5 1-[YTS 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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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 오 마이 걸 (2022) 정식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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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blicato il: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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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rime 200 righe.

"네가 좋아, 준"

나도 너 좋아, 핑

운명

영화라면 여기서 끝난다

하지만 문제는 핑은 남주인공이 아니라

단역이라는 점이다

주인공은 저쪽에 멀뚱하게 서 있다

이름은 가이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여주인공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준 삐차야"

준은

팔로워가 아주 많다

1학년 땐 응원단이자 천사파 일원이었다

하지만 생물학적 이유로 이내 무리에서 멀어졌다

여자애들은 대부분

준을 안 좋아한다

"가식덩어리, 재수 없어!"

2, 3학년 때 가이는 준을 잘 알지 못했다

둘은 계속해서 서로 마주쳤다

미안한데

동전 좀 빌려줄 수 있어?

그래

동전

내가 빌려줄게

고마워

그러던 어느 날

마법 같은 순간이 찾아왔다

우연히 떠내려온 배처럼 말이다

내 손이 네 손 밑에 있었어

근데 지금은 아니잖아

- 여기요 - 감사합니다

네가 이런 애인 줄 몰랐어

어떤 애?

욕심쟁이

그래도 똑같이 나누진 않았잖아

네가 더 썼지

난 450밧짜리를 시켰고

넌 500밧이 넘는 버블티를 시켰으니까

아, 입막음용이구나

알았어,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할게

약속한다고?

새끼손가락 걸라는 거 아니었어?

간다

"친구 추가"

가이, 나 조언이 필요해

관심 가는 여자가 있는데 좋은 멘트 좀 알려 줘

핑, 네가 고등학생이냐?

난 아직 고백해서 성공했다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

보통은 가볍게 대화하다가 자연스레 연인이 되지

내가 성격이 좀 급하잖아

그냥 내 운을 시험해 보고 싶어

그럼 이렇게 한번 해 봐

걔한테 다가가서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좋아한다고 문자를 보내는 거야

걔 앞에서

어때?

그래, 그거 좋다

농담인 거 알지?

너 완전히 소셜 네트워크 반대파구나

역시 진국이야

고맙다, 친구야

그래

가이는 그 방법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이해가 안 됐다

그리고 절친에게 기회를 빼앗겼단 사실에 매우 실망했다

하지만 우스워지는 건 핑이다

핑은 절대 우산을 들고 다니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금부터 가이는 준을 더 좋아하게 되고…

거참, 시끄럽네

내레이션 좀 그만해

신이야, 뭐야?

좋아

나는 영화 '클래식'이 정말 싫어

창조주가 인물들에게 너무 가혹하게 구니까

따, 너도 왔구나

안녕, 가이 사부님

- 그래, 나도 왔다 - 별일 없지?

내가 준한테 얘기했거든

네가 내 사부님이라고

그 멘트 알려 줬잖아

엄청 감성적이더라

나도 네 수업 좀 들어야겠어

어떻게 사부님까지 된 거야?

이거 성추행 아니니?

우리 다른 얘기 하자

쟤 누나랑 여동생이 셋이나 돼

그 셋이 여자 마음 얻는 법을 가르쳐 준대

그렇구나, 진짜 멋지다

그래서 방법이 뭐래?

얘기해 줘

제발

여자한테 먼저 덜어 줘

사실 처음 두 번 정도면 충분해

그다음엔 이렇게 말할 거야

- '괜찮으니까 너 먹어' - '괜찮으니까 너 먹어'

맞아

누가 음식을 덜어 주면 나도 그렇게 말할 거야

"안녕"

'안녕', '아직 안 자네', '뭐 해?' 이런 거 쓰지 마

'네, 아니요'로 답할 질문도 금지야

"패티, 친구 2,100명 함께 아는 친구 17명"

"드라마 '호르몬' 패티"

"패티, 너 이 드라마에 나왔어?"

"그럴 리가! 저 여자는 배우잖아"

"이번 주 토요일에 시간 있어?"

갈 거야?

어딜?

답답하긴, 어디든!

밥 먹고 영화 보고

좀 특이하게 수족관도 가고

수족관?

거긴 별론데

가기 전에 대마초 한 대 피워

야, 뭐 하냐?

낙서

- 왜? - 얘를 좋아하니까

좋아하면 장난치라며

그래서 뭐라고 쓸 건데?

'바보'

야, 공부하다가 잠든 애한테 바보라고 하면 어떡해?

다른 건 잘할 수도 있잖아

그럼 '자느라 까맣게 모름'은?

요즘은 '까맣다', '키가 작다' '뚱뚱하다' 이런 말 안 써

"사망"

괜찮아?

괜찮을까, 안 괜찮을까?

그래도 싫어하진 않을 거야

진짜 대박이다

나도 형제자매가 있었으면 좋겠어

다 쓸모 있는 조언은 아니야

꽤 오랫동안 대화를 나눈 애가 있는데

아직 효과가 없거든

상대방 마음이 어떤지 알아볼 방법이 있어

바람둥이들이 종종 이 방법을 쓰더라고

예를 들어 같이 길을 건넌다고 생각해 봐

보통은 상대방 옷을 잡아당기잖아

그러다가 가까워지면

어깨를 잡고

팔을 잡고…

그다음은 손인가?

틀렸어

마음도 없는데 손부터 잡으면 그 관계는 끝이야

손보다는 여기가 나아

의도적인지 아닌지 구분하기가 애매하거든

게다가 민감한 부위라

흔히들 '죽음의 부위'라고 부르지

이렇게 했는데 상대가 움찔하지 않으면

계속해도 된다는 뜻이야

대신 엄청 자연스러워야 해

안 그러면 성추행으로 고소당할 테니까

준, 따가 졌어

네 차례야

나중에 한번 해 봐

좀 잘못된 것 같지 않아?

맞아, 준이 너무 아까워

핑을 선택하다니

뭔 소리야

핑이 큰일 난 거지

사람들이 준에 관해 뭐라고 쑥덕대는지 몰라?

뭐라는데?

소문에 따르면 준이 좀 난잡하게 논대

추파도 많이 던지고 남자도 금방 바뀌고

- 아이고 - 봤지?

- 죄송합니다 - 괜찮아요

- 그냥 친절한 거 아니야? - 친절하긴

핑이 왜 너를 사부라 부르는지 모르겠다

반 애들이 하는 말 잘 들어 봐

- 핑은… - 사실이야?

무슨 얘기 해?

내 욕 해?

그게 아니라

- 종교 얘기… - 정치 얘기…

암호 화폐 얘기 했어

환장한다

소름 돋게 자연스럽네

가이 너 진짜 재밌다

봤지?

아직 얘기도 안 끝났는데 본모습 나오잖아

안 그래?

이미 끝났네

'가이 너 진짜 재밌다'

안 돼

걔는 네 친구의 여자야

내가 양쪽을 완전히 다른 색으로 신은 거야

그걸 누가 알려 준 줄 알아?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

맙소사, 얼마나 창피하던지

맞다, 네가 재미있는 애라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어

파란불이다

뭐 먹을까?

글쎄

준, 같이 앉아도 될까?

- 오늘 몇 시에 끝나? - 5시, 너는?

나는 6시

그럼 7시에 영화 보러 갈까?

좋아

왔냐?

기다렸다가 같이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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