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Occasion of Remembering the Turning Gate (Saenghwalui balg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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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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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Occasion of Remembering the Turning Gate 2002 Blu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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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 (2002) 정식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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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blicato il: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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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rime 200 righe.

여보세요?

김경수 맞나?

예, 그런데요?

어, 그래, 나야

저, 성우야, 성우 잘 있었어?

아, 성우 형, 성우 형이에요?

야, 정말 반갑다, 야

야, 통화가 잘 안 되더라고

많이 바쁜가 보지?

오랜만이네요

어디예요? 서울이에요?

어? 어, 나 춘천에 있잖아

하여간 오늘 네 영화 드디어 봤다

좋더라

아, 봤어요?

글은 쓰고 있어요?

어, 써

여기 글 쓰는 친구들하고 네 영화 비디오로 봤는데

다 좋단다, 야

본 사람 별로 없는데

옆에 저기, 저기 네 진짜 팬이 있는데

무용하시는 분이시거든? 너 통화 한번 해 볼래? 어?

그만하세요, 참

그, 그래요

고맙네요, 전화도 주고

너 한번 춘천에 놀러 와, 어?

우리 옛날에 추억이 많잖아

내가 여기서 다 알아서 해 줄 테니까

그냥 내려오기만 해, 어?

예, 형

고맙다

다음에 갈게요, 그럼, 진짜로

정말이야

춘천에 정말로 좋은 사람들 많아

여보세요?

어, 난데

어제 너 왜 그냥 갔어?

아, 아니야, 기다렸어

다시 나왔었어?

얼마나 있다 나왔는데?

형이 사과할 일이 생긴 것 같다

너 요번에 같이 못 하겠다, 야

뭐, 겨, 결론 난 거야?

응, 그런 것 같아

다들 배우들도 자기들끼리 정하고

만나고 다니고 뭐, 그러는 것 같아

얼굴 알려지는 게 결국 그렇게 중요한 게 되는 것 같다

전번 영화는 네가 출연해서

망했다고들 생각하니까

아휴, 하여간 널 너무 기다리게 한 것 같다

아니야, 됐어

별로 기대 안 했어

형 좀 하는 게 그렇더라고

하여간 나 이제 수염 깎아도 되지?

수염?

아, 아, 수염 수염 깎아도 되지

어, 이제 깎아 야, 미안하다

여기요

고마워요

이거 나 받을 거 받는 거야

아, 그게 얼마나 된다고

회사가, 너 얼마나 손해 봤는지 모르니?

나 하나 보고

회사고 스태프들이고 다 희생하고 있는데

네가 그 러닝을 받아 가?

나 정말 믿을 수가 없다

너 사고가 그것밖에 안 되냐?

아, 회사가 힘들면 나도 힘들어

형 보고 하는 사람들 그러라 그래

형하고 다시 할 사람들이니까 그런 거고

힘든 건 내가 힘들어

형이 길게 할 소리가 아니야, 이건

나 어디 가거든?

나중에 봐

경수야

우리 사람 되는 거 힘들어

힘들지만

우리 괴물은 되지 말고 살자, 어?

형이 뭐야?

감독이야, 뭐야?

김경수

어, 성우 형

이렇게 한 번에 쑥 내려오냐?

놀랍다, 야

반갑다, 형

살이 왜 이렇게 많이 쪘어?

음, 그래?

- 밥은 먹었니? - 어

형, 정말 오랜만이다

그래, 옛날 생각 난다

형은 똑같은 것 같아

어떻게 이렇게 하나도 안 변했어?

똑같지, 뭐 변할 게 뭐가 있니?

안 바쁜가 봐?

연극은 들어오잖아, 항상

근데 좀 기다려 보려고

기왕 영화 쪽으로 해 보려고 하는 거니까

그래, 가자 가면서 얘기하자

살이 왜 이렇게 많이 쪘어?

