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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과외하기 (2003) 정식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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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blicato il: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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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rime 200 righe.

야, 전학생

널 교육시키자는 거지 숨바꼭질하자는 게 아니에요, 어?

원래 이런 당나귀들은

자기가 잘나서 꿇은 줄 알아요, 또

야, 야, 야, 보고 있냐?

이런 씨발, 이런 호래 싸가지 새끼

여기 금연이야 이 미친 새끼야!

아이씨, 야, 이 새끼야

아, 뭐야?

- 아, 안 보이잖아 - 아, 왜 때려, 아

파란, 파란색 아니었냐?

핑크색이야

- 괜찮아? - 괜찮아?

야, 네가 그랬어?

너지, 너야? 야, 말 안 해? 이 좆만이들!

전학생 교육 중인데 뭘 던지고 지랄이야

이것... 야, 이 나쁜 놈들아

사람이 말을 하면 알아들어야 할 거 아니야

이러니 내가 치마를 못 입어요

어딜 가, 이 새끼야!

네가 이 학교 짱이냐?

몰라서 묻냐? 이 추잡한 새끼야

꼬바리를, 아...

그럼

네가 계속해라

난 관심 없다

야, 이 십 센트야 그거야 당근빠따지

씨발, 과외 선생 주제에

어?

씨, 씨발?

아이고, 어머니

내가 이 핏덩어리들을 데리고, 씨

오늘 사고 한번 쳐?

으...

그새를 못 참고 또 때려치워?

아이, 엄마, 못 해 먹겠단 말이야

아이고, 먹고사는 게 쉬운 줄 알아?

벌써 다 잊어버렸어?

IMF 때 네 아빠 실직당하고

이 가게 차리는 데 얼마나 애먹었는데 그래

알았어, 그거나 이리 줘

서원 빌딩 201호, 202호야 갖다주고 와

새 과외 구해놨다

이번에도 너 때려치우면 나도 너 때려치운다?

엄마!

엄마 친구 중에 왜 돈 튄다는 애 있지?

그 집 아들인데

석 달 정도만 봐달래

다른 건 필요 없고

그냥 책상 앞에 두 시간씩 앉아 있게만 해달래

잘해봐

그 정도로 한 학기 등록금 주는 과외가 어디 있냐?

없지

네가 수완이구나

나...

지훈이 엄마

아...

안녕하세요?

저, 2층 끝 방

아, 아, 어떡해

아, 새로 오신 선생님이구나

반갑다

아휴, 잘생겼네

김지훈?

지훈이는 우리 형이고요 전 세훈이에요

아...

반갑습니다

어, 그, 그래

선생님, 참 예쁘시네요

이런 귀여운 자식

보는 눈은 있네

우리 형이랑 잘해보세요

"사악한 것들은 후져"

이게 고등학생 방이야?

아주 신방을 차려도 되겠구먼

안녕?

난 최...

난 최수완이라고 해 잘 부탁한다

에이, 썅! 지랄 같은 과외 안 한다니까!

아흐...

눈 깔아, 이씨

너 82라며?

나도 82다, 3월

왜?

꼽냐?

뭐야?

아무리 나이가 같더라도 난 선생이고 넌 제자야

네가 어쩌다 나이를 먹었는진 모르겠지만

아니

그딴 건 알 필요도 없지

이게 어디서 똑바로 해, 알았어?

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 뭐, 좋아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솔직히 나도 선생님 소린 소름 돋거든

친구처럼 지내자고

수업은 어떻게 할까?

화요일엔 내가 강의가 좀 빡빡하니까...

화, 목, 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토요일엔 오후 1시부터

교재, 범위, 진도 다 네 마음대로 해

근데

수업에 들어오고 안 들어오고는 내가 알아서 한다

넌 그냥 시간 때우다 가면 돼

돈? 돈은 그냥 준다

엄마, 나 이거 꼭 해야 돼?

네가 말하자는 게 뭐야?

해! 한다고! 하면 될 거 아니야

담배 이따 피우지?

지금 열받으니까 피우는 건데

이따 피우라면

이따가 열받으란 얘기냐?

수업하기가 힘들잖아

아, 그럼 열받게 생기지 말든가

아, 열받아, 진짜, 씨

사돈 남 말 하고 앉았다, 진짜

교재는?

내 영어 교재는 이거야

장난하지 말아라, 어?

무, 무, 무슨 짓이야?

명품이네

뭐가?

모르냐?

완전 평면, 명품 TV

공부해

너, 별명 복길이지?

그 얼굴 가지고 무슨 재미로 살았냐?

이거 과외 유니폼이야?

지난번에도 입고 왔더니

빨아 입긴 하냐?

김지훈 님이다

어유, 재수 없어 벨 소리는 왜 똑같아?

근데 왜?

생각 없으니까 너희들끼리 가

어디?

야, 거기가 무슨 물이 좋다고 그러냐?

지금 과외 선생님이랑 공부하잖아

이 새끼들 맨날 공부 안 하고 놀러 다니고

끊어, 인마

"성공이란 소녀의 아름다움보다도 짧다"

한번 읽어볼래?

소메티메스

페오플레 사이즈

아유, 재미없어

아유, 재미없어 아유, 재미없어, 아유

어디 가?

아이, 그게 아니라 지금 들어왔는데

아, 공부하다가 여기 가게 좀 갔다 오느라고

선생님더러 저녁 드시고 가라고 그래 내 그래서 일부러 일찍 들어왔어

갑자기 이이가 집에서 저녁 하자시는 바람에

차린 게 없네

그래도 많이 먹어

예, 예

기도합시다

늘 이야기하지만

우리가 앉아 있는 이 자리는 그냥 있는 것이 아닙니다

멀리는 일제 때부터 지금까지

온몸을 던져 싸워온 선배님들의 덕분이시며

스라소니, 김두한

이정재, 임화수, 유지광

참으로 아름답고 위대한 이분들의 삶 위에

우리들의 식탁이 있는 것이며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고, 먹자고

저, 선생님, 많이 드십시오, 어?

아버님, 이게 뭐예요? 맛있는데

소불알요

앗!

야!

너 앞으로 우리 집에서 밥 먹지 마

아, 더러워, 씨

야!

눈깔 안 돌리면 뽑아서 골프공으로 쓴다

고 속으로 말했습니다

혀끝으로 지은 죄 사하여 주십시오

과외 가는 날만 되면

그놈의 맹장이 펑 하고 터져 늑막염 되는 상상

뺑소니를 당해 대퇴부부터 정강이까지 작신 부러지는 상상

공사장 옆을 지나가다가

벽돌을 맞아 뇌수를 철철 쏟는 상상을 합니다

마음으로 지은 죄 사하여 주십시오

그대의 죄를 사하노라 이제 자매께서는...

아니요, 아니요! 아직 많아요

그놈이 내 얼굴에다 대고 담배를 막 뿜어댈 때는 말이죠

강당에서 담배 피우시는 모습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갑자기 뒤를 돌아서 담배꽁초를 휙~

- 아, 뜨거워 - 날리셨을 때

어쩜 그렇게 허리가 유연하시고 다리가 쫙~ 잘 벌어지십니까?

저는 태어나서 그런 현란한 몸짓은 처음 봤습니다

사실, 강당에선 금연인데 말이죠

아, 참, 2년을 꿇으셨다 그러던데

대체 뭘 하셨는지

'김지훈'?

오빠, 난 마들렌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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