빼려는데

무슨 수단 방법을 써도 안 되는 거 있지?

내가 전화해서 좀 취했었니?

아니, 내가 어제 좀 정신이 없었거든

형 만나 보고 싶더라, 정말로

정말이야?

그럼

힘들지?

어떻게, 누구랑 사는 거야? 혼자 사는 거야?

아니, 사촌 누나하고

매형 있고 딸 하나 있거든?

사촌 누나네 거야, 이 농장

아, 형 게 아니고?

아버지 돌아가시고는 사촌 누나네서 맡아서 해 왔거든

원래 누구네 건데?

내 건데

사, 매형네 거야, 사실은

아, 그렇구나

- 저기 앞에 가는 저 사람 - 누가?

저 사람이 누군데?

사촌 누나 남편

아, 그래?

힘들지?

아니

아, 너무 좋다

맛있어?

응, 형, 이거 진짜 맛있네

이게 보통 닭죽이 아니야

안 넣은 게 없거든

맛이

내가 원래 닭죽 좋아하는데 이거 진짜 맛있다

그냥 닭죽이 아니라

음, 하여간 내일 아침에 보면 알게 돼

그래?

내일 아침에 봐 봐, 응?

안 넣은 게 없으니까

뭔데?

아이고, 참

성우야

- 어? - 다 먹었어?

응, 매형 있어? 우리 좀 태워 줘야 하는데

알았어 지금 금방?

- 고마워요 - 저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러는데

음식값을 좀 내도 될까요?

됐어요

아니

하여간 식당에서 하는 음식인데

너무 맛있게 먹었거든요

됐어요, 정말

성우야, 이 사람 이러지 말라 그래 알았어?

왜 그래?

아니, 음식값을 좀 내려 그랬더니…

야, 들어와, 들어와

여기가 서울보다 좀 추운 것 같아

추워?

아니, 많이 추운 건 아니고

나 때문에 괜히 나온 거 아니야?

아이, 아니야

공기는 서울하고 확실히 차이가 나

야, 헤이

가위바위보 해 가위바위보

- 야, 우리… - 가위바위보

- 다시 하자 - 가위바위보!

다시,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 아, 뭐야? - 가위바위보!

오빠, 오빠, 오빠 오케이, 오빠

- 너 걸렸어, 씨발 놈아 - 뭐야? 뭐야? 오빠, 오빠

딱 걸렸어, 딱 걸렸어

- 뭐야? - 뭐야? 오빠 - 알았어, 알았어

아, 뭐야!

빨리 마셔

- 아, 뭐야, 오빠? 진짜 - 빨리 마셔

아, 참

아, 뭐야? 술만 먹고

- 야, 그거 없잖아! 씨 - 술 없어

술 없어, 술 없어 - 에이, 씨발!

쳇, 오빠, 잠깐만

- 내가 새 술, 짠! - 야

- 내가 따 줄게 - 아, 얼른 줘 봐

됐어, 줘, 줘, 줘, 줘

- 짠! 아, 잠깐 - 줘, 줘, 빨리 줘

- 거, 마시게 줘 봐! 씨발 - 내가 준다고 했잖아

어, 나 빨리 줘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오빠, 뭐야? 치사하게, 진짜!

야, 이 씨발 놈아

너는 술을 그렇게 마시는 게 좋냐?

- 오빠, 아, 뭐야? - 몸 좀 그만 흔들어요

오빠, 오빠, 잠깐만, 잠깐만 - 왜 이렇게 자꾸 흔드는 거예요?

- 오빠, 뭐야! - 놔 봐

- 놔 봐, 야 - 잠깐만, 잠깐만, 그만

오빠! 나 다 벗었지?

- 가만있어, 가만있어 - 오빠 왜 안 벗어?

가만있어, 가만있어 - 어? 지금 장난하는 거야?

- 아, 진짜 시끄러워, 야! - 아, 뭐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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